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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28, 손흥민)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사활을 걸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아직 계약기간 2년이 남아있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이 리그 득점 1위를 달리는 등 맹활약이 이어지자 토트넘의 마음이 급해졌다. 빅클럽에서 손흥민을 데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장기 재계약을 맺어 손흥민을 묶어두고자 하는 것.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0일 “토트넘 다니엘 레바 회장은 이적시장을 앞두고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서두르려고 하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단계 사업의 핵심이 손흥민이라고 보고, 그와의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토트넘이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다만 선수생활의 전성기에 접어든 손흥민은 사실상 빅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과연 손흥민이 토트넘과 장기계약을 맺어 안정적으로 소속팀에 남을지 아니면 빅클럽으로 이적할 마지막 기회를 잡을 것인지 주목된다.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7일과 8일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직장예절에 대한 비즈니스 매너 특강 ‘직장예절 아는 형님’을 진행했다.

‘직장예절 아는 형님’ 특강은 올바른 직장인 마인드 함양을 통한 조직적응력 향상과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노동법 상식 습득을 목표로 하루 3시간 동안, 1·2차로 나눠 진행됐다.

조직의 이해, 근무태도와 인사 방법 등 근무 매너, 전화응대 및 이메일 작성법 등 실제 직장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실전 매너, 직장생활에 잘 적응해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도록 경력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구성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도희(의생명화학과 3학년) 씨는 “전체적인 회사의 구조를 이해하고 신입사원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제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예비 직장인인 학생들이 사회의 기본 에티켓을 익히고,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추후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 대학일자리센터는 매년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들이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진로지도와 취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TES가 쑤닝과의 4강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LPL의 3번째 롤드컵 우승을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TOP e스포츠(이하 TES)는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3경기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롤드컵 첫 역스윕 달성에 성공하며 쑤닝이 기다리는 4강 무대에 진출했다.

아래는 TES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경기 시작 전 프나틱을 잡고 싶다고 했는데
‘카사’: 작년 롤드컵에서 프나틱에게 패배했던 기억이 있다. 올해 꼭 복수하고 싶었는데 목표를 달성했다. 전 RNG 팀원들을 위한 복수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즈리얼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즈리얼 중심으로 밴픽을 구성한 이유와 본인 플레이에 대한 만족도가 궁금하다
‘재키러브’: 오늘 세나-애쉬-진 등을 선택할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이즈리얼을 하면 무난하게 파밍하고 후반에 캐리할 수 있단 자신감이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라인전 실수가 나와서 힘든 장면이 나왔다.

롤드컵 최초 ‘패패승승승’ 역스윕을 달성했다. 경기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재키러브’: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컨디션이 좋았다면 덜 힘든 경기가 될 수 있었기에 아쉽다. 마지막 세트를 플레이 하면서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

패배 위기에서 리 신을 꺼냈다. 리 신을 뽑은 이유가 무엇인가
‘카사’: 리 신 스킨 중 펀플러스 피닉스 우승 스킨이 있다. 펀플러스가 작년 롤드컵 8강에서 프나틱을 잡아낸 적이 있는데, ‘티안’에게 힘을 빌려달라는 의미였다.

팀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본인의 플레이가 흔들리지 않았다
‘나이트’: 파밍을 잘하면 후반에 가도 역전각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덜 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LPL 팀과 4강에서 맞붙게 되는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카사’: 우리는 무조건 우승을 목표로 두고 열심히 할 것이다. ‘소드아트’는 내 좋은 친구이자 전 팀원이기 때문에 멋진 경기가 나오면 좋겠다. 어느 팀이 이기든 LPL의 3번째 우승을 이끌기를 바란다. 

경기 초반 라인전에서 고전했다. 어떻게 멘탈을 잡았는가
‘유엔지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았다. 프나틱도 전략상 바텀을 집중 견제해서 힘들었다. 멘탈을 잘 잡고 파밍하면 후반을 가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팀의 약점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파워사다리

LPL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현 메타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나
‘크레센’ 감독: LPL 스타일에 많은 팀들이 익숙해졌지만 한 번 휘말리면 빠져나오기 어렵다. 어느 리그의 스타일이 낫다는 뜻은 아니다. 각 지역 리그마다 이기는 방식이 다르다. 컨디션 관리를 잘 한다면 어느 팀이든 승리할 수 있다.

올해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의 경기력을 어떻게 평가하나
‘나이트’: 퍼포먼스는 안정적이다. 스크림이나 랭크 게임에서 보여주는 실력 만큼 나오진 않았다. 기회가 있다면 더 보여줄 수 있는데 아쉽다.

'동상이몽2' 방송화면
‘동상이몽2’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를 연출하는 김동욱 PD가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결혼식에 대해 밝혔다.

김동욱 PD는 20일 OSEN과 인터뷰에서 “결혼식이라는 것이 프라이빗한 부분들도 있고, 가족들이 나올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게 촬영해야했다”라며 “시기가 코로나19 시국이다 보니 방역수칙을 지켜서 찍어야하는 상황들도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방영된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결혼식이 단독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신화 멤버들 전원이 참석했으며, 김구라, 오지호 등이 축사를 했다. 전진은 수많은 이벤트로 신부 류이서를 감동하게 했다.

'동상이몽2' 방송화면
‘동상이몽2’ 방송화면

김동욱 PD는 전진과 류이서 부부가 진심으로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PD는 “전진이 신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두 분이 서로를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신화 멤버들이 친동생 장가 보내는 표정으로 뭉클해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그런 표정들을 담아내지 못해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동상이몽2’와 인연이 깊은 김구라, 오지호 등이 참석했다. 김 PD는 “‘동상이몽2’가 결혼식 연출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전부 전진과 류이서 부부가 짠 것이고, 우연 같은 필연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전진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한 오지호가 ‘동상이몽2’ 새 멤버로 합류한다. 김 PD는 “잘생긴 남편이랑 사는 아내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촬영했다”라며 “오지호의 아내가 소위 말하는 ‘센캐’다. 할 말은 하면서도 살림은 똑 부러지게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속 시원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FX렌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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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의도치 않게 모두를 낚고 말았다. 시간까지 정해놓고 예고한 ‘작은 소식’은 아내 김태희가 아닌 신인배우 오예주 소식이었다.

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레인컴퍼니 첫 번째 배우 오예주님을 소개합니다. 나이는 17살이고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린다며 하루하루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인 배우 오예주 프로필 사진들이 담겼고, 새하얀 피부와 미소가 아름다운 비주얼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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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컴퍼니는 비가 본인의 이름을 따 만든 1인 기획사로,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매니지먼트 협업 MOU를 맺고 있다. 이에 비는 신인 오예주를 레인컴퍼니 1호 배우로 영입했으나, 이러한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낚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비는 지난 19일 “내일 오전 12시 작은 소식 전합니다. 뚜둥”이라고 예고해 많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불꽃 이모티콘 3개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김태희가 셋째를 임신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고,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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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가 전한 ‘작은 소식’은 김태희가 아닌 신인배우 소개였고, 그는 김태희에 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일부 누리꾼들의 섣부른 추측으로 가만히 있던 김태희에게 불똥이 튀게 됐다.

결국 자신의 첫 1호 배우 소개에 신난 비의 ‘작은 소식’ 예고를 확대 해석한 누리꾼들이 만들어낸 해프닝으로 일단락됐고, 신인배우 오예주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홀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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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배우 김태희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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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반가운 얼굴이었다. 로드FC 최고 인기 아이콘이었던 권아솔(34)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드FC와 아프리카TV가 함께하는 ARC 003대회에 해설자로 나선 것. 오랜시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권아솔을 만나 근황을 물어봤다.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와 아프리카TV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의 아프리카 핫식스 콜로세움에서 ARC 003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해설자로 나선 권아솔은 2018년 5월 제주도에서 열린 만수르 바르나위와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패한 이후 사실상 격투기 선수로의 활동을 접은 상황이다.

대회 종료 후 만난 권아솔에게 근황을 묻자 “경기도 화성시에서 선교사 훈련을 받고 있다. GMS라는 선교사 훈련 중이다. 원래 12주짜리 과정인데 코로나19로 인해 8주과정의 교육이다. 평일에는 숙소에서 지내고 주말에만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집에 가고 있다. 이제 3주차 과정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선교사가 되기 위해 합숙훈련을 받는 것이 힘들지 않냐고 묻자 “아이와 아내가 많이 보고 싶다. 하지만 그동안 격투기 선수로 살아 선교사 훈련이 안되어 있어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8주 과정을 마쳐도 더 많은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 첫 번째 스탭을 밟았을 뿐”이라며 선교사 과정에 대해 말했다.

