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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육지예 기자]

화가 날 때마다 뜨개질한다던 공대생이 툭 하면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11월 22일 방송된 tvN ‘스타트업’(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12회에서 남도산(남주혁 분)과 한지평(김선호 분)이 몸싸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삼산텍의 위기에 멘토 한지평은 서달미(배수지 분)에게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남도산은 “그 정도밖에 말을 못 하냐. 상처 주려고 작정했냐”며 먼저 주먹을 날렸다. 두 사람은 피범벅이 될 만큼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화가 나면 뜨개질한다던 공대생은 어디에 갔을까. 남도산은 줄곧 찌질한 매력을 보여왔다. 냉철하고 똑 부러지는 한지평과는 상반됐다. 연애에 미숙하고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너드’ 캐릭터였다. 체크 남방과 코딩밖에 모르는 전형적인 공대생 이미지를 표현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남도산에게 모순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너무 쉽게 흥분해버렸다. 일반적으로 ‘너드’는 찌질하고 소심하지만 쉽게 무시할 수 없는 천재로 그려질 때가 많았다. 허술한 듯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이 확고한 팬층을 만들어왔다.

남도산은 과하게 감정적이었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너드 캐릭터와는 달랐다. 화가 나면 명패를 던져 부쉈고, 이미 성사된 계약을 엎지르겠다며 언성을 높였다. 분을 참지 못해 멘토 한지평을 피떡 되도록 때렸다. 폭력성은 정당화되기 힘들었다. 남도산에 대한 캐릭터를 반감시킬 뿐만 아니라 어처구니없게 만들었다. 오직 서달미 앞에서만 어리숙했다. 낭만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이중적인 느낌이 들었다.

남도산과 싸운 이후 한지평은 원덕 할머니(김해숙 분)의 눈 상태를 알게 됐다. 하지만 꼭 싸움 장면이 필요했는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문점이 남았다. 피범벅 된 한지평이 눈물 흘리는 장면을 위해, 남자 주인공 남도산은 분수도 모르고 감정적인 인물이 돼 버렸다.

한지평은 남도산에게 언제나 자격지심 스위치였다. 남도산을 발전하게 하는 큰 자극이자 원동력이기도 했다. 때문에 남도산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 정작 필요할 때 조용히 도와준 건 한지평이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이타적인 모습만 보여왔다.

그간 ‘스타트업’은 남자 주인공에 대한 대립을 좁히지 못했다. 남도산과 한지평을 두고 시청자들끼리 기싸움이 팽팽했다. 그만큼 서브 주인공이 차지하는 지분이 컸던 탓이다. 메인 주인공이 거뜬히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이런 격차는 회차가 거듭할수록 더해갔다. 남도산의 매력을 서달미만 알고 시청자는 모르는 상황에 이르렀다.

다음 주 예고편에는 3년 후 현재 시점이 나타났다. 변화한 인물들과 새로운 국면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남도산에게도 3년이란 시간이 주어졌다. 사랑 때문에 감정에만 휘말리는 남도산은 더 이상 없길 기대해 본다. (사진=tvN ‘스타트업’ 화면 캡처)

뉴스엔 육지예 mi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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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G20 화상회의에 참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G20 화상회의에 참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국 사위’로 알려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로 한바탕 설전을 또다시 치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극우 성향 온라인매체 브레이트바트 기사를 공유하며 “이름뿐인 공화당원(RINO)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호건은 큰돈을 낸 결함 있는 진단키트처럼 형편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건 주지사를 ‘반(反)트럼프 영웅’이라고 지칭했다.

메릴랜드주(州)가 한국에서 수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는 점을 들어 저격에 나선 것이다.파워볼엔트리

지난 4월 18일(현지시간) 한국에서 구매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물량이 도착하자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에 나간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왼쪽)사와 유미 호건 여사. [연합뉴스]
지난 4월 18일(현지시간) 한국에서 구매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물량이 도착하자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에 나간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왼쪽)사와 유미 호건 여사. [연합뉴스]

호건 주지사도 반격에 나섰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다시 공유하며 “당신이 일을 했다면 미국 주지사들이 팬데믹 한복판에서 진단키트를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설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펀치를 날렸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골프는 그만 치고 (대선 패배나) 인정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집권 공화당 소속인 호건 주지사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설전이 오가기 전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은 ‘바나나 공화국’을 닮아가고 있다. 더 많은 공화당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아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바나나 공화국’은 부패 등으로 인한 정국 불안과 심한 대외 경제의존을 겪는 국가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바나나 등 1차 상품의 수출에 의존하면서 서구자본에 경제가 예속된 국가들을 일컫는 말로,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쉽게 썩는 바나나의 성질을 빗댄 단어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가 한국에서 수입한 코로나19 진단키트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올 4월 미국에서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됐을 당시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 부인 유미 호건(김유미) 씨의 도움으로 한국 업체들과 협상을 벌여 랩지노믹스가 생산한 진단키트인 ‘랩건’ 50만개를 946만 달러(약 105억원)를 주고 미국으로 공수했다.

그러나 WP에 따르면 이들 키트에 결함이 발견돼 메릴랜드주는 추가 비용인 250만 달러(약 27억원)를 더 주고 키트를 전량 교체했다. 이와 관련해 호건 주지사는 WP 보도 당일 NBC와의 인터뷰에서 “결함이 있었던 게 아니라, 식품의약국(FDA)이 키트 사용 승인 기준을 바꾸는 바람에 검사결과가 더 신속하게 나오는 제품으로 교환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백희연 기자 baek.hee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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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축구회관, 우충원 기자] “긴장되지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경남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위에 오른 경남과 4위 대전의 맞대결이다. 

지난 21일 열렸던 K리그2 최종전에서 경남이 대전을 1-0으로 꺾으면서 6위에서 3위로 점프, 지금 순위가 만들어졌다.

승격으로 가는 길목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두 팀이다. 경기를 앞두고 경남과 대전은 2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K리그2 미디어데이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경남 백성동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3위로 마쳤다. 마지막 경기의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무승부를 거둬도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또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경험해 본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겨도 갈 수 있다 그런 생각보다는 감독님 말씀대로 이겨야 한다고 다들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24경기에 나서 9골-2도움을 기록한 백성동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 시즌은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감독님이나 코칭스태프의 힘을 받았다. 항상 좋은 모습으 보인 건 아닌데 믿음을 주셨다. 그런 게 훈련장이나 경기장에서 큰 도움이 됐고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백성동은 “친한 선수들이 있지만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뀐 게 사실이다. 모두 그렇듯 플레이오프보다는 준 플레이오프를 생각하고 있다. 만약 올라가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면 색다른 감정이고 신기한 기분일 거 같다. 피하고 싶은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백성동은 “큰 경기이다 보니 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긴장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네임드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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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기자=손흥민(28, 토트넘)과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 중에서 더 뛰어난 선수는 누구일까.

독일 ‘원풋볼’은 지난 11일(한국시간)부터 ‘현역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누가 최고인가’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진행 중이다. 해리 케인(27, 토트넘)부터 브루노 페르난데스(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까지 총 16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흥민은 16강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32, 맨시티)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마커스 래쉬포드(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한 8강에서도 57%의 득표율을 받아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의 4강 상대는 맨시티의 에이스 더 브라위너다.

더 브라위너는 16강에서 폴 포그바(27, 맨유), 8강에서는 살라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수상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명실상부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의 활약상이 더욱 빛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9골 2도움으로 EPL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가 부진한 가운데 1골 3도움으로 다소 주춤하다. 소속팀의 성적도 토트넘은 1위, 맨시티는 13위로 현격한 차이가 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와 이번 시즌 주가가 가장 높은 선수와의 맞대결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다. 투표로 열기도 치열하다. 현재까지 1만 4천 명 이상의 팬들이 참가했지만 아직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다.

손흥민이 더 뛰어나다고 주장하는 팬들도 많지만 더 브라위너를 선택한 팬들도 적지 않다. 이 맞대결에서 승리한 선수는 결승에 진출하는데, 케인과 사디오 마네(28, 리버풀)의 승자와 EPL 최고의 선수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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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배우 구혜선이 근황을 전했다.홀짝게임

구혜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촬영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구혜선은 지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발산하는 중이다. 특히 14kg 감량에 성공한 구혜선은 전성기를 되찾은 듯한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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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은 배우 안재현과 이혼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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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정은이 ‘기생충’ 이후 달라진 삶을 언급했다.

이정은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등을 통해 눈도장을 찍더니 영화 ‘기생충’을 통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으로 인기몰이를 한 것은 물론 광고계까지 접수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정은은 향후 배우로서 걷고 싶은 길을 털어놨다.

이날 이정은은 “‘기생충’ 후광 같다. 감독님께 너무 감사하다. 동료들에게도 한턱 쏴야 하는데, 아직 못그랬는데 다음에 꼭 그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작품이 잘될 거라는 기대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와 동료들과 작업할 때 시너지가 좋은 것 같다. 이 좋은 현상들은 지금까지 작업해온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거라는 생각이 더 든다. 그분들한테도 반대로 내가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더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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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뿐만 아니라 이정은은 “예전에는 거절을 잘 못했는데 이제는 한 작품을 끝내고 나서 다른 작품을 하려고 한다. 안 겹치게 한다고 할까. 나도, 매니저도 너무 피곤해서 체력적인 조절이 필요한 시점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마 많은 배우들이 그런 순간들(러브콜 쇄도)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 나도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는데 운 좋게 좋은 작품들이 들어오고 있다. 다 할 수는 없으니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작품이 우선순위가 되겠지만, 나를 흥분시키는 작품이 선택될 수도 있다. 체력 안배를 잘해서 집중하게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피곤하게 달려온 것 같다. 아무리 작품이 좋아도 욕심내다가 체력이 떨어지면 안 되지 않나. 욕심을 그렇게 안 내려고 하고 있다. 난 큰 욕심이 없고, 진심이 맞닿는 순간을 즐기고 싶다. 배우로서 소박한 희망이다. 차기작은 JTBC 새 드라마 ‘로스쿨’인데 김명민 동료 교수다. 법률 드라마는 처음이라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적인 느낌을 내는 게 쉽지는 않지만, 열심히 노력해보겠다. 하하.”

한편 이정은의 신작인 영화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中 학자, 코로나19 우한 기원설 반박
이탈리아 연구 ‘아전인수’ 해석 논란
“중국 개발 백신 부작용 없다” 주장도

코로나19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 화난수산시장. 세계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 화난수산시장. 세계일보 자료사진

중국이 자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부작용이 없다고 주장한 데 이어, 코로나19의 중국 기원 반박에 나섰다. 코로나19가 우한에서 첫 발견됐을 뿐, 기원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질병예방센터 전 수석 역학 전문가 쩡광이 지난 19일 열린 온라인 학술회의에서 “우한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곳이지 기원한 곳은 아니다”라며 “중국은 2003년 사스 발발 후 새로운 형태의 폐렴을 보고하는 세계 최고의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 덕분에 세계 최초로 코로나19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쩡광이 이 같은 주장을 한 것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우한 이전 유행했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을 인용한 것이다.

하지만 그가 인용한 연구를 내놓은 이탈리아 연구팀의 책임자인 지오바니 아폴로네는 “이번 발견은 단순히 중국에서 제때 전염병이 발견되지 못했음을 입증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 측이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아전인수’ 격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중국의 우한 기원설 반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을 발족시킨 가운데 나왔다. 조사팀은 우선 중국 전문가들과 접촉한 후 추후 현장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EPA연합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EPA연합뉴스

코로나19의 존재를 처음 세상에 알렸다가 경찰에 끌려가 훈계를 당하고 후에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리원량 의사의 사례가 보여줬듯이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초기 상황 은폐에 급급해 세계적인 대확산을 막을 중요한 기회를 놓치게 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중국은 최근 해외에서 들여온 냉동식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면서 ‘외부 유입설’ 강조하고 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 우쭌여우는 최근 냉동 해산물이나 고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 유입됐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앞서 중국 국유 제약회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의 류징전 당 서기 겸 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100만명 가까운 이들이 접종했고, 심각한 부작용은 1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기쿠치가 중요한 기로에 섰다.엔트리파워볼

기쿠치 유세이는 2019시즌을 앞두고 태평양을 건넜다.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의 에이스였던 기쿠치는 다르빗슈 유, 다나카 마사히로, 이와쿠마 히사시, 마에다 겐타, 오타니 쇼헤이 등의 성공에 힘입어 일본 선수들과 친숙한 구단이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하며 빅리그 도전을 준비한 기쿠치는 시애틀과 최대 7년 1억9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따냈다. 기쿠치는 일본에서 최고의 기대를 받던 투수. 두 차례 베스트 나인에 선정됐고 다승왕과 평균자책점 1위도 한 번씩 차지했다. 다르빗슈, 이와쿠마, 다나카, 마에다처럼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투수는 아니었지만 그들과는 다른 ‘좌완’ 파이어볼러로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의 연속이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기쿠치는 데뷔시즌 최악의 성적을 썼다. 부상 없이 32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161.2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6승 11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했다.

2경기 뿐이었던 3월(10.2IP ERA 2.53)을 제외하면 월간 평균자책점 3점대를 기록한 적도 없었다. 평균자책점 4.32였던 5월을 제외하면 늘 5점대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32차례 선발등판 중 퀄리티스타트는 단 12번 뿐이었고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는 4번 밖에 없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거둔 완봉승(19.8.19)은 기적에 가까웠다.

2020시즌 성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쿠치는 2020년 9경기에 선발등판해 47이닝을 투구했고 2승 4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3회 뿐이었다. 기쿠치는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2년 동안 41경기(208.2이닝)에서 8승 15패,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해당기간 200이닝 이상을 투구한 60명의 투수 중 4번째로 높은 평균자책점이었다(해당기간 공동 1위 류현진-제이콥 디그롬 ERA 2.42).