권아솔은 “교육을 받는다고 선교사가 되는게 아니다. 나가서 포교활동을 해야한다. 원래 내년 4월에 브라질로 가족들과 다 함께 넘어가 선교활동을 하려했는데 코로나19 상황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더 지켜봐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격투기계에 모습을 드러내 대회를 본 소감에 대해 권아솔은 “사실 선수시절에는 경기전 대기실의 떨림과 분위기가 정말 싫었다. 상대 선수를 싫어하는게 아닌데 어쩔 수 없는 알 듯 모를듯한 분위기가 싫었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대기실을 가보고 하니 정말 살아있는 기분이 들더라. ‘케이지에 서는게 정말 좋았지’하면서 향수도 느꼈다”고 말했다.

다시 격투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 묻자 “모르겠다. 아직은 아니다. 격투기가 제 직업이긴 하지만 선교 훈련을 받고 있고 선교를 가게 되면 완전히 선수를 내려놔야만 한다”며 “지금은 격투기를 내려놓고 있는 과정에 있다. 물론 다시 이렇게 대회장을 오니 긴장감도 들고 가슴이 뛰기도 한다”며 웃었다.

한때 로드FC의 아이콘이자 격투기계 최고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권아솔은 이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선교사로의 제 2의 인생에 발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강기윤 의원 “같은 기간 외국인 건보 부정 수급액 316억원”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최근 5년 6개월 동안 우리나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고, 이들이 지급받은 건강보험급여만 2조4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외국인의 국내 건강보험 부정 수급액이 316억에 달했으나 환수된 금액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지급액 기준으로 상위 20개국 외국인에게 지급한 건보급여는 총 3조4천422억원으로 집계됐다.

질의하는 강기윤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질의하는 강기윤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중 중국인이 지급받은 건보급여가 2조4천641억원으로, 전체의 71.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베트남(2천153억원), 미국(1천832억원), 대만(770억원), 우즈베키스탄(719억원), 캐나다(535억원), 필리핀(532억원), 일본(523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외국인이 건강보험증을 대여 또는 도용하거나 자격상실 후 급여를 부정수급한 금액은 316억원이고, 인원은 33만1천384명이었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2015년 35억9천900만원(4만130명), 2016년 28억9천100만원(4만201명), 2017년 67억5천400만원(6만1천693명), 2018년 90억8천600만원(10만2천530명), 2019년 74억3천500만원(7만1천870명), 올해 들어 6월까지 18억5천100만원(1만4천960명) 등이었다.

그러나 이 기간 부정 수급액을 환수한 금액은 전체의 51.7%인 161억1천400만원에 불과했다.

외국인 건강보험급여 부정수급 현황 [강기윤 의원실 제공]
외국인 건강보험급여 부정수급 현황 [강기윤 의원실 제공]

강 의원은 “일부 외국인이 진료목적으로 입국해 국내에서 의료쇼핑의 보험 혜택을 받고 출국하거나 단기간 체류 후 건보재정을 지원받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행법에 따르면 건강보험은 원칙적으로는 우리나라 국민이 대상임에도 외국인이 특례 규정에 의해 국내에 6개월 이상만 거주하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거주기간 기준을 1년 이상으로 강화해 우리나라 국민들과의 형평성을 도모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파워볼사이트

고진영.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고진영.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고진영(25)이 66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평점 7.83에서 7.97로 높아져 2위 김세영(6.87)과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고진영은 지난해 7월 29일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직후 발표된 순위에서 1위로 올라서 1년 2개월째 골프여왕의 자리를 지켰다. 17일 끝난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는 14.4점 추가해 평점이 0.14점 높아졌다. 김세영(27)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포인트 변화가 없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25)는 평점이 4.39에서 4.81로 높아졌지만,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지난주와 같은 11위다.

LPGA 투어 대회가 없었던 탓에 1위 고진영부터 28위 최혜진까지 순위 변화가 없었다.

유해란(19)이 2계단 상승해 29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신지애(32)는 38위에서 8계단 상승한 30위에 자리했다.

김효주. (사진=KLPGA)
김효주. (사진=KLPGA)

주영로 (na1872@edaily.co.kr)

[뉴스엔 박수인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또 한 번 위기에 놓였다.파워볼엔트리

10월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청춘들의 혹독한 성장통이 그려졌다. 바빠진 일상에 속마음을 나눌 여유조차 없었던 사혜준(박보검 분)과 안정하(박소담 분)는 서로를 이해하면서도 서운함을 감출 수 없었다. 갑자기 찾아온 위기에 두 사람은 말 못 할 서운함과 미안한 감정이 늘어났고,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끝났다고 생각했던 찰리 정(이승준 분)과의 스캔들이 재점화,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과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사혜준은 함께 드라마를 찍고 있는 진서우(이성경 분)와 열애설이 났다.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연인 안정하가 상처받았을까 걱정된 사혜준은 직접 해명하기 위해 그를 만나러 갔다. 미안하다는 사혜준에게 안정하는 정신건강에 안 좋아서 연예 기사는 잘 안 본다고 너스레를 떨며 “나 너 믿어. 너에 대해 내가 본 거, 말해준 거만 믿어. 그러니까 그런 거로 힘들어하지 마”라는 말로 오히려 그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서운하고 속상한 감정을 완벽히 털어낼 수는 없었다. 연락할 시간이 줄어든 두 사람은 속마음을 털어놓기 힘들었고, 서로가 모르는 일상들이 늘어났다. 심지어 친구 원해효(변우석 분)를 통해 톱스타 이해지(이혜리 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됐다는 안정하의 소식을 접한 사혜준은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는 안정하를 찾아가 “너한테 기쁜 일이 생겼는데, 왜 나한테 전화 안 하고 해효한테 해?”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너 바쁘니까”라는 안정하의 대답은 사혜준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안정하 역시 사혜준이 살인적인 스케줄 속 자신을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랬기에 짧은 순간이라도 사혜준이 편히 있다 가길 바랐다. 섭섭함을 토로하는 대신 기쁘고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 했었다는 것. 그동안 감췄던 속마음과 함께 “너 지금 행복해?”라고 묻는 안정하의 말에 사혜준은 심장이 ‘쿵’ 내려앉는 것 같았다. 미안하단 말밖에 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김없이 사혜준의 전화가 울렸고, 안정하는 “일하러 가야지”라며 덤덤히 그를 돌려보냈다. 촬영장에서도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던 사혜준에게 자신이 도울 때라며 전 소속사 대표 이태수(이창훈 분)가 전화해왔다. ‘찰리 정이 죽기 전 마지막 통화한 사람은 사혜준’이라는 기사가 날 거라는 것. 잠잠해졌던 찰리 정과의 스캔들이 다시 도마 위로 오르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박도하(김건우 분)에게 SNS 팔로우 수를 조작한 거 같다는 의심을 받은 원해효는 마냥 부정할 수 없었다. 그동안 엄마 김이영(신애라 분)과의 대화를 통해 짐작 가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 높은 인지도와 ‘핫’한 인기를 가졌다는 이미지로 이득을 봤으면 됐지 않았냐는 엄마의 말은 원해효를 더욱 좌절하게 만들었다. “내 힘으로 성공할 수 있단 거 보여준다고 했잖아! 그거 하나만은 존중해달라고 했잖아”라며 울분을 토하는 원해효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사혜준과 안정하의 모습은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바쁜 와중에도 그의 연락만큼은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잠시 여유가 생기면 안정하에게 달려갔던 사혜준. 안정하도 그런 사혜준의 마음을 알기에 고마웠고 여전히 그를 사랑했다. 하지만 마냥 행복할 수는 없었다. 두 사람의 문제가 아닌, 외부적인 요인들로 가슴 아파하고 상처받는 두 청춘의 사랑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저마다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은 이제 원하던 꿈을 이루기 시작했다. 사혜준은 배우로 큰 성공을 이루었지만, 바뀐 현실은 오히려 그를 힘들게 했다. 시기 어린 시선, 악성 루머와 댓글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연인 안정하와의 만남은 소원해졌다. 일상에서 자신만 멀어진다는 느낌을 받은 사혜준의 혼란도 포착됐다. 꿈을 이루었지만, 지금이 행복하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살얼음판 같은 일상을 버티고 있는 사혜준이 모든 걸 바로잡고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13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9.3% 최고 10.6%, 전국 기준 평균 7.8% 최고 9.0%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4.5% 최고 5.1%, 전국 기준 평균 3.8% 최고 4.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20일 오후 9시 14회 방송. (사진=tvN ‘청춘기록’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일간스포츠 최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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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루피가 대마초 파문에 대해 대표로 사과했다.

지난 19일 루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대마초 흡입 사실에 대해 솔직히 밝히고 사과했다.

루피는 “금일 저를 비롯한 메킷레인 아티스트들에 관련된 뉴스 보도와 관련해서 대표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제 입으로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 자리에 섰다. 보도된 바와 같이 저를 비롯한 메킷레인 아티스트들이 대마 흡연한 사실에 관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저희는 전부 시인을 했다. 적합한 절차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라는 최종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파워볼사이트

이어 “그 과정에서 저희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약속된 부분 그리고 법으로 정해져 있는 부분을 어기는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했다. 그 사실에 대해 오랜 시간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 시기에 맞춰서 교육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크든 작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모범이 되는 행동이 돼야 하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못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가위바위보 져서 나온 것 같다”, “시종일관 흔들흔들, 리듬 타나?”, “엠넷 편집자 열일 해야겠네, 오왼 모자이크하느라”, “사과는 참 빠르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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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캡처 © 뉴스1
‘컬투쇼’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임창정이 아내가 앨범 사진을 찍어주고 신보 수록곡들에 대해 많은 의견을 줬다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임창정은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새 앨범의 재킷 사진에 대해 “우리 집사람이 찍어줬다, 포토그래퍼가 내 집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창정은 “아내가 듣는 귀가 좋다”며 작곡을 하고 앨범 수록곡을 고를 때도 아내의 의견을 반영한다고 했다.파워볼실시간

그는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모두 집사람 앞에서 곡을 썼다”며 “멜로디가 어떤지 확인을 받았다, 집사람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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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ROAD FC 챔피언이 돼서 어머니께 효도하고 싶어요.” 오일학(18, 팀 스트롱울프)이 ROAD FC 무대에 서는 이유였따.

ROAD FC에서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오일학은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오일학이 2세 때 세상을 떠났다. 그는 현재 형,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오일학이 운동을 시작한 건 팀 동료인 박정은의 어머니와 인연이 이어지면서다. 박정은이 팀의 수장인 이동혁 관장에게 오일학의 가정사를 이야기했고, 팀 스트롱울프에서 운동하게 되며 격투기 선수 생활이 시작됐다.

오일학은 그 후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동혁 관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오일학이 무료로 체육관에서 운동할 수 있게 해줬고, 임동환은 자신의 격투기 용품을 주며 오일학의 운동을 도왔다. 박정은, 고동혁 등 팀 동료들도 오일학이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오일학은 2019년 데뷔 당시 “아버지가 한국 분이시고, 어머니는 필리핀 분이시다. 2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었는데 어머니께 물어보니 술, 담배를 많이 하시면서 건강이 안 좋아졌다고 하셨다. 병원에 늦게 가서 치료를 못 받고 돌아가셨다고 들었다”라고 가정사를 전한 바 있다.

프로 무대에 데뷔한 오일학은 지난해 2연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 17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ARC 003 메인 이벤트에 출전해 김은수를 꺾었다. 특전사 출신의 인자강으로 불리는 베테랑 파이터에게 단 10초 만에 이기며 3연승을 완성했다.

오일학은 경기 후 “빨리 끝내서 너무 좋다. 관장님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경기가 잡힌 후에 계속 챙겨주고, 팀원들도 계속 도와줬다. 준비를 진짜 많이 했다. 강한 상대랑 경기하고 싶고, 미들급 챔피언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일학이 챔피언이 되려는 건 단순히 개인의 욕심이 아니다. 어머니께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다. 오일학은 ROAD FC에 데뷔할 때부터 “챔피언이 돼서 어머니께 효도하고 싶다”라며 고생하며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오일학은 이번 경기 후에도 “어머니께서 지금까지 힘들게 어머니께서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아버지 없이 살아왔는데 어머니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어머니 사랑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ROAD FC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대회는 WFSO(세계격투스포츠협회)에 등록된 체육관 및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WFSO는 성폭력, 성범죄 전과가 없는 검증된 체육관과 선수만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법무법인 승전에서 성폭력 범죄나 기타 피해를 입은 이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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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구재이가 주말 일상을 공유했다.파워볼게임

구재이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Sunday Funda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구재이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카페 창가 자리에 앉아 햇볕을 쬐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임신 중에도 변함없는 몸매를 유지하는 구재이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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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재이는 지난 2018년 연상의 대학교수와 결혼했으며 현재 임신 중이다. 최근 임신 27주차라고 밝히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구재이 인스타그램

구단 용병 최초로 14승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인성과 실력을 모두 겸비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우완투수 댄 스트레일리(32·미국)가 팀의 새 역사를 썼다.

스트레일리는 지난 18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롯데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스트레일리는 시즌 14승(4패)째를 수확했다.

롯데 구단에서 14승 고지를 밟은 외국인 투수는 스트레일리가 최초다.

그는 시즌 13승을 거둔 쉐인 유먼(2012~2013년), 크리스 옥스프링(2013년), 조쉬 린드블럼(2015년), 브룩스 레일리(2017년)를 넘어섰다.

스트레일리에게는 더욱 값진 기록이다. 그는 개막 후 6월까지 꾸준히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6월까지 10차례 선발 등판에서 63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하고도 1승2패에 그쳤다.

스트레일리는 자신이 잘 던지고도 승리를 올리지 못할 경우 짜증이 날 법도 하지만 오히려 ‘김준태 티셔츠(일명 준태티)’ 등을 직접 제작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타자들에게 잘 쳐달라는 의미로 커피를 돌리기도 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댄 스트레일리(왼쪽)와 김준태가 12일 부산 NC전을 이긴 뒤 '준태티'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 뉴스1
롯데 자이언츠의 댄 스트레일리(왼쪽)와 김준태가 12일 부산 NC전을 이긴 뒤 ‘준태티’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 뉴스1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가장 큰 목소리를 냈던 선수 중 한 명이 스트레일리였다. KBO 규정에 따라 문제가 있었지만 덕아웃에 짝짝이와 징을 사비로 마련한 것도 스트레일리였다. 스트레일리는 “우리 선수들이 힘을 내서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했다.

7월 들어 4승(1패)을 올리며 힘을 낸 스트레일리는 8월에도 4승을 쌓았고, 9월 이후 5승 무패의 성적을 내며 롯데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스트레일리의 강점은 홈과 원정에 관계 없이 꾸준한 피칭을 한다는 점이다. 홈 15경기에 나와 8승2패, 평균자책점 3.04의 성적을 냈고, 원정 15게임에서도 6승2패, 평균자책점 2.08로 호투했다.

유일하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만 승리를 올리지 못했을 뿐 나머지 8개 구단에 모두 승리를 수확한 것도 인상적이다.

스트레일리는 현재 30경기 188⅔이닝에 나가 14승 4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하고 있다. 20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를 기록했으며,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02, 피안타율도 0.209로 준수하다. ③ 비교적 많은 이닝을 소화한 스트레일리는 시즌 막판까지 팀이 원하는 상황에 언제든지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파워볼사이트

alexei@news1.kr

서울남부지검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자필 문서’에 쓴 야당 유력 정치인의 의혹을 정식 보고라인을 통하지 않고 윤석열 검찰총장에 직접 보고한 사실이 JT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라임 수사가 한창 이뤄지던 올해 상반기, 송삼현 당시 서울남부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면담하며 야권 인사 의혹을 ‘직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 전 지검장은 JTBC에 김 전 회장의 자필 문서가 드러나기 전에도 야당 인사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며 “여당 인사뿐 아니라 야당 인사까지 (윤 총장에게) 다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시 주무부서인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관계자는 여권 인사에 대한 내용만 보고받았고, 야권 인사에 대한 비위 정보는 보고가 올라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관련 의혹은 정식으로 보고하면서, ‘야당의 유력 인사’로 지목된 A씨에 대해선 정식 보고라인을 거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검사 비위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서울남부지검장은 물론 대검찰청도 보고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대검찰청은 “야권 관련 정치인 의혹은 내용을 보고받은 후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고 이에 따라 현재도 수사 진행 중에 있는 사안”이라고 알린 바 있습니다.

당시 대검 반부패부의 한 인사는 “여권 인사 의혹은 정식으로 보고하고, 야권 인사 의혹만 윤석열 총장에게 직보하면 그것이 무슨 의도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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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우리 지금 뭐하고 있는거야(F*** are we doing?)”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5회초 무사 1, 2루에서 강판될 당시 중계화면에 잡힌 입모양이다. 강판될 때 행복한 선발 투수는 아무도 없다. 감정이 휩싸이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다. 그러나 이날 케빈 캐시 감독의 선발 교체는 머리를 긁적이게 하기에 충분한 선택이었다.하나파워볼

스넬은 17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선발 등판, 4+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82개였다.

스넬의 이른 교체는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스넬의 이른 교체는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이날 스넬은 압도적이지는 않았다. 4개의 볼넷에서 알 수 있듯 구위가 아주 날카롭지는 않았다.

그래도 4회까지 잘 버텼다.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1회와 2회 병살 두 개가 결정적이었다.

5회 선두타자 율리 구리엘을 볼넷, 알레드미스 디아즈를 좌전 안타로 내보냈다. 여기서 캐시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감독을 본 스넬이 ‘F’로 시작하는 욕을 하며 불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대로 중계 화면에 잡혔다.

대신 나온 선수는 필승조 중 한 명인 디에고 카스티요. 다소 이른 시기였지만 캐시 감독은 승부처라 판단하고 그를 마운드에 올렸다.