기쿠치는 이제 운명의 3년차 시즌을 준비한다. 2021시즌은 기쿠치에게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즌이다. 시애틀과 계약의 총 규모가 4년 5,600만 달러가 될지, 7년 1억900만 달러가 될지가 결정되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7년 계약 중 기쿠치에게 보장된 것은 3년 4,300만 달러 뿐이다. 시애틀은 2021년 월드시리즈 종료 후 3일 내로 기쿠치에게 매년 1,650만 달러씩을 지급하는 2022-2025 4년간 옵션을 실행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만약 시애틀이 4년 총액 6,600만 달러의 팀 옵션 실행을 거부할 경우 기쿠치는 2022년 1년 1,3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실행할 수 있다.

물론 이미 늦었을 수도 있다. 첫 2년 동안 굉장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만큼 2022시즌 웬만한 성적을 내서는 만회가 쉽지 않다. 하지만 기쿠치가 정상급 피칭을 한다면 시애틀도 옵션 실행을 긍정적으로 고려할 수도 있다. 다행히 기쿠치는 아직 29세다.

긍정적인 요소는 있다. 평균자책점은 2020시즌에도 높았지만 세부 지표는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개선됐다. 지난해 0.295였던 피안타율은 0.238로 낮아졌고 피OPS는 0.888에서 0.681로 낮아졌다. 2019년 5.71이던 FIP(수비무관 평균자책점)는 2020년 3.30까지 낮아졌다. 2019년 0.2에 불과했던 fWAR는 2020시즌 1.1까지 올랐다.

기쿠치는 2019년 시속 92.5마일에 그쳤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을 올해 시속 95마일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첫 번째 변화구였던 슬라이더와 포심의 비중을 줄이고 평균 시속 92.1마일의 커터를 새로 활용했다. 새로운 주무기가 된 커터는 2020시즌 구종가치 +5.1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6위에 올랐다. 위협적인 커터를 앞세운 기쿠치는 땅볼 유도를 대폭 늘렸고 동시에 피홈런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지난해 9이닝 당 2개였던 피홈런은 올해 9이닝 당 0.57개로 줄었다. 세부지표를 감안하면 기쿠치는 올해 훨씬 좋은 성적을 냈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물론 2020시즌이 60경기 단축시즌이었고 제 컨디션이 아닌 선수들이 많았으며 같은 지구 내에서만 경기를 치렀다는 점을 생각하면 올시즌 성적에 기량 외의 여러 요소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기쿠치가 지난해보다 훨씬 좋은 공을 던졌다는 점은 분명하다.

올시즌 좋아진 세부지표가 2021년 주요 기록으로까지 이어진다면 기쿠치는 내년 진짜 반전을 이뤄낼 수도 있다. 하지만 2021시즌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할 경우 1년 옵션 후 빅리그에서 외면받는 신세가 될 수도 있다. 기쿠치의 활약은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최장 포스트시즌 탈락 기록을 매년 새로 쓰고 있는 시애틀의 불명예 탈출 여부와도 밀접하게 연결돼있다.

희미하지만 희망의 빛은 비추고 있다. 과연 기쿠치가 어떤 2021년 시즌을 보낼지 주목된다.(자료사진=기쿠치 유세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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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김동영 기자]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사진=뉴시스김태형(53) 두산 베어스 감독이 한국시리즈 4차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박건우(30)가 빠지고 조수행(27)이 먼저 나간다. ‘주전 우익수’ 박건우를 두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하면서 본인도 아파했다.

김태형 감독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 NC전을 앞두고 “오늘 라인업은 다른 쪽은 다 같은데 조수행이 9번으로 나가고, 박세혁이 8번이다. 박건우가 빠진다”라고 밝혔다.네임드파워볼

박건우가 어디 부상이 있는지 묻자 “몸이 아니라,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라며 씁쓸하게 웃은 후 “내가 더 아프다”라고 했다.

박건우는 이번 한국시리즈 들어 3경기에서 12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꾸준히 선발로 나갔지만, 김태형 감독이 마침내 결정을 내렸다. 전날 3차전에서 슈퍼 캐치를 선보였던 조수행이 선발이다.

김태형 감독은 “조수행이 수비 쪽에서 가장 안정되어 있다. (조)수행이가 타석에서 작전 수행을 잘한다. 중요한 상황에서 콘택트가 뛰어나다. 공도 잘 쫓아간다. 왼손 투수가 있을 때 박건우가 대타로 나갈 수 있다”라며 조수행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건우는, 안 맞는 상태에서 계속 나가봐야 좋을 것이 없다. 어제도 마지막 타석을 보면 타이밍이나 공을 대처하는 것 등을 보면 벤치에서 있는 것도 괜찮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조수행(우익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민규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레전드 무대가 속출했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9’ 6회에서는 4차 미션 ‘음원 배틀’이 펼쳐졌다.

지난주 예상치 못한 탈락자들이 속출한 가운데 살아남은 24명의 래퍼들이 펼치는 4차 미션 ‘음원 배틀’이 시작됐다. ‘음원 배틀’은 같은 팀의 두 크루가 프로듀서의 비트 한 곡에 각자의 메시지를 담아 서로 다른 곡으로 무대를 꾸민 후, 승리한 크루의 래퍼만 전원 생존해 프로듀서와 함께 음원 발매의 기회를 얻게 된다. 패배한 크루에서는 단 한 명만 승리한 크루로 영입된다.

첫 번째 음원 배틀은 코팔 팀의 크루들의 대결로 시작됐다. 코드쿤스트와 팔로알토가 준비한 곡의 제목은 ‘원해’로 ‘우리가 침체되어있지만, 앞으로 나아가자. 세상이 우리를 원하고 있다’는 주제를 담은 곡이다. 미션을 앞두고 꾸준히 합을 맞춘 리벤지 킬라그램 크루는 리허설에서 팔로알토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반면, 카키 크루는 리허설에서 긴장한 스윙스가 두 번의 가사 실수를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음원 배틀 무대에서 킬라그램 크루는 완벽한 호흡으로 멋있는 무대를 펼쳤고, 팔로알토는 “준비한 것 보다 더 잘한 것 같다. 너무 잘했다. 아쉬운 점이 없었다”고 칭찬했다. 이어진 카키 크루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고, 팔로알토는 “셋이 에너지가 너무 잘 맞아서 정말 좋았다”고 평했다. 코드쿤스트와 팔로알토는 깊은 고민 끝에 카키 크루의 손을 들어주었고, 카키 크루 전원이 생존했다. 킬라그램 크루에서는 맥대디가 생존했다.

이어서 다와 팀의 배틀이 이어졌다. 비와이가 준비한 다와 팀의 음원 배틀 곡은 ‘윈윈’으로 ‘지금의 역경을 견디는 이들! 대한민국 모두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멜로디컬한 사운드의 곡이다. 디젤 크루는 중간 점검에서 연습이 부족한 듯한 모습으로 프로듀서들에게 실망을 안겼고, 차메인 크루는 디젤 크루보다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먼저 무대를 꾸민 차메인 크루는 여유롭게 무대를 완성했고, 개코는 “연습보다 약간 흥분한 게 공연의 묘미가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본 것 같다”고 평했다. 디젤 크루는 사랑스럽고 멋진 무대를 펼쳤고, 개코는 “엄청나게 노력을 많이 한 걸 알기 때문에 대견한 느낌이 든다”고 평했다. 다이나믹 듀오와 비와이는 곡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높았다고 판단한 디젤 크루를 우승 크루로 선정했다. 차메인 크루에서는 마지막에 제일 잘 한 것 같다는 평을 들은 가오가이가 생존했다.

세 번째 음원 배틀은 굴젓 팀. 머쉬베놈 크루와 쿤디판다 크루는 다이아몬드 등급 중 최상위를 뜻하는 ‘VVS’처럼 화려하게 빛날 자신들의 파이팅을 외치는 ‘VVS’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중간점검에서 쿤디판다 크루는 탄탄한 팀워크로 멤버 모두가 칭찬을 이끌어낸 반면, 머쉬베놈 크루는 전체적으로 준비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쿤디판다 크루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그루비룸의 규정은 “리허설 때보다 에너지나 동선들 짰던 것들을 훨씬 잘 해낸 것 같다”고 평가했다. 경연 하루 전 팀원 한 명이 하차하며 어려움을 겪은 머쉬베놈 크루는 재치 있고 영화 같은 무대로 박수를 이끌어냈고, 그루비룸 휘민은 “뜻하지 않게 문제가 생겼는데 되게 좋은 무대를 보여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굴젓 팀의 우승 크루는 머쉬베놈 크루가 선정됐고, 한 명의 결원으로 인해 쿤디판다 크루에서 쿤디판다와 먼치맨 두 명의 래퍼가 생존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자기 팀이 음원 배틀 무대를 꾸몄다. 자기 팀의 크루들은 ‘래퍼들 자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곡 ‘Kick it’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 무대를 꾸몄다. 조순영 크루는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자이언티는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재미있는 무대였다”고 평했다. 경연 당일 교통사고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릴보이는 진통제 투혼을 발휘했고, 음원 배틀에 자신감을 보인 원슈타인 크루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조화롭게 무대를 완성했다. 팔로알토는 “원슈타인은 정말 슈퍼스타가 될 것 같다”며 극찬했다. 자기 팀의 우승 크루는 원슈타인 크루가 차지했고, 원슈타인은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순영 크루에서는 진심이 담긴 모습을 보여준 스카이민혁이 생존했다.

4차 미션 ‘음원 배틀’로 16명의 래퍼들이 생존한 가운데 다음주에는 ‘쇼미더머니의 꽃’이라 불리는 5차 미션 ‘팀 디스 배틀’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팀 디스 배틀’에서 예측 불가한 돌발 상황이 펼쳐진다.FX마진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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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하선이 시댁에게 예쁨을 받고 싶은 마음에 고군분투했다.

21일 카카오M ‘며느라기’가 첫 공개된 가운데, 민사린(박하선 분)이 시어머니를 위해 생일상을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사린과 무구영(권율)의 결혼으로 시작된 ‘며느라기’, 결혼 후 시어머니 박기동(문희경)의 첫 번째 생신을 맞게 된 민사린은 시누이의 제안으로 ‘생일상’을 차리게 됐다.

예쁨 받고 싶었던 민사린은 무구영과 하루 전날부터 시댁으로 갔다. 시댁에 간 민사린은 생전 깎아본 적 없는 메론을 깎는 것은 물론 새벽부터 일어나 황태 미역국, 불고기 등을 바쁘게 요리했다. 

본격적인 아침식사 시간, 시댁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했지만 이에 끼지 못한 민사린은 혼자 소외감을 느꼈다. 식사를 빨리 마친 뒤에는 과일을 깎고 설거지를 하느라 분주했다. 설거지를 마치고 돌아온 민사린 앞에는 키위 3조각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허탈함에 말을 잇지 못한 민사린. 그시어머니 박기동은 “한 개씩 먹어 치우자”라고 말하며 그의 입에 과일을 넣었다. 민사린은 묘한 기시감을 느껴야했다.

다음날 회사로 돌아온 민사린은 상사에게 ‘며느라기’라는 단어를 듣게 됐다. 그의 상사는 “며느라기가 되면 시댁식구에게 예쁨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어서 ‘저한테 주세요’라는 말을 달고 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민사린은 격한 공감을 했다.  


‘며느라기’는 ‘며느라기’는 SNS에서 화제를 낳았던 수신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공감 100% ‘시월드 격공일기’.

기대 속에서 첫 공개된 ‘며느라기’는 예상대로 웹툰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특히 웹툰 속 귀여운 주인공의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재연한 박하선의 비주얼은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박하선의 현실연기도 공감을 안겼다. 결혼 후 처음 맞이한 시어머니의 생신에 잘보이고 싶어하는 그의 마음은 고스란히 연기에 담겼다. 

흔한 독설도 자극적인 장면도 없었던 ‘며느라기’는 이렇게 평범한 시댁의 모습을 그리는 듯하면서도, 박하선을 통해 공감을 유발했다. 비주얼로 웹툰과 100% 이상의 싱크로율을 자랑한 박하선은 이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파워볼게임

결혼 후 처음 맞이한 시어머니의 생신에 잘보고 싶어하는 민사린의 마음, 예쁨받고 싶어서 선물을 준비하고 먼저 나서서 설거지를 하고 과일을 깎는 분주한 박하선의 모습은 공감을 안길 수 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설거지 후 남은 과일을 허탈하게 받아 먹는 박하선의 표정은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감정을 느끼게 했다. 

앞서 박하선은 ‘며느라기’ 제작발표회에서 “과하지 않으면서 깔끔한 가족, 고부 간의 갈등을 보여준다”고 예고했다. 막장 대신 현실감을 앞세운 ‘며느라기’는 이렇게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공감을 안기기에 성공했다. 

한편 ‘며느라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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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이 ‘맨시티 킬러’ 손흥민(28, 토트넘) 활약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은 21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홈구장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대결한다. 승점 17점의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승점 18점)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승점 12점)는 리그 10위다.

토트넘 SNS 계정은 결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맨시티전 골모음 동영상을 올리며 자랑했다. 손흥민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5골을 터트려 맨시티를 울린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손흥민은 2019년 4월 챔피언스리그 8강 맨시티와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2차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3-4로 패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4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손흥민은 가장 최근인 지난 2월 맨시티전에서도 쐐기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가 ‘손흥민 트라우마’를 겪는 이유다.