실패였다. 카스티요는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상대 상위 타선과 승부에서 완패했다. 조지 스프링어에게 중전 안타, 호세 알투베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볼넷,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좌전 안타를 연달아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4실점했다. 탬파베이 불펜이 잔류 주자를 들여보낸 것은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처음 있는 일이었다.

스넬은 이번 등판으로 19경기 연속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이는 오프너를 제외한 선발 투수 중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더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징 긴 기록이다.

경찰 “민병대원들 전쟁용 살상무기 사용”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도 치안 불안이 가장 심각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경찰과 민병대 조직 간에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총격전은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이타과이 지역에서 지난 14일 밤부터 계속됐으며 경찰은 최소한 17명의 민병대 조직원을 사살했다.

경찰은 이들이 브라질에서 대형 민병대의 하나로 꼽히는 ‘본지 두 에코’ 조직원들로 보이며, 사망자 가운데는 민병대의 우두머리급인 전직 경찰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브라질 리우 경찰, 민병대 조직원 17명 사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이타과이 지역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밤부터 이틀째 총격전이 계속됐으며 경찰은 최소한 17명의 민병대 조직원을 사살했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브라질 리우 경찰, 민병대 조직원 17명 사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이타과이 지역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밤부터 이틀째 총격전이 계속됐으며 경찰은 최소한 17명의 민병대 조직원을 사살했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경찰 가운데서도 일부 부상자가 나왔으나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전이 진정되면서 경찰은 민병대원들로부터 압수한 총기를 공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민병대는 마약 밀거래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중무장하고 있다”면서 “일부 조직원은 전쟁터에서나 사용되는 살상 무기를 사용한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민병대 조직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브라질의 한 신문은 민병대 조직이 수도 브라질리아 연방특구와 23개 주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정치권과 깊숙이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민병대 조직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불법 선거자금을 대주고 이권을 챙기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경찰이 민병대 조직원들로부터 압수한 총기 브라질 리우 경찰이 민병대 조직원들로부터 압수한 총기에는 전쟁터에서나 사용되는 살상 무기도 포함됐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경찰이 민병대 조직원들로부터 압수한 총기 브라질 리우 경찰이 민병대 조직원들로부터 압수한 총기에는 전쟁터에서나 사용되는 살상 무기도 포함됐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브라질 연방경찰은 민병대를 포함한 대형 범죄조직들이 다음 달 지방선거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동향을 추적 관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파워볼

민병대 문제는 지방선거에서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좌파 노동자당(PT)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은 “민병대가 브라질을 점령하고 있다”며 “브라질을 이들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해 나의 자유를 기꺼이 희생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정치인인 세 아들이 리우데자네이루 지역의 민병대와 긴밀하게 연계돼 있다는 소문을 근거로 한 것이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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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매과이어는 시즌 전부터 현재까지 계속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시즌을 앞두고 떠난 그리스 휴가지에서 경찰관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폭행에 뇌물 공여 혐의까지 인정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소속팀에서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상대에게 손쉬운 득점을 내주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표팀 경기력도 아쉬웠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뛴 매과이어는 덴마크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맨유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매과이어에게 휴식을 줄 때가 됐다. 자신을 추스르고 자신감을 회복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18일 뉴캐슬전에 쉬는 게 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도 현역 시절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나를 제외한 적이 있다”라며 “그 뒤에 나는 다시 괜찮아졌다. 가끔은 뜨거운 오븐 밖으로 나와 쉴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경기를 연속해서 출전하다 보면 짙은 안개 속에 홀로 남겨진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땐 잠깐 나와 자신의 실수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회복할 여유를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쉴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매과이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휴식을 요청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 매체는 “매과이어는 경기력이 떨어진 것을 인정했다”라며 “그러나 팀을 위해 뛰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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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시언이 한혜진의 럭셔리 하우스에 감탄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한혜진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언은 성훈, 기안84와 함께 한혜진의 집을 찾아갔다. 이시언은 한혜진이 얼마 전 럭셔리한 2층 집으로 이사한 상태라 집안 곳곳을 둘러보느라 바빴다.

이시언은 매물을 보러나온 것처럼 뒷짐을 지고 다녔다. 한혜진은 왜 남의 집에서 뒷짐을 지고 다니느냐고 물었다. 이시언은 “그럼 앞짐을 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한혜진의 집을 쭉 둘러본 후 “성공한 여자는 이렇게 사는 구나”라고 말하며 운동방에 체지방 측정기가 있는 것을 보고 한혜진 클래스에 또 한 번 놀랐다.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제공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김효진 표 ‘정복기’ 캐릭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 속 김효진의 연기 변신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대한민국 상위 1% 사기꾼 정복기를 맡은 그는 방송 초반부터 화려한 사기 스킬은 물론 비밀에 둘러쌓인 캐릭터 서사까지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극 중 캐릭터뿐만 아니라 배우 본연에 대한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지난 3-4회에서는 과거 대기업 회장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그의 과거 행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건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정복기의 진짜 정체가 前 아나운서 ‘정윤경’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의 사연을 궁금해하던 이들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 것. 더불어 다단계 사기 사건 이후 처음으로 상봉한 정복기와 차주은(서현 분)의 아찔한(?) 대면식은 뜻밖의 女女 케미까지 선사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김효진의 명품 존재감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다.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변치 않는 미모를 넘어서, 등장할 때마다 분위기를 영화로 만드는 김효진만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매 신마다 달라지는 화려한 스타일링을 고급 지게 소화해내는 것부터,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눈빛과 목소리 연기는 그 누구로도 대체할 수 없는 김효진이라는 배우의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하며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처럼 ‘사생활’을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알리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김효진. ‘사생활’ 속 서현과의 은밀하고도 특별한 공조가 예고된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서 선보일 본격적인 활약에 관심이 주목된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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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배 제44회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여자골프의 미래 떴다”평가
지난해 송암배선 역대 최연소 우승.. 강민구배는 김세영 이어 둘째 최연소

/민학수 기자 강민구배 제44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이정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민학수 기자 강민구배 제44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이정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여자 아마추어 대회 중 가장 큰 대회… 너무 우승하고 싶었는데… 우승해서 정말 기뻐요.” 중학생 신분으로 아마추어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한 이정현(14·운천중2)은 소감을 제대로 말하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흘렸다. ‘무서운 중2’로 통하는 이정현이 강민구배 제44회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15일 대전 유성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

이정현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2타차 2위로 출발했던 이정현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이지현(18·서울컨벤션고2)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 우승컵을 차지했다.

/민학수 기자 강민구배 제44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이정현이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고 있다.
/민학수 기자 강민구배 제44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이정현이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고 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이정현은 지난해 송암배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쟁쟁한 고등학교 언니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중학생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김세영(2006년), 김지희(2009년), 신다인(2016년), 윤이나(2019년)에 이어 이정현이 역대 다섯 번째다. 또한 김세영(13세5개월9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대회 주최자이기도 한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은 “어린 나이에도 고른 기량과 뛰어난 집중력을 갖추고 있어 한국여자골프의 미래로 성장할 재목이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정현은 우승 후 “자만하지 않고 김세영 선배님처럼 LPGA 투어에 진출하고 싶다”며 “US오픈에서 우승하고 100승도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세영 선배한테 배우고 싶은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플레이에 항상 자신감이 넘치고 아무리 긴장된 상황에서도 똑같이 플레이를 하는 배짱과 일관성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이정현은 또한 “방학 때마다 뉴질랜드에서 3개월 정도 머물며 전지훈련을 했다. 재작년부터 그곳에서 여러 프로와 아마추어들이 함께 하는 시합을 다녔는데 그때의 경험이 오늘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한골프협회 2006년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선수권에서 우승하고 트로피에 입맞추는 김세영
/대한골프협회 2006년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선수권에서 우승하고 트로피에 입맞추는 김세영

이날 이지현에 2타 차 2위로 출발한 이정현은 12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전날 홀인원을 기록했던 13번 홀(파3) 버디를 시작으로 1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챔피언 조에서 함께 플레이를 한 이지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들어간 것이다.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둘 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한 가운데 이정현은 세 번째 샷을 홀 50cm 거리에 붙인 반면 이지현이 그린 밖에서 퍼터로 친 공은 홀을 1.5m 가량 지나쳤다. 이지현의 파 퍼트가 실패한 뒤 이정현이 침착하게 파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9월 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회장배 여자아마추어 선수권에서 우승한 이지현은 “긴장을 하면 평소보다 몸에 힘이 들어 가는데 연장 첫 홀에서 그걸 감안하지 못해 너무 세게 쳤다. 이번 실수를 교훈 삼아 나중에 더 큰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고은혜(15·비봉중3)가 7언더파 3위에 올랐다. 박아름(17·학산여고2)이 7언더파 4위였다. 10위까지는 동타일 때 백카운트 방식(마지막홀부터 역순으로 더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상위 순위를 부여)으로 순위를 매긴다. 지난해 우승자 윤이나(17·진주외고1)는 4언더파 7위로 마쳤다.

1976년 창설된 이 대회는 2000년부터 유성 컨트리클럽에서 줄곧 열리고 있다. 2005년부터 고(故) 강민구(1926~2014년) 유성 컨트리클럽 명예회장의 이름을 따 강민구배로 불리고 있다. 예년에는 4라운드로 열리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3라운드로 축소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골프협회(KGA)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대회를 치렀다.

“감염병예방법 따른 의무사항이자 국민 보호 위한 방역전략 수단”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수사·손해배상청구도 진행”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정부는 8·15 광화문 시위 참가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비를 자기부담 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에 대해 “입원치료비용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총 40만131명의 동의를 받은 ‘8·15 광화문 시위 참가 확진자 자비 치료 촉구’ 청원 답변자로 나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의무사항이자,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역전략 수단”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강 차관은 “확진자의 경우 관련 입원치료비용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라며 “이후 입원치료비용 중 환자 본인부담금에 대해서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하여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의 입원치료비용을 지원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가 많은 반면 전파력은 그간에 알려진 여타 감염병보다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거나, 미세한 증상이라도 발현될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지름길”이라며 “입원치료비용이나 격리조치, 사회적 낙인 등에 대한 부담으로 검사나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해 입원치료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해외 주요 기관에서는 우리나라가 강력한 봉쇄조치 없이도 환자 발생수준을 잘 억제하면서 경제도 잘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라며 “이는 우리나라의 3T 방역전략, 즉 대규모 검사(Test)-신속한 역학조사(Trace)-조기 격리 및 치료(Treatment)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에 대한 입원치료비용 지원은 우리나라의 3T 방역전략 성공의 중요한 축”이라며 입원치료비용을 지원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차관은 “정부는 8·15 광복절 집회 관련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집회 참가자 중 위법사항이 확인되는 사람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발조치를 하고, 고발 대상자에 대한 경찰 당국의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차원의 위법행위를 넘어서 주변으로 감염병을 확산시키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 경우는 민법에 따라 손해배상청구도 진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서울을 비롯한 5개 지자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8.15 광복절 집회를 포함하여 코로나19 관련 각종 위법행위로 인해 발생한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제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순간의 방심과 일탈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우리 모두가 사회적 연대 의식을 가지고 불필요한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ilverpaper@news1.kr

[사진] 휴스턴 호세 알투베.ⓒ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30)가 이번에는 주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알투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3출루로 활약했지만 주루플레이에서 아쉬운 판단을 하며 스스로 기회를 날렸다.

1회말 1사에서 볼넷을 골라낸 알투베는 탬파베이 선발투수 존 커티스의 견제구에 걸리면서 허무하게 아웃당했다.파워볼

3회 연타석 볼넷을 골라낸 알투베는 6회 1사에서 애런 슬레거스의 6구째 시속 87.8마일(141.3km) 포심을 받아쳐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타구는 3루 베이스를 맞고 굴절되면서 외야로 흘러나갔다. 알투베는 안타에 만족하지 않고 2루까지 질주했지만 좌익수 랜디 아로사레나의 강력한 송구에 잡히면서 득점 찬스를 만들 기회를 날렸다.

알투베는 지난 2차전과 3차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연달아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1회말 2사 1루에서 최지만의 타구를 잡았지만 송구실책을 범했고 이 실책은 마누엘 마고의 스리런홈런으로 이어졌다.

3차전에서도 6회초 무사 1루에서 더블플레이로 이어질 수 있는 브랜든 로우의 타구를 잘 잡고도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무사 1, 2루 위기를 만들었다. 휴스턴은 결국 6회에만 5실점하며 무너졌다.

2경기를 자신의 실책으로 내준 알투베는 4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시리즈 스윕패를 저지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실책으로 인한 부담감 때문인지 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알투베에게는 다행스럽게도 휴스턴은 9회말 카를로스 코레아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하며 3연패 후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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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미쓰백’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레이나가 게임과 악플에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밤 11시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레이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나는 오렌지캬라멜 컨셉에 대해 “노래도 독특한데 재킷 사진 찍으려고 봤는데 별이 붙어 있는 선물 포장지를 잘라 만든 옷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나는 “대중들이 좋다고 해주니까 어느 순간 저도 좋아졌고 2집부터는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후 레이나의 일상이 공개됐다. 레이나는 밤낮이 바뀐채 게임에 몰두하고 있었다. 레이나는 게임을 하면서 게임용어도 사용하고 과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FX시티

게임 시작 시기에 대해 레이나는 “솔로 활동이 끝난 뒤부터 시작됐다”며 “솔로앨범을 냈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저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허무하기도 하고 시간도 많아져서 그 시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고백했다. 레이나는 “현실은 내가 마주하기에는 씁쓸하고 힘들 것 같으니까 빨리 잊어보려고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송은이는 “내가 상상했던 레이나가 아니다”며 “PC방 수준이다”며 놀랬다. 이어 레이나는 팬들과 라이브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의 응원과 다른 악플도 있었다. 레이나는 “가수가 노래하는 걸 당연하게 무조건적으로 요구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노잼인건 지금 텐션이 떨어져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레이나는 “망해서 그런거 하냐는 댓글이 많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사생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줄 알았던 고경표가 위기의 서현을 구했다. 이번엔 충격이 아닌 짜릿한 통수 엔딩을 장식하며 또다시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 4회에서 차주은(서현 분)은 사체 DNA 분석까지 더해 이정환(고경표)의 사망을 확인했지만, 맘껏 슬퍼할 겨를도 없었다. 정환이 보육원 출신에, 학교, 직장 모두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가 배우로 섭외한 시부모로부터는 다큐 계약이 결혼식까지라는 것도 확인했다. 결혼식 이후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 심지어 주은이 전세금을 보탠 신혼집은 월세였고, 정환의 사채빚까지 그녀의 몫으로 남겨졌다. 

이래저래 머리가 아픈 상황인데, 강력계 형사 김명현(이학주)까지 정환의 사망에 여러 의문을 제기했다. 교통 사고의 경우 보통 교통과에서 관할하는데, 정환의 신분증이 발견되자마자 강력계로 사건이 이첩됐다는 점, 정환이 사고를 당한 곳은 결혼식장에서 동떨어졌다는 점, 현장에서 발견된 스키드마크는 그가 급정거를 했다가 가드레일을 향해 급가속으로 돌진했다는 걸 말해주고 있다는 점 등 모두가 의문투성이었다. 차량 결함이 아니라면, 자살이 분명하단 의미였다. 이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는 명현에게 주은은 철저하게 수사해달라고 부탁하면서도, 홀로 남편을 둘러싼 의문의 퍼즐 조각을 맞춰보기로 결심했다. 

먼저 사망 신고를 하러 간 주은은 사망자 재산과 여타 세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정환이 사업자로 등록한 ‘스파이 흥신소’의 존재를 알게 됐다. 남편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 하나 없었던 주은이 정환에 대해 ‘다큐’가 아닌 진짜로 알게 된 첫 번째 정보였다. 그런데 그곳에서 의외의 인물을 만났다. 바로 그녀의 인생을 구렁텅이로 빠뜨린 사기꾼 정복기(김효진)였다. 정환에게 김재욱(김영민)을 찾아달라고 의뢰했던 복기 역시 정환의 감감무소식에 흥신소를 방문했던 것. 팽팽한 기싸움에서 이어진 격렬한 몸싸움은 “너도 모르게 ‘다큐 조연’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주은의 선전 포고로 마무리됐다. 파워볼사이트

복기가 정환의 ‘고객님’이었다는 사실을 눈치챈 주은은 정환의 컴퓨터 하드에서 각종 정보를 찾아냈다. 복기의 본명 ‘정윤경’, 재욱을 찾아달라고 의뢰한 내용, 심지어 재욱의 은신처까지 담겨있었다. 주은은 복기를 찾아가 그녀를 쥐락펴락할 수 있는 정보를 손에 쥐게 된 사실을 알리며, “김재욱 찾고 싶으면 스파이 흥신소로 연락해”라는 한방을 남겼다. 복기에게 당했던 뒷통수를 통쾌하게 되갚아주며, 관계를 역전시킨 순간이었다. 

주은은 정환의 사고 현장을 찾아가, “정환씨, 너 이상한 일에 엮인 거니? 내가 끝까지 밝혀줄게. 니가 왜 그랬는지”라고 다짐했다. 그리고는 정환의 마지막 기록, 재욱이 머무르고 있는 최회장의 ‘세컨드하우스’로 향했다. 그곳에서 재욱을 목격했지만, 예상치 못한 강아지의 공격으로 경호원에게 인기척을 들켜 도망쳐야 했다. 그 순간, 주은이 잡히지 않게 몰래 헬멧을 쓰고 나타난 인물이 있었다. 바로 까맣게 불탄 시체로 발견됐던 정환이었다. 충격적인 잠적에 이어 사망 소식까지 전했던 정환이 버젓이 살아있었던 것. 그는 진짜로 주은의 인생을 망치러 온 구원자일까. 그리고 주은의 추측대로 그가 엮인 ‘이상한 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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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손연재 인스타그램

손연재가 바뀐 헤어스타일링을 자랑했다.