토트넘은 A매치 차출기간 중 대한민국대표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자 크게 놀랐다. 맨시티전을 앞둔 손흥민의 출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오스트리아로 전세기를 파견해 손흥민을 데려왔다. 손흥민은 두 차례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맨시티전 출전이 확정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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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방탄소년단 ‘BE (Deluxe Edition)’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글로벌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방탄소년단(BTS) 뷔는 화려한 포즈를 선보이며 수많은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FX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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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를 연상시키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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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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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 아이컨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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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잘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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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장인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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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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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들의 심장 폭행!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월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 앞서 고기영(왼쪽) 차관, 심재철(가운데) 검찰국장과 대화를 하는 모습.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월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 앞서 고기영(왼쪽) 차관, 심재철(가운데) 검찰국장과 대화를 하는 모습.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이 지난 10월 검찰 간부 20여명에게 약 1000만원의 격려금(1인당 50만원씩)을 현찰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심 검찰국장은 지난달 14일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을 찾아 ‘2021년 신임 검사 역량평가’에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일선 차장·부장검사들과 오찬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일 오찬 일정을 취소하면서 대신 면접위원들에게 격려금 50만원씩 지급했다. 이 격려금은 통상 지급되는 출장비나 면접위원 수당과는 무관한 별도의 ‘금일봉’으로 알려졌다. 실제 봉투에는 ‘심재철’ ‘수사활동지원’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심 국장은 추 장관 취임 후 검사장으로 승진해 핵심 요직인 대검 반부패부장을 거쳐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된 대표적 친여(親與) 성향 검사로 꼽힌다. 지난 1월 반부패부장 재직시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관련 조국 전 법무장관의 무혐의를 주장했다가, 대검 간부 상갓집에서 후배 검사로부터 “당신이 검사냐”는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번 격려금이 과거 이영렬 검사장 ‘돈봉투 사건’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7년 4월 당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 안태근 당시 검찰국장 등은 서울 서초동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했는데 안 국장은 특수본 검사들에게, 이 지검장은 검찰국 과장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그해 5월 감찰을 지시했고 법무부·대검 합동 감찰 결과에 따라 이 지검장은 면직됐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고, 면직처분 취소소송에서도 승소했지만 지난해 검찰 복직후 하루만에 사표를 냈다.

검찰 내부에서는 심 국장이 현찰로 격려금을 지급한 것에 대해 “부당한 특활비 사용 사례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국에 근무했던 한 검찰 간부는 “인사 업무인 면접과 관련해 특활비를 줬다면 명백히 부적절한 예산 집행”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지침에 따르면 특활비 사용 범위는 ‘기밀 유지를 위한 정보 및 사건 수사, 이에 준하는 국정 수행’으로 한정된다. 신임 검사 면접은 법무부 검찰국이 주관하는 ‘인사’ 업무에 해당하기 때문에 심 국장이 특활비 예산으로 격려금을 줬다면 지침 위반 가능성이 크다.

앞서 추미애 법무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 특활비와 관련해 “주머닛돈처럼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대검 감찰부에 감찰을 지시한 바 있다.

추 장관은 지난 12일 법무부 검찰국이 특활비 중 일부를 돈 봉투에 담아 소속 직원들에 뿌렸다는 야당 주장에 대해 “(돈 봉투로) 그렇게 쓴 건 한 푼도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심 국장도 ‘검찰국 특활비 사용이 적절하냐’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인사 관련 문제는 다 비밀이 필요한거고, 검사 인사라는게 다 수사하고 관련된 업무들”이라며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격려금을 뿌린 것이 아니라 예산 용도에 맞게 배정·집행한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법무부는 “검찰국 검찰과에서 지난달 일선 검찰청 차장검사 및 부장검사급 검사를 파견 받아 신임검사 역량평가 위원으로 위촉해 4일 간 신임검사 선발 관련 역량 평가 업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일선청 복귀후 수사업무 지원 및 보안이 요구되는 신임검사 선발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해 그 용도를 명백히 적시해 집행절차 지침에 따라 영수증을 받고 적법하게 예산을 배정 집행했다”면서 “수령한 차장, 부장검사 대부분이 예산의 배정 지급한 목적에 맞게 사용 집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법무부는 “심 국장이 예산집행 현장에 간 것도 아니고 직접 지급한 사실도 없으며 통상의 예산의 집행 절차와 방법에 따라 정상 집행한 것”이라며 “이른바 ‘돈봉투 만찬’과 빗대 비교한 것은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이 기준 없이 수시로 집행한 특활비가 올해만 5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이 제기돼 법무부는 검찰총장에게 특활비 사용내역을 점검 보고할 것을 3차례 지시한 상황이며, 향후 엄정하고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中 매체, “광저우 헝다·장쑤·산둥, K리그 MVP 손준호 노린다”


(베스트 일레븐)

중국 매체가 2020 K리그1 MVP이자 전북 현대 전력의 핵심인 손준호의 광저우 헝다 이적설을 제기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2020 AFC 챔피언스리그를 끝으로 박지수와 결별하는 광저우 헝다가 손준호에 대해 관심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광저우 헝다뿐만 아니라 장쑤 쑤닝과 산둥 루넝도 손준호 영입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광저우 헝다가 수비의 핵으로 뛰었던 박지수의 공백에 대해서는 다른 자원으로 충분히 메울 만하다고 평가했다. 대신 파비오 칸나바로 광저우 헝다 감독이 진짜 고민하는 포지션은 허리라고 짚었다.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바로 손준호라는 얘기다. <시나닷컴>은 칸나바로 감독이 손준호와 파울리뉴의 중원 조합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밖에도 산둥도 손준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나닷컴>은 손준호가 산둥에 합류하는 걸 보다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팀이 2020 중국 FA컵에서 우승해 2021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을지 여부가 손준호 영입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손준호는 오스트리아에서 벌어진 11월 A매치 2연전에 함께 한 후 2020 AFC 챔피언스리그가 펼쳐지는 카타르로 향하지 않고 바로 국내로 이동할 계획이다. 전북 처지에서는 여러모로 전력 손실이 크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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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아들이 무슨 수로 증여세를..금태섭 국민의힘 자격 충분”
김진애 “국힘 주변 왜 이리 ‘억억억 스캔들’이 많나”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0대 두 아들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빌라의 공동소유자로 알려지면서 여권을 중심으로 금 전 의원이 적법하게 증여를 했느냐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른바 ‘금수저 아빠’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비난도 있다. 취업준비로 여념이 없고 학자금 대출 등 빚에 허덕이는 평범한 20대 청년들의 인생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지난 3월 국회공보에 공개된 2020년 정기재산변동신고 목록에 따르면 금 전 의원의 재산은 재산신고 기준으로 재산 신고액 80억 3913만 원이었다. 금 전 의원 본인과 배우자, 두 아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빌라를 공동소유하고 있다. 이들의 지분은 1/4씩으로 각 7억 3000만 원에 달한다. 두 아들은 각 8억 7000만 원의 예금도 보유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른 청년들에게는 공정한 사회를 힘주어 말하고 자기 자식에게는 고급빌라 지분과 수억 원의 현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서울시장의 자격은 없지만 국민의힘 입당 자격은 확실히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20대가 무슨 수로 증여세를 냈을까”라면서 “참고로 자식의 증여세를 대신 납부해 준 ‘그 돈’도 증여에 해당해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게 바로 금수저 ‘아빠 찬스’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 같은 당 출신 최민희 전 의원은 “94년, 99년생 두 아들 재산이 각 16 억원이라는 주장은 사실인가. 아들 둘이 가진 청담동 고급빌라 지분 각 4분의1은 증여인가, 공동자금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정란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명예교수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국 5000만원 증여 가지고 난리쳤던 언론, 국짐당(국민의힘)은 금태섭 16억 증여에 대해서는 최소한 수십 배는 더 난리쳐야 맞는 것 아닙니까?”라고 비판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태섭 두아들 32억-주호영 23억-박덕흠1000억-조수진 11억 등 국힘 주변엔 왜 이리 ‘억억억 스캔들’이 많습니까? 재산형성 과정이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는데, 언론들은 뭐 하시는 겁니까?”라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19일) 금 전 의원의 장남, 차남의 재산이 각 16억 원이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인 하승수 변호사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빌라 지분과 예금 등을 거론하며 “금 전 의원의 자녀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이런 어마어마한 재산을 형성했을까? 이런 분이 서울시장이 되면 어떻게 될까? 공정한 세상이 될까? 부동산 투기가 없어지고 주거가 안정될까?”라고 지적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에 금 전 의원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증여 등 문제가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돌아가신 장인이 2015년 말 식구들에게 집을 한 채 증여했다.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고 당연히 증여세를 모두 냈다”며 “지금 이 집은 전세를 줬고 보증금은 예금 형태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

어어 “2016년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이 집을 포함해 모든 재산을 투명하게 공개했다”라며 “민주당의 검증과 공천을 거쳐 당선됐고 4년간 공직자로서 절차에 따라 모든 재산을 등록하고 공개했다”고 했다.

또한 “당과 정부가 2주택 이상 보유 의원들에게 주택 처분을 권유했을 때는 이에 따랐다”며 “퇴임 후에도 큰 변동은 없다”고 강조했다.

금 전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공인의 재산과 신상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좋은 부모님과 환경을 만나 혜택받은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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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처스도로프 BSFZ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0.11.16/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이강인(19)이 소속팀 발렌시아 팀 훈련에서 배제돼 개인훈련을 소화하게 됐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 데포르테는 20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이날 진행할 팀 훈련에서 이강인을 제외했다. 이강인은 오후에 개인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유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A매치 경기를 가졌다.

그런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에 현지 언론도 우려를 숨기지 못하는 상황.

이강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강인과 선수단이 거리를 두도록 조치했다. 잠복기가 있을 수 있어 여러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이강인은 22일 스페인 라리가 알라베스 원정경기에 나서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 불새. 제공ㅣSBS, 삼화네트웍스
▲ 불새. 제공ㅣSBS, 삼화네트웍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SBS ‘불새 2020’ 10년이 흐른 뒤 ‘재벌 딸’ 홍수아와 ‘흙수저’ 이재우의 경제 상황이 서로 역전됐다. 이에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 서하준, 박영린까지 등장하면서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로 안방 1열에 거센 몰입감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 20회에서는 10년이 흐른 뒤 현재 이지은(홍수아)과 장세훈(이재우)의 서로 180도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서정민(서하준)과 미란(박영린)까지 본격 등장하며 더욱 흥미진진한 사각관계의 서막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불을 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세훈에게로 향하는 지은을 따라가던 지은의 아버지 이회장(최령)이 교통사고를 당하며 충격을 전한 바 있다. 그렇게 이회장이 죽은 뒤 지은의 가족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됐다. 10년 전 지은이 타던 멋있는 스포츠카는 시동도 제대로 걸리지 않는 경차로 바뀌었고, 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를 입던 지은은 이제 청바지에 운동화를 입고 다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흙수저 가구 디자이너였던 세훈은 성공한 벤처사업가 ‘윌리엄 장’이 되어 새 연인 미란(박영린)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세훈은 자신의 과거와 전 부인을 궁금해하는 미란의 대답을 계속해서 회피했고 “10년 만에 한국 오는 건데 보고 싶은 사람 없냐”는 질문에도 단호하게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미란은 왠지 모를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알 수 없는 이 불안은 대체 뭘까?’라고 생각에 잠겨 앞으로 미란이 세훈의 과거를 의심하게 될 것을 암시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힘들게 모은 돈을 들고 외국으로 떠나려는 철없는 동생 영은(정서하)을 쫓아 공항에 간 지은은 여자화장실에서 미란과 마주쳤다. 미란은 영은의 가방을 뒤져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뺏는 지은을 수상하게 쳐다봤고, 지은은 소매치기가 아닌 동생의 가방이라며 해명했다. 이어 휠체어를 탄 미란을 위해 지은이 대신 장애인용 화장실 문을 열어줬고, 미란은 그런 지은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 공항에서는 지은과 정민의 강렬한 첫 만남도 이뤄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항 주차장에서 싸우는 지은과 영은에게 휘말려 정민의 짐이 담긴 카트가 넘어진 것. 그의 얼굴을 바로 알아본 지은은 불현듯 “정인씨?”라고 불렀고 이에 정민은 “우리 형 알아요?”라며 지은을 예의주시 했다. 이에 지은은 엉겁결에 그 이름이 튀어나왔다며 사과했고 “죽은 사람 이름 튀어나왔다고 미안할 것까진 없죠”라고 말해 정인이 죽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정민은 “우리 형이랑 어떻게 아는 사이?”라며 그녀에게 눈을 떼지 못해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인연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했다.

이어 정민은 아버지 서회장(김종석)과 새어머니(성현아)와 함께 한 자리에서 아버지와 갈등을 겪었다. 정민이 서린그룹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서회장이 “정인이 그렇게 안됐으면 시시한 너한테 사정 안 해”라며 정인의 죽음을 언급하며 정민을 다그쳤고, 이에 정민은 “저 서정인 대타 안 해요. 내가 죽었으면 모두에게 좋았겠지만”라고 받아치며 날 선 대립을 멈추지 않았다. 이와 관련 정민과 서회장에게 상처로 남은 정인의 죽음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또한 세훈과 미란의 남 모를 사정도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과거 미국에서 두 사람이 같이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미란의 하반신이 마비된 것. 당시 다리를 못쓴다는 사실에 크게 절망한 미란이 병원에서 자살시도를 한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전했다. 현재 미란은 아픔을 딛고 “휠체어 신세 지고 있지만 예전보다 지금이 더 행복해. 당신이 내 옆에 있잖아”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세훈은 미란에게 큰 책임감을 느끼는 듯 씁쓸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의문을 증폭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남 부러울 것 없이 늘 주인공의 삶을 살던 지은이 더 이상 파티의 주인공이 아닌 서빙 헬퍼로 일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훈 또한 이 파티에 성공한 윌리엄 장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은과 세훈은 각각 파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과거에 둘이 행복했던 시절을 추억했고, 잠시 생각에 잠겼던 지은은 파티에 참석한 세훈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신세가 180도 역전된 두 사람이 어떻게 재회할지 내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폭발시켰다.파워볼사이트

특히 오늘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영린은 차갑고 도도한 ‘미란’과 100%의 싱크로율을 보이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계속해서 세훈의 과거를 의심하는 모습과 “나도 당신이 떠나게 내버려 두진 않아”등의 대사를 통해 앞으로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일 것을 암시해 기대를 모은다. 이에 본격적인 현재 스토리가 시작되면서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로 더욱 쫄깃해질 네 남녀의 애정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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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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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정희가 근황을 전했다.