15일 체조 선수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자르고 첫 촬영 툽탱도 함께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중단발 길이로 짧아진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 분위기 넘치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는 손연재가 포착돼 시선을 끌었다.

한편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은퇴 후 서울 한남동에서 키즈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래 ‘펫 비타민’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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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이 셀프 세차에 나섰다.

지연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체험 셀프 세차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지연은 “셀프 세차 영상을 갖고 왔다. 셀프 세차가 이렇게 힘들지 몰랐는데 다행히 친오빠가 도와줘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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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지연은 자신과 똑닮은 친오빠와 함께 셀프 세차에 나섰다. 지연의 차는 고급 SUV 브랜드로 눈길을 끌었다. 해당 차량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 받고있는 프리미엄 SUV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연은 “세차 언제 했느냐”는 질문에 “몰라. 기억도 안난다”고 답했다. 더러운 차를 보며 실소를 금치 못하는 지연은 구독자들에게 사과까지 하며 “예쁜 모습만 보여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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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은 차에 거품질을 열심히 하며 세차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직접 구석구석 물을 뿌린 뒤 마른 수건으로 차를 닦기도 했다.

세차 작업을 마친 지연은 “너무너무 힘든데 뿌듯하다. 내가 꼼꼼하게 하지는 않았지? 바퀴 빼고는 그래도 잘했지?”라며 스스로 뿌듯해했다. 끝으로 지연은 직접 차를 몰고 세차장을 빠져 나갔다.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방송계가 성폭력과 폭행 논란에 휩싸인 이근 대위 지우기에 나섰다. 인기를 얻은 일반인이 방송에 출연하는 경우가 잦아지자 더불어 증가하는 사생활 논란에 방송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JTBC 예능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 측이 이근 대위 방송 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SBS ‘정글의 법칙’ 측은 방송분 편집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게 아니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방송이 나간 MBC ‘라디오 스타’ 와 SBS 집사부일체 측도 그가 나온 영상들을 삭제하기로 했으며 KBS ‘재난탈출 생존왕’은 첫 방송을 11월로 연기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오리지널 콘텐츠 ‘서바이블’ 측은 “(이근 대위가 출연하는) 남은 회차에 대해서 이근 대위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튜브와 같이 직접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증가하면서 기존 관행을 거치지 않고 바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는 일반인, 즉 연반인(일반인과 연예인의 합성어)들이 증가하고 있다. 연반인이 이슈가 되는 만큼 이들의 방송 출연도 잦아지고 있는데, 연반인들의 방송 출연이 잦아지면서 그들의 과거를 검증하는 것은 방송계의 몫이 되고 있다.

이근 대위도 떠오르는 대세 연반인 중 하나였다. 그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으로 군사 컨설턴트 겸 유튜버로 활동했으며 최근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로 유명세를 얻었다. ‘인성 문제 있어?’ 등의 유행어로 인기를 끈 이근 대위는 방송계는 물론 광고계까지 점령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한 유튜버의 폭로로 이근 대위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한 유튜버는 그가 성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폭력 전과가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추행 사건으로 처벌받은 적은 있지만 명백히 어떤 주행도 하지 않았다. 내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다”고 부인했다. 더불어 불거진 폭력 혐의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논란이 터질 때마다 방송계의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근 대위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아갈 지 논의 중이나 일반인의 방송 출연에 대해 심의 규정을 도입하거나 이를 제도화시키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른 방송 관계자도 “제작진이 여러 번 확인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사적인 영역이라 알기가 쉽지 않다”고 고충을 털어놓았으며 “일반인 출연자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통해 계약서를 쓰는데. 스포일러 금지 조항은 넣지만 사생활 논란이 발생했을 때 책임을 묻는 조항은 넣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이근 대위의 논란이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환경부, ‘재활용 어려움’ 등급 32% 조사 발표..실제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
“내년부터 용기에 재활용 등급 표기”..초강수에도 업계 개선 가능성 회의적

(시사저널=구민주 기자)

“국내 생산되는 페트병 중 실제 ‘재활용 어려움’ 등급에 해당하는 비중이 족히 90%는 될 것이다.”

9월27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6000여 개 업체가 제조·생산하는 포장재 2만7000건을 대상으로 9개월간 재활용 용이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 4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 또는 우수는 48%, 보통은 20%, 어려움은 32%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평가 결과와 함께 ‘재활용 어려움’ 등급 페트병 출고량이 크게 줄어드는 추세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선 “시중에 재활용 어려운 페트병이 차지하는 비율은 환경부 평가 결과보다 훨씬 높으며, 실제 전체 90%에 이를 것”이라며 “향후 개선 가능성도 매우 회의적인 상황”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 같은 시각차가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

페트병 재활용 처리 과정 ⓒ시사저널 최준필
페트병 재활용 처리 과정 ⓒ시사저널 최준필

평가 대상 제외된 중소 업체 수천 곳FX마진거래

‘재활용 어려움’이라는 건 페트병에 라벨을 접착제로 붙여 분리를 어렵게 만들거나, 병에 색을 넣어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에서 1년 생산량이 5톤 이상(500ml 생수병 기준 30만 개)인 업체만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에 업계에선 해당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중소업체 수천여 곳까지 모두 더하면 ‘재활용 어려움’ 비중은 훨씬 늘어날 거라 주장하고 있다. 한 재활용처리업체 관계자는 “환경부가 일정 기준을 두고 큰 규모 업체 위주로 평가했는데, 영세업체까지 합하면 시중에 나온 대부분의 페트병 등 포장재들이 재활용 어려움 등급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 하나 문제는 환경부가 정한 ‘재활용 보통’ 등급 역시 유럽 등 선진국에선 ‘재활용 불가’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라벨 부착에 사용한 접착제가 가성소다를 섞은 온수에 녹으면 ‘보통’ 등급, 녹지 않으면 ‘어려움’ 등급이다. 그런데 외국에선 이 가성소다를 섞은 온수 자체가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며 최대한 줄이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선진국 기준으로 보면, 국내 ‘재활용 보통’ 등급을 받은 포장재들 모두 재활용이 불가한 상품이란 것이다. 그럼에도 국내 대기업 가운데, ‘재활용 어려움’ 페트병을 ‘보통’ 수준으로 바꾼 후 ‘친환경 패키지’로 홍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페트병 재활용 처리 과정ⓒ시사저널 최준필
페트병 재활용 처리 과정ⓒ시사저널 최준필

재활용 분담금 20% 할증, 효과 있을까

환경부는 재활용에 대한 업체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재활용 어려움’ 제품엔 재활용 분담금을 20% 할증하고 재활용 등급을 용기에 의무적으로 명시하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반대로 재활용 최우수 등급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엔 인센티브 50%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각해지는 쓰레기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나름의 초강수를 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업계 일부에선 이러한 조치에 따른 개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우선 연간 생산량 5톤 이하인 업체들은 이 같은 패널티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활용 어려움’ 제품 생산업체에 부담되는 재활용 분담금 20% 할증 역시 큰 유인이 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 정도 할증하면 페트병 1병에 0.2원 정도 더 추가되는 수준이다. 기업들에게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재활용 등급을 높이기 위해 페트병 생산공정과 시설을 일부 변경해야 하는 데 따른 부담이 더 클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환경부는 “실제 재활용 등급을 매기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 및 할증을 제공하겠다고 한 후 업체들이 상당 부분 개선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20%라는 재활용 분담금 역시 업체로서는 안 내도 되는 돈을 더 내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담원 게이밍이 “젠지와 만나면 LCK 내전이 되고, G2와 만나면 복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복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15일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1경기가 진행됐다. 담원 게이밍은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완승을 가져왔고 DRX를 3대0으로 꺾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래는 담원 게이밍과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DRX에게 3대0으로 승리했다. 4강에서 어느 팀과 붙고 싶은가
이재민: 지는 쪽에서 진영을 선택하는 거라 3대0을 생각하지 못했다. 한 판 정도는 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이겼다. 4강에선 어느 팀을 만나든 모두 스토리가 만들어질 것이다. 젠지가 올라온다면 LCK 내전이 펼쳐지고, G2가 올라올 경우 작년의 복수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론 복수를 하고 싶다.

‘쇼메이커’ 허수 선수는 팀 기여도가 높은 편이다. 팀에서 주로 콜을 하는 선수는 누군가
허수: 다섯 명 다 같이 콜을 하고 있다. 그 중 ‘베릴’ 조건희 형이 그나마 많이 콜을 해준다. 

‘쇼메이커’ 허수에게 묻겠다. 만약 4강에서 G2를 만나게 된다면 G2에게 패배했던 경험이 어떤 도움이 될까
허수: 우리가 작년과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4강에서 G2를 만나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고스트’ 장용준 선수에게 질문하겠다. 경기에서 티어가 높지 않은 아펠리오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고 팀 내 어떤 포지션을 맡고 있는지
장용준: 아펠리오스는 적팀과 우리팀 조합을 봤을 때 가장 좋은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 팀 내 역할은 제한을 두지 않고 필요한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너구리’ 장하권 선수에게 질문드린다. 4강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어디이며 최종 성적은 어떻게 예상하는가
장하권: 개인적으로는 G2를 만나고 싶다. 최종 성적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제파’ 이재민 감독님은 여러 팀을 지도해왔다. 담원만의 특징이 뭔가
이재민: 선수들이 다재다능하고 잘한다. 어떤 픽도 연습만 하면 플레이와 운영방식을 습득할 수 있다. 

1경기는 맵 운영이 유효하게 작용했다면 2경기는 한타에서 빛을 봤다. 상대를 잘 안다는 점이 승리를 가져오는 데 얼마나 영향을 끼쳤나
양대인 코치: 첫 경기는 모든 라인이 먼저 움직일 수 있는 픽이었다. 두 번째 세트를 이야기하자면, 레드 진영은 밴픽을 잘 짜기가 어려운데도 비교적 잘 풀어갔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상대방을 더 잘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쇼메이커’ 허수에게 묻겠다. 세계 최고의 미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본인의 생각은 어떤가
허수: 우승하는 팀의 미드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 우승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담원 게이밍을 강력한 롤드컵 우승 후보라고 이야기한다.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릴 자신감이 있는지
양대인 코치: 선수들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인데, 다른 팀이랑 비교하기보다 어제의 나와 비교하라고 이야기한다. 선수단 전체가 그렇게 발전하고 있다. 방심만 하지 않으면 그 마인드가 좋다. 준비한 것도 많고 서머 기간 동안 좋은 폼을 보였기에 할 수 있는 것으로 이긴다고 생각하고 있다. 

3경기 ‘쵸비’ 정지훈 선수의 벨코즈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허수: 벨코즈란 픽이 옛날부터 메이지 상대로 많이 나왔기 때문에 당황하진 않았다. ‘쵸비’ 정지훈 선수가 그리핀에 있을 때 벨코즈를 사용했던 전적이 있어 더 그랬다.

‘너구리’ 장하권 선수가 3세트 초반 오른으로 블라디미르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두 챔피언 구도는 어떤가
장하권: 그땐 블라디가 수확의 낫을 사기도 했고, 1레벨에 ‘베릴’ 조건희 선수와 상대의 점멸을 빼고 시작해 유리했다. 또 초반에 오른이 유리하기도 하다. 1대1 구도에서 킬 교환으로 죽어 이득을 보지 못한 게 아쉽다. 

‘쇼메이커’ 허수는 지난해 월즈 때보다 훨씬 더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어떻게 성장했고, 본인이 생각하는 미드라이너의 최고 덕목은 무엇인가
허수: 작년이랑 올해랑 다루는 챔프도 다른 것 같고, 작년엔 내가 잘해 죽인다는 마인드였으면 올해는 내가 잘해 팀이 세진다는 마인드로 바뀌었다. ‘캡스’ 선수나 ‘도인비’ 김태상 선수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 또 요즘 미드는 팀플레이에 능한 미드들이 좋은 것 같다. 선 푸쉬 이후 돌아다니는 게 중요하다.엔트리파워볼

‘제파’ 이재민 감독님은 담원이 블루 진영에서 24연승 중인 것을 알고 있나
이재민: 커뮤니티를 자주 보기 때문에 블루 넥서스가 MCS 이후 깨지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다. 블루에선 1픽을 중심으로 조합을 짤 수 있는데 레드팀은 그 조합을 보고 맞춰가야 한다. 때문에 블루가 유리하다. 우리가 블루 진영이 유리한 것은 챔피언 숙련도가 높아 뭐든 잘 쓸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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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솔로 컴백을 확정했다.

10월 15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송민호는 10월 30일 새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송민호가 2018년 11월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XX’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솔로 음반이다.

송민호는 솔로 데뷔 당시 타이틀곡 ‘아낙네’로 국내외 주요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강력한 솔로 파워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못지않은 퀄리티의 자작곡 수록곡들로도 다수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던 만큼, 신보를 통해 선보일 자작곡에도 기대가 모인다.

송민호는 컴백을 앞두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활약 중이다. 9일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8’에 고정 출연 중이고 11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음악 예능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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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강인이 스페인의 대형 매체인 마르카가 선정한 20세이하 세계 유망주 탑20에 선정됐다.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자신들이 선정한 20세이하 세계 유망주 탑 20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 도르트문드의 지오반니 레이나와 주드 벨링험, 렌스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 등이 선정됐다. 또한 일본의 타케후사 쿠보(비야레알)도 선정됐다.

이강인의 이름도 빠지지 않았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한국인 플레이메이커는 발렌시아의 하비 가르시아 감독으로부터 발렌시아 선수들의 대거 이탈에도 핵심선수로 팀에 남아줄 것을 부탁받았다”며 “만약 이강인이 지난 U-20월드컵 MVP를 차지했던 것처럼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면 발렌시아 팀에는 매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올시즌 라리가 개막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이강인이지만 이후 교체출전에만 그치며 아직 출전시간을 쉽사리 늘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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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크러쉬가 ‘라디오스타’가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라고 밝혔다.

10월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이던이 스페셜MC로 출연한 가운데 박근형, 박휘순, 로꼬, 크러쉬와 함께하는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졌다.

크러쉬는 최근 2년간 바쁜 앨범활동으로 살이 많이 빠져 스트레스라며 “원형탈모증도 생겼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술은 안 마시냐”고 묻자 크러쉬는 “요즘 금주를 하고 있어서 더 살이 빠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로꼬는 “군대가면 삼시세끼 다 챙겨먹기 때문에 살이 찐다”며 군입대를 권유했다.

크러쉬는 ‘라디오스타’가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라며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수입이 없으니까 집도 월세에서 전세로 옮겼다. 고정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정기 결제되는 것도 다 끊었다”고 밝혔다. 로꼬가 의경 입대 전 L사의 스포츠카를 계약해 제대 2개월 전 전역선물처럼 받았다고 하자 크러쉬는 “저는 (입대를 위해) 스포츠카를 팔았다. 형이 너무 부럽다”고 털어놨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네임드파워볼

[잠실=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LG의 심장 박용택(41).

어느덧 주연의 자리는 내어놓았지만 여전히 팀을 대표하는 중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아직도 가장 중요한 순간 첫번째 주자로 기용되고 있다. 그는 현역 최고령 선수로 KBO 최초 2500안타를 넘어섰고 최다경기 출장 신기록도 작성 중이다. 화려한 선수생활로 빛나지만 여러 고비도 분명 있었다.

박용택은 30년 야구인생, 19년 프로선수 생활을 돌아보며 솔직했다. 그는 은퇴투어 무산에 대해선 “이승엽 선배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부담된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대신 각팀과 함께 하는 고별식은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의 은퇴투어. 박용택은 동료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시하며 특히 오랜기간 한솥밥을 먹었던 KT 박경수와 포옹할 때는 “울컥했다”라고 했다.

프로생활을 하며 가장 즐거웠던 시절로는 김기태 감독과 함께한 시간을 꼽았다. 또한 LG 프랜차이즈로 야구 페이지의 한 획을 긋고 있지만 자신의 가치를 더 인정하는 곳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고민도 있었다. 박용택은 “5% 정도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돈을 좇지 않은게 잘한 선택”이라고 돌아봤다.

가장 사랑하고 좋아하고 잘하는 게 야구지만, 다시 태어나면 야구는 절대 하지 않겠다는 속내도 밝혔다. 그는 “내 모든 걸 쏟아부었다. 미련이 없다. 투수를 해 볼 생각도 없다”라며 미소지었다. 하얗게 재가 될 만큼 자신을 불사른 선수만이 할 수 있는 발언이다.

kenny@sportsseoul.com

영상 | 조윤형기자 yoonz@sportsseoul.com

“제 죄는 7년 사귄 전 연인과 연애한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4개월간 만난 남자친구 A씨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한 피해 여성 B씨가 14일 한 말이다. 지난달 말 20대 남성 A씨는 ‘전 남자친구에게 했던 것보다 더 잘해주지 않았다’며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했다. B씨는 남자친구 집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보복을 우려해 A씨가 자는 틈을 타 다음 날 오전 9시쯤 방에서 빠져 나와 112에 신고했다. 현재 이 남성은 폭행ㆍ감금 혐의로 이달 초 검찰에 구속 송치된 상태다.

데이트폭력 일러스트.
데이트폭력 일러스트.


A씨는 여자친구의 전 연인을 거론하며 무리한 요구를 일삼았다고 한다. A씨는 술을 마시지 못한 B씨에게 “전 남자친구와 술을 3잔 마셨으니 나와는 더 마셔야 한다”고 강요했다. B씨가 “나는 평범한 연애를 한 것일 뿐이고 잘못한 게 없다”고 얘기하자, 이 남성은 “전 연인과 추억이 있는 것도 잘못한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B씨는 지난 8월에도 비슷한 일로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용서를 빌던 A씨에 마음이 약해진 B씨는 처벌불원서를 냈다.