20일, 방송인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가 가기 전에 또 하고 싶은 일 #내사랑노래 #혼자사니좋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파워볼게임

사진 속에서 서정희는 착 붙는 화이트 드레스를 찰떡 소화한 채 풍성한 파마 머리를 드러냈다. 한 줌의 개미허리와 치명적인 표정에 많은 이들의 감탄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멋있어요” “정말 동안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정희는 ‘혼자 사니 좋다’를 출간했으며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선수들 몸이 안 좋다. 몸 상태를 조절해야 한다. 지역방어 변화도 필요하다. 수비 변화 연습을 더 해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9-64로 이겼다. 전반 한 때 12점 차이로 뒤졌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역전승을 거둬 전자랜드와 맞대결 4연승과 함께 홈 2연승을 맛봤다. 8승 6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전반 동안 공격 리바운드에서 4-12로 크게 뒤졌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선 7-16으로 열세였다. 이 때문에 전반 한 때 12점 차이로 뒤지는 등 전반을 31-38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 6분 27초 동안 전자랜드에게 단 2점만 내주고 13점을 몰아쳤다. 3쿼터 3분 12초를 남기고 44-44,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초반까지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던 현대모비스는 김민구가 정영삼에게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은 뒤 4점을 추가해 56-52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김민구의 3점슛 등으로 점수 차이를 벌린 현대모비스는 승리에 다가섰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승리 한 뒤 “오늘(19일) 비시즌에 연습경기가 잘 되는 날 느낌이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가진 걸 보여줬다. 이현민, 장재석, 김민구가 딱 자기 역할을 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올해 영입한 선수들이 부담감 때문에 역량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말한 바 있는 유재학 감독은 “김민구는 연습경기 때 주전으로 내보내다가 부상 이후 식스맨으로 출전시켰다. 거기서 짐을 덜었다. 장재석은 계속 함지훈과 반반 정도 나눠서 뛰었다. 오늘은 지훈이가 안 좋아서 재석이를 믿고 나갔다. 재석이가 앞선 경기에서 무득점이었지만, 공격 리바운드가 좋았다. 그걸 기대했는데 수비와 득점 다 잘했다. 이현민은 경기 운영을 잘 해줬다. 현민이가 슛 기회 때 안 던져서 던지라고 한다. 쫓기며 던지는 것보다 자기 기회 때 던지는 게 낫기에 슛이 안 들어가도 박수를 쳐줬다”고 올해 영입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만족했다.

현대모비스가 추격한 3쿼터에 기승호와 장재석을 오래 기용했다. 유재학 감독은 “전준범이 안 좋아 보였다. 발이 느리고 수비에 자꾸 걸렸다. 기승호가 자신감을 잃었다가 조금씩 올라오는 게 보였다. 승호를 믿고 내보냈다. 믿음을 자꾸 줘야 한다”며 “승호는 공격 리바운드 참여가 좋았다. 여기 와서 비시즌 때 선발로 나가다가 경기 내용이 안 좋아서 출전시간이 줄었다. 김국찬이 다친 뒤 주어진 기회를 잡고 있다. 부담을 조금씩 떨치고 있다”고 기승호까지 칭찬했다.

유재학 감독은 전반 동안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고 하자 “전반 끝나고 롱에게 수비를 않고 계속 슛을 줬다고 지적했다. 선수들에게도 공격 리바운드 12개를 뺏겼다며 그렇게 하면 경기를 못하니까 수비와 리바운드에 신경 쓰라고 기본을 강조했다”고 후반에 달라진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모든 팀들이 휴식기에 들어간다. 현대모비스는 12월 3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를 갖는다.

유재학 감독은 “월요일까지 4일 쉰 뒤 화요일부터 훈련할 예정이다”며 “선수들 몸이 안 좋다. 몸 상태를 조절해야 한다. 지역방어 변화도 필요하다. 수비 변화 연습을 더 해야 한다”고 2주간 어떻게 보낼지 들려줬다.

기분좋게 휴식기를 맞이한 현대모비스는 최진수까지 가세해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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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이 갑자기 아스널을 이야기했다. 어린 시절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응원한 일 때문이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풋볼런던’에 따르면, 케인은 어린 시절 프레디 융베리처럼 붉은색으로 머리를 염색했다. 2003-04시즌 아스널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환호했고, 아스널의 열렬한 팬이었다.

이유는 유소년 시절 아스널에서 잠깐 뛰었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편집장 피어스 모건이 케인에게 “어린 시절 아스널을 자랑스럽게 여기던 팬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라고 물었다.

케인도 어린 시절을 회생했다. 질문에 “아스널에서 뛴 건 사실이다. 불행히도 아스널은 날 놓아줬다. 11세부터 토트넘에 있었고 지금 그 보상을 받고 있는 중이다”라며 한때 아스널 팬이자 유스 팀 선수였다는 걸 인정했다.

모건의 짓궃은 질문은 계속됐다. “피에르 오마메양과 함께 뛴다면 정말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아스널로 돌아갈 생각은 없냐”며 되물었다. 하지만 케인은 “난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절대 그럴 일은 없다”라며 웃으며 거절했다.

케인은 8세에 아스널 유스팀 소속이었지만, 당시 스태프는 통통한 편에 체격이 그리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파워볼

아스널을 떠났던 케인은 토트넘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18세 이하(U-18) 팀을 거쳐 2011년 1군에 등록됐다. 레이튼 오리엔트,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임대로 프로 경험을 쌓았고, 2013년 본격적인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했다. 초반에는 어려웠지만 핵심으로 성장했고 301경기 201골 40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전설 반열에 올랐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 토트넘과 2024년까지 재계약 체결로 이적설을 잠재웠다. 올시즌에도 손흥민과 환상의 콤비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듀오를 향하고 있고, 토트넘 리그 2위 질주에 크게 기여했다.

주호영 “분열과 혼란,문 대통령 뜻인가”
이진복 “대구시장, 입 좀 다무시오”


김해신공항 백지화 결정의 불똥이 야당 내부로 튀고 있다. 대구·경북(TK)와 부산·경남(PK) 지역 간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야당은 이번 결정과 맞물린 여당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부산 민심을 감안하면,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적극적으로 반대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야권에선 “여당의 갈라치기 전략에 더 말려들어선 안 된다”는 우려도 높아졌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준비 중인 이진복 전 의원은 19일 권영진 대구시장을 향해 “제발 그 입 좀 다무시오”라며 “지역 편 가르기를 하고 있고, 지역 분열을 자초하고 있다는 사실을 왜 모르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참에 ‘TK공화국’이라도 만들겠다는 생각이냐”며 “광분할 때가 아니다. 자중 좀 하라”고 했다. 김해신공항 사업 무산에 강력 반발한 권 시장을 향한 불만 표출이다.

앞서 권 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공동성명을 내고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김해신공항 백지화 결정에 관해 “오로지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면 영남권을 또 다시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는 행위”라고도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적전분열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에서 나는 특별히 이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직도 (신공항이) 어디로 간다고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번 결정은) 나라를 온통 분열과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뜻인가, 아니면 문 대통령은 국정에 손 놓고 있는 건가”라고 화살을 청와대로 돌렸다. 이어 여당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대해선 “국책사업이 합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변경되는 것에 대해서 분명한 감사나 검증절차가 있어야 한다”며 “가덕도 공항이 가능한지 아닌지는 그 이후의 일”이라고 말했다.

김태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김태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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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해신공항 백지화 결정은 2022년 대선까지 겨냥해 여권이 고도로 계산한 전략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전략은 대구·경북을 고립시키고, 부산·울산·경남을 내 편으로 만들어서 내년 보궐선거를 이기고, 내후년 대선판까지 흔들어 보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TK와 PK 간 감정의 골이 충분히 깊어지고 나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동래파전 뒤집듯 뒤집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정부는 행정 낭비를 반복하지 말고 최대한 신속하게 신공항 착공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해신공항 백지화 결정에 대해선 “사필귀정”이라며 “야당이 검증 결과를 폄훼하는 것이야말로 또 다시 지역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뉴스엔 박수인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PD가 ‘어쩌다’ 특집으로 화제를 모은 소감을 밝혔다.

11월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어쩌다 특집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살다 어쩌다 화제의 중심에 선 자기들의 토크 릴레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졸업시즌만 되면 강제소환 되는 정상훈 교사, SS501 ‘U R MAN’, 바다 “MAD’, 제국의 아이들 ‘Mazeltov’ 등 다수의 수능 금지곡을 작곡한 한상원 작곡가, 싱어송라이터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한 가수 장기하, 조회수 700만의 주인공 BTS 여고생 김정현 양 등이 출연해 또 한 번 화제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영상, 노래 등을 통해 익숙했던 이들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은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장악으로까지 이어졌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연출을 맡고 있는 김민석 PD는 “각자가 이미 화제성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다. 하나의 영상, 사진, 뉴스, 노래 등을 계기로 주목받고 사랑받으셨던 분들을 모셨던 거라서 더 검색차트에 많이 올랐던 것 같다”며 “유퀴즈가 그분들과 시너지를 낸 것 같아 뿌듯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 주에는 배우 공유가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할 예정. 18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공유는 유재석과 같은 체육관에 다닌다고 밝히는가 하면 ‘조세호로 영원히 살기 vs 공유로 짧게 살기’ 밸런스 게임에 센스 있는 답변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석 PD는 “공유 씨 부분 편집을 맡은 후배PD에게 잘 돼가는지 물어봤는데, 무엇을 잘라야할지 모르겠을 정도라고 했다”며 “다음주 주제는 ‘어떻게 살 것인가’인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의 관점에서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값진 시간이었다. 공유 씨를 포함해서 다른 분들과의 대화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뉴스엔 박수인 abc159@

뉴욕 엑셀시어의 ‘새별비’ 박종렬(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욕 엑셀시어의 ‘새별비’ 박종렬(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욕 엑셀시어가 창단 멤버들과 결별했다.
뉴욕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새별비’ 박종렬, ‘리베로’ 김해성, ‘아나모’ 정태성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들 세 선수는 지난 2일 팀을 떠난 ‘마노’ 김동규와 함께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부터 뉴욕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이다.

박종렬은 LW 블루부터 뉴욕까지 함께한 상징적인 선수이자 팀의 주장을 맡았다. 탁월한 클러치 능력과 함께 세계 최고로 평가 받는 박종렬의 트레이서는 LW부터 뉴욕까지 팀의 가장 강력한 카드였다.

뉴욕은 “박종렬은 주장일 뿐 아니라 리더였다. 시즌1부터 박종렬의 밝은 성격과 긍정적인 에너지는 그가 가는 모든 곳에 미소를 불러왔다”며 “뉴욕의 기치 아래, 그가 무대에서 이 팀과 도시를 위해 해온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뉴욕 창단과 함께 팀에 합류한 김해성과 정태성은 세 시즌 동안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뉴욕의 꾸준한 호성적을 견인했다. 투사체 영웅 전반을 능숙하게 다루며 넓은 영웅 폭과 유연함을 자랑하는 김해성은 2020시즌 지원가부터 히트스캔까지 팀의 부족한 포지션을 모두 맡아 고군분투했다. 메인힐러 정태성은 뛰어난 생존력과 팀 케어 능력으로 뉴욕에 안정감을 불어 넣었다.

한편 뉴욕은 서브 힐러이자 팀의 에이스 ‘쪼낙’ 방성현과 2021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방성현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을 떠나보낸 뉴욕은 2021년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새 판 짜기에 나섰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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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아역 배우 서우진이 벌써부터 프로다운 면모를뽐냈다.

19일 오전, 서우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촬영 때 가장 힘든 건, 기다림, 그거 하나, 그걸 너무 잘 해줘서 넘 고마워. #내년상반기드라마촬영중 #집오는길졸려죽을뻔”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다하나파워볼 .

이는 서우진의 엄마가 적은 글. 또 다른 사진에서 서우진은 스포티한 캐주얼 차림으로 멋지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사랑스러운 미소를 더해 보는 이들을 절로 흐뭇하게 만든다.

서우진의 엄마는 “우진이는 100cm, 16kg 이고, 110size 입었어요^^”라며 폭풍성장 중임을 알렸다.

서우진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김태희(차유리 역)와 이규형(조강화 역)의 딸 조서우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은 서우진이 남자 아이지만 김태희와 똑닮은 외모 때문에 섭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KBS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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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소현 기자]

“전 제가 하고 싶은 건 하고 삽니다.”

누구나 쉽게 하는 말이지만 유재석 입에서 나오자 대부분 “의외”라는 반응이다.

11월 18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최근 베스트셀러 작가로 데뷔한 장기하와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40대를 앞둔 장기하는 나이에 끌려가지 않고 받아들이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50대를 앞둔 소감으로 “40대고 그랬고 30대도 그랬고 그냥 가는 거다”라고 전했다.

생각지못한 그의 모습에 거창한 미래계획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소했다. 유재석은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 대해 “제가 하고 싶은 걸 절제하고 산다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전 사실 그렇지 않다.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산다”고 밝혔다.

국민 MC로서 늘 타의 모범이 되는 유재석을 향해 대중들은 ‘운동만 하고 유흥도 안 즐기고 무슨 낙으로 살까’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지만 정작 당사자는 달랐다. 유재석은 “제 입장에선 술 먹는게 고역이라 어떻게 술을 먹고 즐겁게 놀라고 하는지 싶다”고 답했다.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에게는 응당 기대되는 모습들이 있다. 하지만 유재석은 그런 당연한 기대들에 어긋나는 대답으로 일종의 편견을 부수는데 조력했다.

유재석의 모습은 반드시 구체적 계획이나 원대한 목표가 없어도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위로와 희망을 안겨준다. 오늘의 하루는 쌓여서 내일이 되고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혹자는 그가 정상까지 올라갔으니 저렇게 말할 수 있는게 아니냐고 하지만 유재석은 앞서 방송을 통해 누누이 이야기해왔다.FX마진

과거 ‘유퀴즈’ 에서 유재석은 죽음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 없다. 어떤 끝을 바라보고 가기보다 일단 오늘을 열심히 산다”고 수능 만점자 편에선 “목표가 없다. 많이 실망하셨죠? 따로 개인적인 목표나 계획을 세우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김종민에게 “나는 꿈이 없다 하루하루 열심히 건강하게 사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특별한 목표보단 한결같이 매일을 그렇게 살아왔기에 오늘날 유재석이 ‘국민 MC’라는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게 가능했던게 아닐까.(사진=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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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RSM 클래식 우승자 타일러 덩컨.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작년 RSM 클래식 우승자 타일러 덩컨.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은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와 미국의 추석 명절 격인 추수감사절 사이에 끼어 있다.

정상급 선수라면 건너뛰는 대회로 제격이다.

그렇지만 이 대회 ‘출전 선수 수준 지수'(strength of field)는 348점으로 작년 대회보다 거의 두 배에 가깝다.

‘출전 선수 수준 지수’는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가 많이 출전할수록 높아진다.

그만큼 작년보다 정상급 선수가 많이 출전했다는 뜻이다.

아닌 게 아니라 올해 RSM 클래식에는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가 18명이나 출전했다. 2018년 대회와 작년 대회에 출전했던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를 합친 숫자와 같다.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도 5명이나 참가했다.

‘출전 선수 수준 지수’는 대회 위상과 직결된다.

작년까지는 정상급 선수가 거의 출전하지 않는 B급 대회 RSM 클래식이 올해는 A급으로 격상된 모양새다.

마스터스 직후와 추수감사절 직전이라는 불리한 일정에도 RSM 클래식에 적지 않은 정상급 선수가 몰린 것은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무관하지 않다.

미국에 집이 있다면 마스터스를 치르고 난 뒤 느긋하게 추수감사절 휴가를 즐기겠지만 미국에 마땅히 머물 곳도, 휴가를 함께 할 가족도 없는 외국인 선수들이 RSM 클래식에 대거 출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으로 돌아가면 까다로운 방역 절차를 겪어야 하는 유러피언투어 겸업 선수들은 RSM 클래식에 거의 다 출전했다.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2)와 5위에 오른 딜런 프리텔리(남아공)는 두둑한 상금을 챙겼지만, RSM 클래식 출전을 강행했다. 미국에 집이 없는 둘은 호텔 방을 전전하며 지내는 처지다.

지금까지 RSM 클래식에서 보기 어려웠던 현역 메이저대회 챔피언도 출전했다.

2019년 디오픈 우승자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는 아일랜드에 가족을 모두 두고 왔기에 딱히 대회를 쉴 이유가 없다.

마스터스가 열린 오거스타에서 RSM 클래식 개최지가 자동차로 3시간이면 닿는 가까운 거리라는 점도 거처가 일정하지 않은 외국인 선수들의 입맛을 당겼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세계랭킹 16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마스터스를 마친 뒤에 쉽게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2년 이후 8년 만에 RSM 클래식에 모습을 드러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코로나19 때문에) 올해는 다섯 달 동안 경기를 못 하는 시즌이었다”면서 “하나라도 더 대회를 뛰고 싶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IOC, 일본에 개최 어렵다는 뜻 전달”
“日정부 이르면 오는 12월 방침 발표 전망”


[도쿄=AP/뉴시스]일본 외국특파원협회(FCCJ)의 월간지 표지에 실린 도쿄올림픽 로고와 코로나19 바이러스 형상의 합성 이미지. 2020.5.20.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최근 방일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개최 목표를 재확인하며 개최 성사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또 다시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19일 일본 아사히신문 계열 주간지인 아에라는 작가 혼마 류(本間龍)와 언론인 호시 히로시(星浩)를 인용해 도쿄올림픽 개최 중단 방침이 이르면 연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혼마는 IOC가 이미 일본 정부 및 대회조직위원회에 도쿄올림픽 개최가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11일 이사회 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 중단은 논의하지 않는다’라고 단언했지만, 혼마는 “현재 관전 티켓을 환불 중”이라며 “올림픽은 중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IOC가 이미 일본 정부나 대회 조직위원회에 ‘개최는 더 이상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정보를 여러 관계자로부터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데, (개최)중단을 논의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럽다”며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OC가 이미 올림픽 중단 가능성을 일본 측에 알린 상태로 “이제는 일본이 그것을 인정하느냐 마느냐의 단계”라고 강조했다.

아사히신문사 기자 출신의 언론인인 호시 히로시(星浩)도 “조직위 및 외무성 관계자들이 개최에 소극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같은 주장을 폈다.

그는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여파로 10월 말부터 올림픽 개최와 관련된 실무회의가 중단된 것 같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또 “IOC와 일본측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 관계자들과도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들었다”며,”현재 유럽에서는 올림픽 개최를 위한 예선 경기 및 이를 위한 연습도 전망이 서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아에라는 도쿄올림픽 개최 성사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연기는 지난해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기를 언급한 이후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당시 총리와 트럼프의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스가 현 일본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이제부터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상황이라 기대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또 현재 미국도 자국의 코로나19 대책 마련에 벅찬 실정이다.

아에라는 이어 일본 정부가 올림픽 중단 여부를 결정해 내년 1월쯤이나 이르면 오는 12월 초순에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시는 “유럽과 미국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중시하기 때문에 12월 초에는 방침을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본 정부 관계자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흐 IOC 회장도 일본의 상황을 파악하고 돌아간 후 유럽의 반응 등도 참고해 이달 말이나 12월 초에 걸쳐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올림픽 중단 검토 여부와 관련해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아에라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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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59)가 과거 ‘친구 14명에게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1,000만원)를 선물했다’는 소문은 사실이라고 직접 밝혔다.

1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는 최근 GQ ‘올해의 아이콘’ 선정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를 도와준 친구들에게 마땅한 보답을 한 것”이라며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이 이야기는 조니 클루니의 절친한 친구인 랜디 게버가 지난 2017년 조지 클루니가 선물한 현금이 가득 담긴 여행 가방에 대한 사연을 공개하며 알려졌다. 보도 당시엔 과장된 이야기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지 클루니는 이날 인터뷰에서 “무일푼이었던 시절 그들에게 많은 신세를 졌다. 그들의 소파에서 잠을 잤고 그들에게 빌린 돈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며 “친구들은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항상 도와줬고 오랜 기간 동안 응원해 줬다”고 우정의 남다른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35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나를 도와준 이 친구들이 없었더라면 나는 어떤 것도 가지지 못했을 것”이라며 기꺼이 돈을 선물한 이유를 강조했다.

2017년 조지 클루니는 ‘더 보이즈’라 불리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20달러짜리 지폐로 100만 달러를 채운 가방을 일일이 건넸다. 총 1,400만 달러(한화 약 155억 7,200만 원)에 이르는 큰 금액이다. 클로니는 현금 증여에 따른 세금까지 본인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들이 돈 선물을 부담스러워 하자 조지 클루니는 “이 돈을 한 명이라도 받지 않으면, 모두 돈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조건도 내걸었다고 전해졌다.

측근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의 친구 몇몇은 술집에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할 정도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조지 클루니는 무명시절 자신이 받은 도움을 더 크게 갚아준 셈이다.

UV 20분 조사시 95%이상 균열과 물성이 복원되는 투명 폴리이미드 개발

KIST 연구진이 개발한 자가치유 CPI 필름의 접힘 테스트 장면/사진=KIST
KIST 연구진이 개발한 자가치유 CPI 필름의 접힘 테스트 장면/사진=KIST

“아!~” 스마트폰 액정이 깨지면 한숨부터 나온다. 수리비가 만만치 않아서다. 그런데 앞으론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이 스스로 손상을 회복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액정 소재를 선보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구조용복합소재연구센터 정용채 센터장 연구팀, 연세대 한학수 교수 연구팀으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이 소재에서 발생한 균열이나 손상된 기능을 스스로 복원할 수 있는 ‘자가 치유 투명 전자소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투명 폴리이미드(CPI)는 유리처럼 투명하고 강도가 세면서도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아 폴더블, 플렉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 등의 모바일 제품에 주로 활용된다. 항공우주, 태양전지 등 산업 전반에서도 쓰이고 있다.

다양한 산업군에 폭 넓게 사용되므로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균열과 지속적인 전자파에 의한 파괴 등을 해결해 내구성을 확보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일부 연구에선 첨가제를 넣거나 표면에 단단한 보호층을 코팅해 해결하려 했으나, 근원적 소재 손상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공동연구팀은 식물의 일종인 아마 씨에서 추출한 ‘아마인유’를 활용해 자가 치유 투명 폴리이미드를 개발했다. 현재 아마인유는 상온(25℃)에서 쉽게 경화되는 특성이 있어 그림을 보존하기 위한 코팅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연구진은 아마인유를 담은 마이크로캡슐을 제조한 뒤, 마이크로 캡슐을 실리콘과 섞어 투명 폴리이미드 위에 코팅해 보호층을 만들었다. 손상이 생기면 마이크로 캡슐이 터져 아마인유가 흘러나와 손상된 부분으로 이동한 뒤 경화돼 스스로 복원되는 원리다. 이 같은 자가치유 기능은 국소적 손상에서 국부적인 손상범위까지 복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열, 습도, 자외선에도 반응해 치유 속도가 더 빨라지는 장점을 갖고 있어 최대 20분 이내 손상의 95% 이상이 복원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정 센터장은 “보다 향상된 물성확보를 위해 추가적 구조를 검토하고 응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류준영 기자 joon@ 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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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마스터스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가 50살까지의 미래가치에서 9800만 달러(약 1083억원)로 평가돼 전체 17위, 아시아 1위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2)가 50살까지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할 경우 9800만 달러(약 1083억원)를 벌어들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래가치 전체 17위로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순위가 높았다.

미국의 컨설팅 회사 더프 앤 펠프스는 현재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50세가 될 때까지의 미래 가치를 측정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나이와 세계랭킹, 성적을 토대로 잠재적인 토너먼트 우승 및 후원 수입의 가치를 평가해 미래 가치를 측정한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였다. 현재 31살인 매킬로이는 50살까지 3억900만 달러(약 3417억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측돼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제쳤다. 매킬로이는 106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키는 등 지난 10년간 평균 세계랭킹 4위를 유지했다. 꾸준한 기량과 함께 나이키와 테일러메이드 등과 맺고 있는 대규모 스폰서 계약, 6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소셜 미디어 영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7살로 세계랭킹 3위인 토머스는 2억3900만 달러(약 2643억원)의 미래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파워사다리게임

놀라운 것은 45살로 50살을 코앞에 두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래가치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우즈는 전성기를 넘어섰음에도 스폰서 계약과 소셜 미디어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억100만 달러(약 2223억원)로 평가된 존 람(스페인)과 1억9700만 달러(약 2178억원)로 예상된 잰더 쇼플리(미국)가 우즈의 뒤를 이어 4, 5위에 올랐다.

더프 앤 펠프스 보고서 PGA 투어 프로 미래가치 순위 11~36위.더프 앤 펠프스 보고서 캡처

현재 세계랭킹 1위이자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1억8000만 달러(약 1990억원)의 미래가치로 6위에 그쳤다. 존슨은 나이와 후원 수입, 소셜 미디어 영향력(팔로워 수 200만 명)에서 경쟁자들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9월 말 기준으로 작성돼 존슨의 마스터스 우승은 반영되지 않았다.

괴력의 장타를 앞세워 US오픈을 정복했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억4600만 달러(약 1614억)의 미래가치로 8위에 올랐다.

마스터스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8위까지 끌어올린 임성재는 50살까지 향후 28년간 9800만 달러(약 1083억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8400만 달러(약 929억원)로 평가된 일본의 마츠야마 히데키, 7400만 달러(약 818억원)로 예상된 호주의 제이슨 데이 등을 따돌려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2018~2019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지금까지 상금으로만 860만6903달러(약 95억원)를 벌었다. 현재의 추세를 감안하면 미래가치 9800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보인다.

25살로 현재 세계랭킹 91위인 김시우는 4400만 달러(약 486억원)로 평가돼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의 피해자로 공개된 성현우가 심경을 밝혔다. 

성현우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먼저 그는 “오늘 오전 갑자기 많은 분들의 걱정과 아쉬움에 연락 받고 저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다.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걱정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간절했던 기회에 조금이라도 더 완벽하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한 번이라도 더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촬영 당시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촬영 감독님과 단 둘이 남아 연습했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이어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많이 아쉽다. 하지만 탈락했던 것보다 이 소중한 기회 속 최선을 다했다는 자체에 만족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안타깝게 생각해주시기보다 앞으로 제가 헤쳐나갈 음악 활동에 응원을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진행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피해 구제를 이유로 순위 조작 피해를 본 연습생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시즌1 1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김수현 서혜림, 시즌2 1차 투표 조작으로 성현우, 시즌2 4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강동호가 탈락됐다. 또 시즌3 4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이가은, 한초원이 탈락됐고, 최종 순위는 이가은이 5위, 한초원이 6위였다. 시즌4 1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앙자르디 디모데, 시즌4 3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김국헌, 이진우가 탈락됐다. 시즌4 4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는 구정모, 이진혁, 금동현이 탈락됐으며, 최종 순위는 구정모 6위, 이진혁 7위, 금동현 8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성현우는 ‘프듀2’ 참가자로, 1차 경연에서 61위로 탈락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장문복과 엑소 ‘콜 미 베이비’ 무대를 꾸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성현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성현우입니다.
오늘 오전 갑자기 많은 분들의 걱정과 아쉬움에 연락을 받고 저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걱정을 끼쳐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너무 간절했던 기회에 조금이라도 더 완벽하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한 번이라도 더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촬영 당시 아침해가 뜰 때까지 촬영감독님과 단둘이 남아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많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탈락했던 것보다 이 소중한 기회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자체에 만족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마지막 소감이라도 말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늘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안타깝게 생각해 주시기보다는 앞으로 제가 헤쳐나갈 음악 활동에 응원을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오앤오 

기자간담회서 “가덕도 직행에 의구심, 새롭게 절차 밟아야”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신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8일 김해신공항안 사실상 백지화와 관련, 국토교통부가 2016년 김해신공항을 추진키로 한 결정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홍 부시장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어제 김해공항 검증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국토부는 그 당시 고려해야 할 많은 부분을 놓쳤다. (중략) 그것을 인정한다면 그 이유를 소상히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됐다는데 월성원전 1호기가 생각난다”며 “많은 기술적 문제를 뒤로 하고, 안전성에 대해서도 눈을 감고 경제성을 이유로 수명연장을 했다. (최신기술기준) R7을 무시한 무법적 처사였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월성 1호기) 폐로 결정도 경제성을 이유로 그렇게 했다”며 “원전 안전성을 공론화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 공무원들의 면피를 위한 타협 산물이 아닌가 싶다”고 썼다.

또 “그 결과 정치가 끼어들고 스스로 경제성으로 제한한 감사원 감사, 검찰까지 진흙탕에 함께하고 있다”며 “산업부는 그 당시 잘못된 수명연장 결정에 대해 사과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해신공항 백지화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민항기가 이륙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지난 17일 타당성 검증 결과 발표를 통해 "김해신공항안은 안전, 시설운영·수요, 환경, 소음 분야에서 상당 부분 보완이 필요하고 미래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11.17 handbrother@yna.co.kr[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신공항 백지화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민항기가 이륙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지난 17일 타당성 검증 결과 발표를 통해 “김해신공항안은 안전, 시설운영·수요, 환경, 소음 분야에서 상당 부분 보완이 필요하고 미래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11.17 handbrother@yna.co.kr[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아무리 좋은 일도 절차를 생략하면 그 후과가 만만치 않다는 것은 우리의 경험”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홍 부시장은 검증위 발표 전인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김해신공항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나더라도 그럼 가덕도로 직행하느냐? 그 문제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새롭게 (선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그러면서 “가덕도신공항이 민자를 투입해 간다면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건설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어떡하겠느냐”며 “국비 10조원대가 든다면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6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정부가 입만 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던 김해신공항이 갑자기 문제가 생기고 가덕도로 옮기겠다는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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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신정환(46)이 근황을 공개했다.

신정환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제주 가고 싶은 마음을 곶자왈암반수로 만든 에탄올로 적셔본다”며 “#미세먼지가 #내일비로 #해소 #제주는푸른밤 #서울은회색밤”이란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은 소주와 홍합탕을 찍은 것. 신정환의 술과 안주 사진에 네티즌들은 “술이 잘 들어가시겠네요. 대신 음주는 적당히!” 등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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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은 최근 유튜브 채널 ‘신정환장’을 개설하고 유튜버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 = 신정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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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 머리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 머리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 머리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탄력 넘치는 이재성(28, 홀슈타인 킬)에게 멕시코, 카타르와 A매치 2연전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자신의 거취를 다양하게 만들 중요한 경기였다.

이재성은 17일 오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까지 뛰고 손준호(28, 전북 현대)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팀도 멕시코에 2-3으로 패했던 기억을 지우고 2-1로 승리하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했다.

장발로 인해 머리띠를 하고 강렬하게 변신해 나타난 이재성은 멕시코전에서 상대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과감하게 공간을 파고들며 공격 창조에 애를 썼다. 이재성이 만든 공간으로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침투했고 황의조(28, 지롱댕 보르도)가 자리 잡았다.

이는 카타르전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이재성은 스피드를 조절하면서도 유연함을 보여줬다. 1-1로 맞서던 전반 35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빠져들어 가자 절묘하게 전진 패스를 시도했다. 이는 손흥민의 발을 지나 황의조에게 연결됐고 결승골로 이어졌다. 동료들의 움직임을 활용한 능력을 정확히 보여준 이재성이다.

벤투 감독은 이재성의 탄력 넘치는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측면 공격수였지만, 처진 공격수로도 내세웠다. 수비 가담 능력도 뛰어났다. 협력 수비는 기본이었고 일대일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홀슈타인 킬에서 보여줬던 것 이상으로 멕시코 수비를 흔들었고 카타르 수비 뒷공간을 파괴했다.

대표팀 경기는 이재성에게 소중했다. 홀슈타인 킬과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이재성은 올여름 이적을 간절하게 원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여러 팀이 거론됐지만, 실제로 인연이 닿은 곳은 없었다. 홀슈타인 킬과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경쟁하는 함부르크가 이적을 기대했지만, 불발됐다.

아쉬움을 지우고 이재성은 내년 1월이면 자유롭게 다른 팀들과 협상 가능한 조건을 얻는다. 6월이면 계약이 끝나기 때문이다. 물론 그 전에 홀슈타인 킬과 재계약 후 이적도 가능하다. 이적료를 안기고 떠나면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2연전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보인 이재성이다. 이제 남은 것은 스스로 변화의 길을 향해 걷는 것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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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선관위·민주당 주최 ‘민주당 기초단체장 연수’
이낙연·홍영표도 참석..도 “방역수칙 어기면 법적 대응”

지난해 7월3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연수'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민주당 소속 선출직 기초자치단체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지난해 7월3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연수’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민주당 소속 선출직 기초자치단체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에서 200명 규모의 대규모 연수를 진행하기로 해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과 민주당 교육연수원은 18, 19일 1박2일간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2020년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연수’를 공동 개최한다.

민주당 소속 선출직 기초자치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의 선거법과 정치관계법 강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선거·정치 미디어 리터러시(정보해독력) 강의,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선출직 공직자 성평등 교육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문제는 참가자 규모다.

이번 연수에는 현재 총 2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과 사무처 당직자가 포함된 숫자다.

특히 18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낙연 대표 특강과 만찬에는 오영훈 당 대표 비서실장을 비롯해 일부 최고위원과 중앙당 관계자 등 당 지도부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오후 제주시 연동 삼무로에서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캠페인 차원에서 방역소독 작업을 하고 있는 고담용씨(52·제주시 연동·자영업)의 고글이 가뿐 날숨으로 가득 차 있다.2020.10.2/뉴스1© News1 오미란 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제주시 연동 삼무로에서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캠페인 차원에서 방역소독 작업을 하고 있는 고담용씨(52·제주시 연동·자영업)의 고글이 가뿐 날숨으로 가득 차 있다.2020.10.2/뉴스1© News1 오미란 기자

현재 정부는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의 경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이를 더 강화해 50명 이상이 참여하는 실내 공공행사나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실외 공공행사는 원천 금지하고 있다.

다만 민간이 주관하는 행사에 대해서는 참가자가 100명 이상일 경우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전제로 허용하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이 이번 연수를 공동 주최하고 있지만, 사실상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수를 민간 주관 행사로 보고 사전협의를 마친 상태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연수의 시점과 목적이 부적절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전국에서 일상생활을 연결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명 선을 넘은 데다 향후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연말을 앞두고 하루에 300~4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감 짙은 예측까지 나오고 있어서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0시를 기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고 이날 오전 발표하기도 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 이 같은 당국의 방역지침을 적극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인 제주를 연수지로 택한 점에 대해서도 사실상 여가성 연수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다.

민주당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참석자 수를 100명 이하로 줄이기로 16일 내부 방침을 세웠다”며 “연수장 자체가 참가자 수의 2배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개인 간 거리두기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 방역당국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혹시 모를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인원 제한 등의 핵심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K리그2 대상 시상식, 이달 30일 개최
감독상 후보 김도균·남기일 등 4명..영플레이어상은 이동률·이상민 등 경쟁

2020 K리그2 MVP 후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안병준, 백성동, 이창민, 레안드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0 K리그2 MVP 후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안병준, 백성동, 이창민, 레안드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안병준(수원FC), 백성동(경남FC), 레안드로(서울 이랜드),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중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2 ‘최고의 선수'(MVP)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올 시즌 K리그2를 빛낸 별들을 가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대상 시상식이 이달 3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다.

K리그2 시상식은 이달 9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정규리그 일정이 변경되면서 시상식도 함께 미뤄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연맹 기술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으로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 선수별 시즌 기록 등을 평가해 개인상 4배수 후보 명단을 추렸다.

MVP 후보에는 안병준과 백성동, 레안드로, 이창민이 이름을 올렸다.

‘인민날두’ 안병준은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2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슈팅 개수(92개)와 페널티 지역 내 슈팅 수(63개)에서도 리그 1위, 공중볼 경합 성공 횟수는 131회로 리그 2위를 차지했다.

레안드로는 25경기에서 9득점 5도움을 올렸고, 키패스 개수에서는 전체 1위(41개)에 자리했다.

백성동은 23경기에서 9골 2도움, 이창민은 2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작성했다.

하나원큐 K리그2 대상 시상식 2020 후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나원큐 K리그2 대상 시상식 2020 후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감독상 후보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승격을 이끈 남기일 감독, 수원FC 김도균 감독,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겨루는 전남 드래곤즈의 전경준 감독과 서울 이랜드의 정정용 감독이 포함됐다.

네 감독 모두 이번 시즌 각 구단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는데, K리그2 감독상 후보 전원이 신임감독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리그 신인상 격인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이동률(제주), 이상민(이랜드), 최건주(안산), 하승운(전남)이 올랐다.파워볼게임

한국 국적의 만 23세 이하인 선수 중 K리그 데뷔 경기를 치른 때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 상은 그간 K리그1 선수에게만 주어졌으나 올해 K리그2에도 신설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23일까지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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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가 아내 허신애를 보자마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11월 16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 속터뷰에서는 김성규-허신애 부부가 출연했다.

김성규는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라는 작품을 연출했는데 아내가 오디션을 보러 왔는데 첫 느낌이 너무 좋았다. 사실 저는 결혼 전에 이성을 너무 많이 만났다. 말을 하면 느낌이 있는데 너무 좋았다”고 첫 만남 비하인드를 밝혔다.

허신애는 “오빠가 한번 아픔을 겪은 것도 알고 있고, 만약 이 사람이랑 만나게 되면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이혼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런데 정말 솔직하게 다 말해줬고, 상대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잘못이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운명임을 감지한 김성규는 첫 만남 후 허신애에게 바로 결혼 날짜를 잡자고 말했다고. 그는 “당시 제 나이가 47살이었다. 그런데 또 걱정됐던 게 아내가 목사님 딸이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준비도 다 했다. 다행히 장인어른이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말해주셨다”고 말했다.

[주장] 음주운전 박한이부터 도박 논란 윤성환까지… 구단, 뼈아픈 계기로 삼아야

[이준목 기자]

세상 일은 시작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 시대를 풍미했던 별이라고 할지라도 마지막이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느냐에 따라 훗날의 평가는 천차만별이다. 그런 면에서 한국야구의 한 시대를 지배했던 ‘삼성 왕조’의 주역들이 팀을 떠나는 방식은 야구팬들을 씁쓸하게 만든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16일 ‘프랜차이즈 최다승 투수’인 베테랑 윤성환을 전격 방출했다. 윤성환은 200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전체 8번)로 지명받아 입단한 이래 오로지 삼성의 푸른 유니폼만 입고 17년을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정규시즌 개인 통산 성적은 425경기 135승 106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4.23이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이 4시즌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하며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세월은 속일 수 없듯이 최근 몇 년 간은 기량이 급격히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20시즌은 대부분을 2군에서 보냈고, 1군에선 불과 5경기에 출전하여 승수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79라는 초라한 성적만을 남겼다. 퓨처스리그에서도 6경기에 나와 3승3패 평균자책점 3.60에 그치며 8월 21일 SK전 이후로는 2군에서도 공식 경기 등판 기록이 없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이와 성적을 감안할 때 재계약은 당연히 어려워보였고 은퇴를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팀에 누구보다 오랜시간 공헌한 레전드를 하루아침에 매몰차게 내칠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타이밍이 공교롭다. 같은 날 오전에 한 매체에서 ‘삼성 선수 도박설’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상황이었다. 비록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누가봐도 윤성환을 지칭하는 정황이 뚜렷했다. 그리고 삼성 구단은 보도가 나온 지 하루도 안 되어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로 전격 방출했다. 기량이 떨어진데다 친정팀에서도 좋지 않은 모양새로 밀려난 선수를 다른 구단에서 영입에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봤을 때, 사실상의 강제 은퇴 수순이다.

현재 윤성환 측은 도박 연루설을 부인하고 있으며 구단도 방출은 그와 별개의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 ‘은퇴식’을 열어주는 예우까지 고민했다던 프랜차이즈 선수를, 하루아침에 입장을 바꿔 단호하게 내친 것은 단순한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다.

더구나 야구팬들이 이 사건을 더 심각하게 주시하는 이유는, 윤성환을 둘러싼 도박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윤성환은 지난 2015년 당시 팀 동료였던 임창용, 안지만, 오승환 등과 함께 한 해 전 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을 벌였던 것이 뒤늦게 드러나며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사건으로 구단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고 당시 한국시리즈를 앞둔 상황에서 윤성환-임창용-안지만(오승환은 당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소속이라 징계 유예)은 모두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주력 투수들을 모조리 잃어버린 삼성은 그해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패하여 5년 연속 통합우승에 실패했다. 이듬해부터 삼성은 더 이상 가을야구에 나가지 못하고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니, 그야말로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온 사건이었다.

사건의 여파로 팀을 떠나거나 은퇴까지 해야했던 다른 선수들과 달리, 윤성환은 곱지않은 여론 속에서도 여전히 삼성의 원클럽맨으로 남았다. 그랬던 윤성환이 말년에 이르러 또다시 비슷한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는 것을 두고 야구팬들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윤성환을 빠르게 방출시키는 대처를 통하여 이번 사건과는 분명하게 선을 긋는 모양새지만 향후 수사결과에 따라 어떤 후폭풍이 따라올지는 아직 가늠하기 힘들다.

더 안타까운 것은 최근들어 ‘삼성 레전드’들의 잇단 불명예스러운 퇴장 사례가 윤성환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KBO리그 통산 최다홀드(177개) 기록 보유자이자 역시 삼성에서만 14년을 뛰며 특급 계투로 활약했던 안지만은 지난 2015년 도박 파문에 이어 2016년 이후 복귀했지만 그해 7월에 다시 인터넷 도박 사이트 개설 연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결국 팀으로부터 방출됐다. 당시 KBO는 안지만에게 1년 유기실격 처분을 내렸고, 제재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그에게 손을 내미는 프로구단이 나오지 않아 사실상 강제 은퇴 수순을 밟았다.

2019년 5월에는 베테랑 야수 박한이가 음주운전 사고로 불명예 은퇴를 당했다. 2001년 삼성에서 데뷔한 이후 19시즌간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한순간의 잘못으로 그동안의 선수 커리어는 물론 당연해보이던 은퇴식과 영구결번까지 모두 날아가버렸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했다. 묘하게도 삼성은 2010년대 중반 이후 올해까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기록인 ‘5년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로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설상가상 한때 왕조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주역들은 2017년에 은퇴한 ‘국민타자’ 이승엽 정도를 마지막으로, 나머지는 대부분 구단과 좋지 않은 모습으로 결별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최형우(KIA), 박석민(NC), 채태인(전 SK)과 임창용(은퇴) 등은 모두 팀을 떠났다. 정작 프랜차이즈 스타로 끝까지 남았던 선수들은 다수가 말년에 잇단 사건사고에 휩쓸리며 구단 이미지에 먹칠만 했다. 안지만-박한이-윤성환 모두 삼성에서만 10년 이상을 활약했고 야구로서는 KBO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큰 족적을 남긴 선수들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야구인으로서 지켜온 명예를 스스로 날렸다.

이는 곧 이들의 전성기와 함께했던 삼성 왕조의 영광스러운 역사에도 오점을 남긴 셈이다. 2010년대 삼성 왕조의 주역 중 지금까지 남아있는 핵심 선수는 이제 오승환 정도 뿐인데 그 역시 구단 최대의 흑역사인 2015년 도박 파문의 주역 중 하나라는 주홍글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야구인으로서 모범을 보여야할 팀내 스타플레이어이자 베테랑급 선수들이 연이어 이기적이거나 무책임한 행동으로 구설수에 휘말리는 상황에서, 과연 삼성의 자라나는 젊은 선수들은 누구를 멘토로 생각하며 본받아야할까. 개인의 일탈을 떠나 삼성으로서도 이번 기회를 팀내 문화와 기강, 인성 문제 등 선수단의 프로의식을 다시 점검하는 뼈아픈 계기로 삼아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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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과장도 막장도 없는 힐링 가족드라마 ‘며느라기’가 베일을 벗었다.

17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이광영 감독, 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 등이 참석했다.

‘며느라기’는 SNS에서 화제를 낳았던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 SNS를 통해 연재된 원작은 60만 팔로워를 달성하고 책으로도 출간되었으며, 2017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적 인기와 화제성,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공감 100%의 ‘시월드 격공일기’. 시월드에서 사랑받고 싶어 의욕이 넘치는 시기인, 이른바 ‘며느라기(期)’를 맞은 결혼 한달차 며느리 민사린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대한민국 시월드 속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파란만장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가족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광영 감독은 “‘며느라기’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저의 이야기, 시어머니, 엄마, 아빠, 오빠의 이야기다”라며 “드라마를 만들때 누군가의 가치가 옳다는 얘기를 하고 싶진 않았다.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연출했다. 시청자들도 드라마를 볼 때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보다는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영 감독은 “원작이 너무 훌륭해서 원작을 들고 다니면서 원작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실제 싱크로율이 너무 높다. 민사린은 원작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한 달 반동안 헤어스타일을 4번이나 바꿨다. 너무 감사하다.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찾아가기 위해서 배우들이 노력한 점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며느라기’에는 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이 캐스팅돼 며느리의 좌충우돌 시월드 입성기를 함께 연기해낸다.

박하선은 대기업 입사 7년차 직장인이자 결혼 한달 차에 접어든 ‘민사린’ 역을 맡아, 우리 시대의 가장 평범한 며느리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하선은 “원작의 굉장한 팬이었다. 제작 소식을 듣고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 원작을 믿고 함께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본을 읽으면서 과하지 않게 깔끔하게 고부갈등, 가족관계, 각자 입장을 대변했다고 생각했다”며 “과장, 막장이 아니라 솔직하게 현실과 맞닿아있는 부분이 좋았고 공감된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하나파워볼

민사린의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 역은 권율이 맡았다. 권율은 “원작을 알지 못했다. 작품을 함께 하면서 원작에 대해 알게 됐다”며 “작품 선택 이유는 현실적이면서도 디테일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본의 힘이 가장 크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권율은 “촬영하면서 사실은 제가 아직 미혼이기 때문에 그 입장이 아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그런 것들은 있었다”며 그는 “‘나는 결혼하면 안그럴거야’라고 하고 결혼해서 다크서클이 내려온 친구들을 봐서 함부로 얘기할 순 없겠지만, 악의가 없지만 새로운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속에서 약간의 미숙함이 보이는 부분은 촬영하면서 느꼈다”고 했다.

민사린의 시어머지이자 무구영의 어머니 ‘박기동’역은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온 배우 문희경이 맡았다. 문희경은 “대본이 술술 잘 넘어갔다. 보통의 삶을 가감없이 표현해낼 수 있겠다고 싶어서,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간 카리스마 있는 악역을 많이 했는데 편안하게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고 싶었다.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광영 감독은 “옳고 그르고 따지자고 만든 드라마는 아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각 20분 내외, 총 12화.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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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금지 (PG) [장현경,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대북전단 살포 금지 (PG) [장현경,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시민단체와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가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법률의 입법을 촉구했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와 경기도·강원도·인천광역시 대표단은 17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대북전단 살포 금지 입법을 요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6월 탈북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가 기폭제가 되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고 남북관계는 악화 일로를 걸었다”면서 “군사행동은 잠시 멈춰졌지만, 남북관계가 또다시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충돌을 부르는 도발 행위’라면서 “접경지 주민을 비롯한 한반도의 평화와 인권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는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한 1호 법안으로 대북전단 살포 금지 관련 법률 개정안을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관련 법률 개정안 4건이 발의돼 있지만, 이 법안들이 안건조정위원회로 넘어가면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단체는 설명했다.

이들은 “접경지역은 남북관계의 좋고 나쁨이 주민들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공간”이라면서 “다시 남북이 손잡는 길이 열린다면 접경지역은 평화와 번영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전력, 신영석 합류로 공수 밸런스 좋아져
18일 선두 KB손해보험전 기대 높아져

한국전력 신영석이 지난 15일 대한항공전 수비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한국전력 신영석이 지난 15일 대한항공전 수비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7연패 암흑’에 빠져있던 한국전력을 구한 선수는 트레이드로 새롭게 합류한 신영석(34)이었다.

신영석은 지난 13일 5년 5개월 동안 몸담았던 정든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벗었다. 이날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신영석이 포함된 ‘깜짝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을 포함해 황동일·김지한을 한국전력에 내주는 대신, 김명관·이승준과 2021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얻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국가대표 센터’이자 ‘현대캐피탈 주장’ 신영석이 포함된 트레이드는 깜짝 뉴스였다.홀짝게임

이 트레이드가 성사되고 열린 첫 경기, 한국전력은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KOVO컵 우승으로 정규시즌 다크호스로 부상했지만, 개막 후 7연패에 빠져있던 한국전력이 이번 시즌 거둔 첫 승리다. 또한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이긴 건 2017년 12월 31일 이후 무려 1050일 만이다.

신영석은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렸다. 중앙이 힘을 발휘하면서 덩달아 ‘양쪽 날개’ 카일 러셀과 박철우도 나란히 25점씩 올렸다. 상대의 수비가 분담되면서 공격 성공률도 높았다.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15일 경기 전 내비쳤던 우려가 현실이 됐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신영석을 만났는데, 오늘 또 신영석을 만난다”라며 “신영석은 리그 최고의 센터이고, 국가대표팀 센터다. 한국전력에서는 어떨지 오늘 봐야 알 것”이라고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신영석을 상대했다. 이어 나흘 만에 한국전력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신영석을 다시 막아야 했던 것이다.

신영석은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처음 나선 경기에서 승리한 덕에 부담을 덜었다. 그는 “처음에는 설레고, 두근거렸다. 10년 전으로 돌아가 신인이 된 것 같은 마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력은 신영석의 합류로 새로운 공격 옵션과 함께 중앙을 단단하게 구축하게 됐다. 여기에 지난 10일 삼성화재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김광국까지 영입했다. 짧은 기간에 ‘새 판’을 짠 것과 다름없다. 시즌 전 FA 박철우를 영입했고, 새 외국인 선수 러셀을 데려왔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선수단 구성이 대거 바뀌었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선수들이 달라져 해보자는 욕구가 생겼다. 박철우도 좋아졌다. 신영석이 센터 블로커 한 명만 잡아줘도 공격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레이드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는 한국전력은 18일 홈에서 선두 KB손해보험을 상대로 탈꼴찌와 2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남주혁이 “정유미, 수지, 한지민과 호흡, 날 낳아준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로맨스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 볼미디어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여자 조제 역의 한지민, 조제의 세계에 들어온 남자 영석 역의 남주혁, 그리고 김종관 감독이 참석했다.

남주혁은 정유미, 수지에 이어 한지민과 호흡에 “낳아주신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낳아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조제라는 인물을 정말 잘 만든 것 같더라. 한지민은 현장에서 주는 조제로서의 에너지가 어마어마했다. 내가 연기를 못하면 이상할 정도로 모든게 흡수됐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소설이자 이누도 잇신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의 여자와 남자가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한지민, 남주혁이 출연하고 ‘메모리즈’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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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유에서 뛰었던 야누자이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제기됐다.

벨기에 매체 HLN은 1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였던 아드난 야누자이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는 야누자이가 프리미어리그 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 사우스햄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야누자이는 지난 2013/14 시즌 맨유 유스 팀에서 성인 팀으로 승격해 27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야누자이는 부진하며 도르트문트로와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났고 2017/18 시즌에 현재 소속팀인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 소시에다드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꽤나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야누자이는 이번 시즌 단 두 경기 선발 출장에 그치며 점점 주전 자리에서 멀어지고 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두 팀은 2,500만 파운드(약 366억원)의 추정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아직 25세에 불과한 야누자이의 바이아웃은 5,400만 파운드(약 791억원)다.

여름까지만 해도 소시에다드는 야누자이를 스쿼드에 계속 두고 싶어했다. 그들은 이번 여름 AC밀란과 AS로마의 임대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활용도가 낮아진 야누자이로서는 자신이 데뷔했던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장 시간을 늘리고 싶어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동행복권파워볼

아이즈 ize 글 최영균(칼럼니스트)

가수 이효리의 ‘환불원정대’ 활동이 마무리됐다.

지난 봄 MBC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 프로젝트’로 오랜만에 장기 활동에 들어가 ‘환불원정대’까지 연이어 성공시킨 후 14일 방송을 끝으로 화려한 퇴장을 했다. 이효리는 앞서 환불원정대 마지막 녹화 후 핑클 갤러리에 올린 영상을 통해 ‘5년 후에 또 인사드리겠다’는 말을 애매하게 남겨 복귀 시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말 시상식이나 특별 무대 같은 경우는 스페셜 컴백이 있을 수 있어도 이번처럼 장기간 활동하는 경우는 5년 정도 지나고 또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효리는 2010년대 이후에는 4, 5년 주기로 돌아와 이번처럼 예능판을 뜨겁게 달궜다.

2013년과 2017년은 각각 정규 5집과 6집 솔로 가수 음반 발표에 맞춰 방송 활동을 했다. 5집 활동 후 이상순과 결혼을 했고 이후에는 2014년 ‘매직아이’처럼 MC로 지속적인 방송 활동을 한 경우는 한 차례 있다.

하지만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처럼 제주도 거주 자연인 모드를 유지하면서 단발적인 시리즈 출연을 했던 사례를 빼면 대대적인 활동은 가수 혹은 엔터테이너로 4, 5년마다 반복해 왔다. 이 장기 활동 시기에는 예능 출연을 통해 많은 말들이 이슈가 되고 출연 프로그램 시청률이 상승하는 슈퍼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해 왔다.

결혼 후 섹시 스타로서의 어필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지만 이효리가 일으키는 파장은 변함없다. 장기 활동 뒤에는 방송 매체 밖으로 쿨하게 퇴장한 후 은둔에 들어가고 한참을 지나 다시 등장하는 패턴을 반복해 왔는데 가수 활동은 모두 대성공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엔터테이너로는 늘 컴백마다 연예계를 압도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해 첫발을 내디딘 후 올해 2월 처음으로 시청률 10%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10%를 넘어서지 못했고 ‘싹쓰리 프로젝트’에 들어서서 몇 차례 다시 10%를 돌파했다. 그러다 ‘환불원정대’를 시작한 8월22일 11%를 기록한 이후 단 한 번도 시청률이 단 자리수로 떨어지지 않고 최고 시청률 13.3%를 기록하는 등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결국 ‘싹쓰리’에서 시작된 상승 기류가 ‘환불원정대’로 들어서면서 확실히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상승세는 이효리의 합류, 활약과 맞물려 있다. 물론 MC 유재석과 싹쓰리의 비, 환불원정대의 엄정화 제시 화사, 그리고 김태호 PD와 제작진 등 여럿의 힘이 합쳐진 결과겠지만 이를 핵심에서 이끈 이효리의 영향력은 평가에서 뒷전으로 다루기 힘들어 보인다.

한때 ‘이효리 비켜’라는 기사 제목이 유행했다. 여성 솔로 섹시 스타를 지향하는 수많은 여가수들에게 언젠가부터 이효리는 넘어야 할 유일한 목표로 굳건히 자리했다. 그러다 보니 ‘이효리 비켜’가 과하게 남용돼 밈처럼 쓰이고 희화화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결국 이효리를 비키게 한 후배는 아직까지 없다.

섹시 여가수만이 아니라 엔터테이너로서도 그렇다. 이번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활동으로 이효리는 독보적 예능인이라는 사실을 더욱더 공고히 했다. 결국 이효리는 스스로 비켜야 비켜지는 존재임을 40대에 접어든 2020년에도 확인시켜 줬다. 이효리를 비키게 할 것은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스스로의 판단뿐이다.

입담과 발군의 예능감을 가진 예능인은 이효리 외에도 꽤 존재한다. 하지만 여기에 방송이 시작되면 공격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밉지 않은 악당 노릇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다른 출연자의 캐릭터도 명확히 잡히게 만드는 큰 그림까지 그려내는 예능 능력자는 이효리 외에 별로 떠오르지 않는다.

이런 출연자가 있으면 제작진은 큰 틀만 잡아줘도 강도 높은 예능 콘텐츠가 원활히 생산되고 같이 등장하는 연예인들도 함께 살아나는 효과를 본다.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를 통해 침체기에 있다 확실히 살아난 비, 예능과 가수 활동을 부활시킨 엄정화 모두 이효리가 파트너가 아니었다면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지 모를 일이다.

인과관계는 좀 더 분석이 필요하지만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로 활동을 재개한 이후 ‘식스센스’ ‘노는 언니’ ‘나는 살아있다’ 등 걸크러쉬 예능들이 늘어난 것도 직간접적으로 이효리의 활약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당당하고 시원시원하게 판을 주도하는 여성 캐릭터의 활약, 전통 여성상에 반하는 영역의 도전 등은 이효리가 이미 오래전부터 보여왔던 모습이었다. 수많은 제약을 매끄럽게 넘어서면서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예능 멘트와 행동들의 범위를 꾸준히 넓혀온 이효리를 빼고는 여성 예능을 논하기 쉽지 않다.파워볼

결혼도, 나이 들어 가는 것도, 긴 활동 공백도 이효리를 비키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효리는 언젠가부터 한국에서 여성 엔터테이너가 슈퍼스타로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척도 같은 존재가 돼 버렸다. 

5년 뒤면 40대 중반이지만 자신만만하게 컴백해 엔터업계를 뒤흔들고 또 스스로 비키는 모습을 변함없이 보여줄 듯한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은 이효리의 이번 활동을 지켜본 사람들이라면 비슷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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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비투비 포유(BTOB 4U)의 멤버 서은광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이사가 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비투비 포유의 미니 1집 ‘인사이드(INSIDE)’ 발매 기념 기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서은광은 큐브 출신 아티스트 최초로 이사직에 등극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책임감이 굉장히 커졌다. 아티스트들의 얘기를 들어주려 노력도 하고, 큐브 패밀리를 더 이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비투비 포유에도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비투비만의 음악성을 가져가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비투비 포유의 타이틀곡 ‘쇼 유어 러브(Show Your Love)’는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뭄바톤 댄스 곡으로, 멤버 임현식이 작사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내년 서울시장 보선 출마 ‘선 긋기’
윤석열 검찰총장에 “야권인사” 평
‘김종인 만남’ 여부 “기회 있을 것”
대권 구도 전망..”후보 다 나왔다”
與 우선 추진과제 ‘연금개혁’ 거론
“2070년 후 1경7000조원 적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최정호·이원율 기자]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앞서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꼽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내 이름을 아예 후보군에서 빼도 좋다”고 단언했다. 그는 선거에서 최악 상황을 막으려면 야권 전체가 새 판을 짜야하는 ‘혁신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정부여당이 우선 순위에 놓고 해야 할 일로는 ‘연금 개혁’을 거론했다.

지난 13일 안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헤럴드경제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년 서울시장 보선 후보군에서는 아예 이름을 빼도 되는가.

▶그렇다. ‘절대로 안 나간다’고 말한 적도 있다.

-범야권 내 단일 후보가 생기면 이를 위해 직(職)을 맡을 생각도 있는가.

▶혁신 플랫폼만 생긴다면 어떤 역할이든 하겠다.

-정부여당에 맞설 대책으로 혁신 플랫폼을 띄웠다. 제1야당을 중심으로 이를 구성하는 일은 어려운가.

▶국민의힘이 담을 수 없는 국민이 아주 많다. 이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여당을 이길 수 없다. 혁신 플랫폼은 목적이 같다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정권교체를 목표로 한 비전·정책을 더욱 많은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다.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이야기를 하라는 것은 (국민에게)또 선거에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보선이 채 5개월도 남지 않았는데.

▶혁신 플랫폼의 목표는 정권 교체다. 꾸려지는 과정에서 보선이 있어도 된다. 국민에게 이를 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관심이 없어보이는데.

▶국민의힘의 독자적 힘으로 나서면 승산이 있을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싫다면 어떻게 제가 끌고 가겠나.

-김 위원장을 따로 만날 생각은 있는가.

▶혁신 플랫폼을 위한 끝장 토론이 시작되면 그런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한다. ‘톱다운’식으로는 할 수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윤 총장이 한 여론조사에서 대권주자 지지율 1위에 올랐다. 그를 야당 인물로 볼 수 있을까.

▶현재 여당이 아니면 다 야당 아니겠나. 현 대통령 지지세력이 아니면 다 야당이다.

-그렇다고 해도, 범야권 내 인물난은 계속되는 것 같은데.파워볼사이트

▶후보군은 이미 다 나왔다. 대선이 1년 반 정도 남았을 때, 지금의 후보군 밖에 있는 인사 중 대통령이 되는 일은 없었다. 이에 따라 혁신 플랫폼을 통해 (후보군이)국민에게 재평가를 받을 기회도 가졌으면 한다.

-같은 정치인으로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평가한다면.

▶이 대표는 온화하고 합리적이다. 다만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되려면 현 대통령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를 노려야 할텐데, 이 부분이 딜레마일 것이다. 이 지사는 대중 심리를 잘 읽는다. 그런데 이 부분이 인기영합주의로 가면 좋지 않다. 두 요소를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딜레마일 듯하다.

-정책 이야기를 하면, 정부여당이 추진해야 할 과제로 연금개혁이 꼽히는데.

▶(지급)기준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이대로 2070년을 넘기면 연금 누적적자는 1경7000조원이다. 매년 적자 폭이 커지는 데 따라 우리가 치러야 할 희생이 많아진다. 180석 거대여당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데, 돈을 펑펑 쓰고는 다음 세대에게 빚을 갚으라는 식의 움직임을 보인다. 20·30대는 이런 ‘패륜 정부’에 분노하고 일어나야 한다.

-어떻게 손을 봐야 하는가.

▶공무원은 지금도 일반 국민보다 (연금을)배 이상 더 받는데, 이를 점진적으로 국민연금 수준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 일본도 같은 (지급)기준으로 연금을 다 합쳤다. 다만 저는 일본처럼 당장 다 합치기보다는, 기준부터 차츰 맞춰야 한다고 보고 있다.

yul@heraldcorp.com

김선호가 행복한 대세의 행보를 걷고 있다. tvN '스타트업' 제공
김선호가 행복한 대세의 행보를 걷고 있다. tvN ‘스타트업’ 제공

배우 김선호가 활동 병행의 좋은 예를 써나가며 행복한 대세의 행보를 걷고 있다.

김선호는 최근 주말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스타트업’ 속 한지평 역부터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의 예뽀라는 부캐까지, 드라마와 예능을 모두 사로잡은 김선호의 면모들이 시청자들에게도 보다 가깝게 다가갔다.

먼저 ‘스타트업’ 한지평은 새로운 ‘서브병 유발자’로 등극했다. 극 중 서달미(배수지)는 물론 연적 남도산(남주혁)의 각종 어려움도 해결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서달미에게 10년 간 편지를 보내왔다는 촘촘한 과거 서사가 많은 이들의 설렘과 안타까움을 모두 자아내고 있다. 이에 ‘스타트업’표 색다른 삼각관계는 더 강렬한 몰입도와 재미를 얻었다.

이런 효과를 가능하게 한 건 한지평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표현하는 김선호의 연기 내공에 있다. 김선호는 ‘영앤리치’ 키워드로 소개된 한지평의 까칠하면서도 다정한, 그러다가도 신경 쓰이게 만드는 모습들을 다각도에서 그려냈다. 김선호가 고민을 더한 탄탄한 연기를 한 덕분에 한지평은 더 매력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다음 달이면 1주년을 맞는 ‘1박 2일 시즌4’ 속 김선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김선호는 ‘예능 뽀시래기’의 허당 그 자체를 솔직하고 가감없이 드러내며 신선한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예뽀’를 넘어 예능에도 적응한 능청스러운 모습도 포착되고 있어 1년 사이의 성장까지 확인시켰다. 그 성장 속에도 특유의 진솔한 매력은 변함이 없다.

지난 1일 방송으로는 미술 심리 검사로 본 김선호의 내면적 고민과 눈물이 담겼다. 방송 이후 라비는 SNS 스토리에 김선호와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고, 이를 통해 김선호는 “많이 좋아졌어. 이젠 형들이랑 니네 얼굴만 봐도 웃고 위로가 돼”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고백했다. 김선호 자신도 행복함을 느끼는 진정한 ‘윈윈’ 행보가 펼쳐진 것이다.파워볼게임

드라마와 예능에 이어 김선호의 다양한 활동은 꾸준히 더 이어질 전망이다. 김선호는 차기작으로 내년 1월 개막하는 장진 감독의 연극 ‘얼음’ 출연을 확정 지었고, tvN 새 드라마 ‘링크’ 출연도 제안 받았다. 이밖에도 최근 인기를 증명하듯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대세의 입지를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선호에 대한 관심은 네티즌과 시청자만큼 관계자들도 실감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최대 수혜자로 평가 받으면서 ‘1박 2일 시즌4’에서의 활약상이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김선호의 활발한 활동과 행복한 고민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여러 활동을 병행하는 ‘좋은 예’ 그 자체로 자리매김한 김선호가 또 어떤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제는 이룰 것을 모두 이룬 클레이튼 커쇼
▲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제는 이룰 것을 모두 이룬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클레이튼 커쇼(32·LA 다저스)는 이제 다 가진 남자다. 개인적으로 이룰 것을 다 이룬 이 선수는, 올해 기어이 평생의 숙원이었던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이제 커쇼를 ‘전설’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단언한다.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통해 ‘전설’의 대열로 들어설 최유력후보로 커쇼를 선정했다. MLB.com은 “이 다저스의 왼손투수는 명예의 전당 첫 턴에 입성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예상했다. 은퇴 후에도 5년이나 더 지나 가능한 일이지만, 이제 이 명제에 딴지를 걸 사람은 없어 보인다.

2008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올해까지 MLB 통산 357경기(선발 354경기)에서 175승76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200승 돌파는 확실시되고, 이미 리그 최우수선수(2014)와 사이영(2011·2013·2014)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 결정적인 순간 부진한 동시에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가 없다는 게 하나의 흠이었다. 커쇼는 올해 그 과제를 해치웠다.

MLB.com 또한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은 그의 포스트시즌 부진을 지적해왔다. 그의 부진한 선발 등판, 보기 흉한 10월의 평균자책점, 그리고 다저스의 계속된 조기 탈락을 말했다”면서도 “하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커쇼는 그토록 오랫동안 자신과 거리가 있었던 트로피를 손에 넣었을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압도적인 면모를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실제 커쇼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30⅔이닝을 던지며 4승1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호투했다. MLB.com은 “커쇼의 패스트볼은 예전만 못하다. 그러나 그는 37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 반면 볼넷은 5개에 불과했다. 평균자책점은 2.93을 기록했다”고 포스트시즌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제 당신은 커쇼를 100% 공인된 ‘GOAT’(Greatest Of All Time)로 불러도 된다”고 최고의 ‘극찬’을 남겼다.

MLB 네트워크 또한 2020년 월드시리즈가 LA 다저스의 우승으로 끝나자 ‘21세기 최고 선발투수’로 커쇼를 선정했다. 지금까지 가을의 허전함이 딱 하나의 저평가 이유였는데, 이제는 그런 장애물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래나 저래나 다저스와 커쇼에게는 잊지 못할 2020년이었음에는 분명해 보인다.

삼성 윤성환, 결백 억울함 주장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1회말 무사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역투하고 있다. 2019.08.27.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윤성환(39)이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방출 소식이 나왔다.파워볼게임

삼성은 16일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FA)로 방출한다고 밝혔다.

윤성환의 도박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구단의 방출 통보라서 의혹은 더욱 커졌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서는 이와 관련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O의 한 관계자는 “아직 삼성으로부터 아무런 보고를 받지 못했다. 해당 선수는 결백을 주장하는 거 같고, 도박에 연루됐다는 것은 아직 알 수가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선수가 도박에 연루가 됐을 경우, 방출된 선수라고 하더라도 FA 자격이기 때문에 징계는 불파기하다”고 말했다.

사안에 따라 출장 정지 또는 제명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윤성환은 자신은 도박과 관련이 없다고 결백과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다.

2004년부터 줄곧 삼성에서 뛴 윤성환은 통산 425경기에 출전해 135승 106패 평균자책점 4.23의 성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