괴로운 데이트폭력,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Gaslightingㆍ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에 따른 피해도 컸다. B씨는 “연인 관계다보니 상대를 자꾸만 이해해주려고 했다”며 “맞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건데 세뇌를 당해서 그런지 멍 사진을 보면 이게 많이 맞은 게 맞나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A씨가 폭력을 행사할 때 외에는 정말 잘해줬다”며 “달콤함에 속아 ‘변할 수 있겠지’라는 잘못된 희망을 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파워볼사이트

지난달 말 데이트폭력 피해를 입은 A씨. [독자 제공]
지난달 말 데이트폭력 피해를 입은 A씨. [독자 제공]


가스라이팅은 피해자가 가해자의 무리한 요구를 인지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은 “데이트폭력은 전 연인 상대를 거론하거나 ‘밤늦게 다니면 위험하다’는 식의 안전 명목 등으로 행동을 통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렇게 해야 사람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스라이팅의 큰 문제는 폭력을 폭력으로 생각하지 못하게 만들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점이다”라며 “무엇보다 폭력을 관심이나 사랑으로 이해하도록 유도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트폭력 증가…제도 보완 시급
데이트폭력 범죄는 느는 추세다. 지난달 28일 발간한 ‘
「KOSTAT통계플러스」

2020년 가을호’에 실린 ‘데이트폭력의 현실, 새롭게 읽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청 전국자료로 집계된 데이트폭력 신고 건수는 1만9940건으로 집계됐다. 2017년(1만4136건)보다 41.1% 증가한 수치다. 실제로 지난 7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주택에서 2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유인해 성폭행하고 협박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데이트폭력 일러스트. 중앙포토
데이트폭력 일러스트. 중앙포토


문제는 데이트폭력에 대한 처벌이 여전히 쉽지 않다는 점이다. 데이트폭력은 관련 특별법이 부재해 형법상 폭행죄 적용을 받는 경우가 많다. 형법상 폭행죄는 반의사 불벌죄로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 처벌할 수 없다. 가해자의 협박·회유로 두려움을 느낀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셈이다. 사실상 가해자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무력해지는 제도적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는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데이트 폭력이 발생해도 형법상 폭행죄로 가게 되면 협박 받은 피해자가 합의하게 되고 피해 사실이 증발한다”며 “피해자 신변 보호와 가해자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가 가능한 가정폭력처벌법을 UN에서 명명한 ‘파트너폭력 처벌법’으로 대폭 개정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 혼인 신고하지 않은 상대에 대해서도 임시 조치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현주 기자 park.hyunjoo@joongang.co.kr홀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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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60년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던 ‘미녀 트로이카’라는 대명사는 연예계에서 상징적인 의미다. 미모의 여배우에게만 주어지는 이 별명은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을 의미하는 ‘태혜지’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80년대 초반 태생인 이들 이후 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연예계를 휩쓸면서 미녀 트로이카의 명맥은 끊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90년대생으로 돋보이는 새로운 미녀 트로이카라고 불릴만한 이들이 함께 컴백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배수지 고아라 조보아가 바로 그들이다. 94년생인 배수지, 90년생 고아라, 91년생 조보아는 독보적인 미모와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배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배우로 변신하며 ‘국민 첫사랑’ 이미지를 얻었다. 안방극장에서도 ‘드림하이’ 같은 청춘물부터 판타지사극 ‘구가의서’ 그리고 ‘빅’ ‘함부로 애틋하게’ 같은 로맨스물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있다. 특히 청춘 로맨스물에서 특유의 톡톡튀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강점을 보이는 중이다.

배수지는 17일 첫 방송하는 tvN 주말극 ‘스타트업’에서 서달미 역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서달미 캐릭터는 카페, 서점, 콜센터에 이르기까지 어릴 때부터 각종 사회생활을 섭렵한 다채로운 이력을 쌓은 캐릭터로 학벌이 빈약해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을 전전하는 인물이다. 싫은 소리 하는 사람에게도 늘 웃는 낯으로 대하고 억울하고 화나는 상황에서도 일단 참고 보는 캔디형 인물로 배수지의 매력이 한껏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고아라는 KBS 드라마 ‘반올림’에서 옥림 역할로 데뷔부터 인기를 모았다.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선 성나정 역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에도 ‘너희들을 포위됐다’ ‘미스함무라비’ ‘해치’ 등을 통해 연기력을 다졌다.

그는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에서 구라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 작품에서 고아라는 실제 피아노 실력까지 과시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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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조보아는 후발주자 격이다. 고아라가 2003년 데뷔, 배수지가 2010년 데뷔인 것에 반해 조보아는 2012년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그의 행보는 곧바로 눈에 띄었다. 곧장 사극의 거장 이병훈 PD의 ‘마의’에 캐스팅 됐고, 2014년에는 영화 ‘가시’에서 파격적인 팜므파탈 여고생 역할로 화제를 모았다. ‘잉여공주’ ‘실종느와르M’ ‘몬스터’ ‘우리집에 사는 남자’ ‘사랑의 온도’ ‘이별이 떠났다’ ‘복수가 돌아왔다’ ‘포레스트’ 등을 통해 연기력을 쌓은 조보아는 SBS 예능 ‘골목식당’에서 맛없는 표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맛없슐랭’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는 7일 시작한 tvN 수목극 ‘구미호뎐’에서 괴담 전문 프로그램 PD 남지아로 분했다. 남지아는 21년 전 부모님 모두가 사라졌던 의문의 교통사고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고 있는 집념의 소유자다. 그는 이 캐릭터를 위해 처음으로 액션 스쿨에 다니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이들, 새로운 미녀 트로이카의 특징은 예전까지 담배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이 잠재돼 있다는 것이다. 톡톡 튀는 이미지와 다양한 장르를 통해 개성을 살리고 있다. 이들의 필모그라피만 봐도 사극와 판타지 등을 오가며 여러 스타일을 섭렵하고 있다.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은 더 기대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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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오르테가, 주짓수 잘한다고 생각 하지 않는다”.

정찬성은 오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서 페더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와 메인이벤트로 맞붙는다.

둘은 악연이다. 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수 박재범이 중간에 낀 사건이 화두가 됐다. 이 사건은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248에서 벌어졌다. 현장에서 오르테가가 박재범의 뺨을 때린 것. 이유는 박재범이 정찬성의 말을 그대로 통역해 “오르테가는 도망갔다. 그를 잡고 싶지 않다”고 얘기했기 때문이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UFN 부산 대회에 출전해 정찬성을 상대할 예정이었지만, 매치가 성사되지 않았다.

당시 정찬성은 격분했다.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 하지만 분위기는 달라졌다. 승리에만 집중한다.

정찬성은 13일 UFC를 통한 화상 인터뷰에서 “오르테가와 여러 사건이 있었고 사이가 좋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중요하지는 않다”며 “나는 모든 경기를 가족을 위한 책임감을 갖고 옥타곤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오직 오르테가전만 생각하겠다”며 챔피언 도전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정찬성은 2013년 8월 당시 챔피언 조제 알도(브라질)에게 져 페더급 왕좌 도전에서 좌절한 바 있다.

챔피언에 도전하지만 정찬성은 침착해졌다. 어느덧 UFC 데뷔 9년차가 된 정찬성의 의지는 남다르다. 정찬성은 “막 싸웠던 경험과 몇 번 기절을 했던 것이 많은 교훈이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주짓수, 서브미션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타격도 정확도나 파워가 크게 달라졌다. 2011년에 고등학생이었다면 지금은 성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신적인 부분도 다 커졌다. 이제는 결혼을 했고 애기도 셋 이나 생겼다. 운동에 더 몰입하고 더 간절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를 펼치기 위해 방문중인 파이트 아일랜드에 대해서 묻자 “파이트 아일랜드 바깥을 돌아다니지 못해 얼마나 좋은지 잘 모르겠다. 저야 넘버시리즈에 나선 적이 없는데, 일단 치료나 케어 등을 받는 호텔은 지금까지 와봤던 곳 중에서 제일 좋다”면서 “언더독일 때 독한 마음을 갖고 임했다. 영향에 미칠 정도의 상화은 아니다.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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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찬성은 “오르테가가 주짓수를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코치님과 이야기를 하며 좋아져야 한다. 기회가 온다면 피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아이즈 ize 글 조성경(칼럼니스트)

알고 보면 뻔할 뻔자다. 그럼에도 그 장단에 시청자들의 마음이 널을 뛰고 있다. 월화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는 tvN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이 그렇다.
‘청춘기록’은 분명 풋풋한 로맨스로 출발했지만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일상의 이야기에도 상당한 무게를 실으면서 묘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도 남녀주인공의 애정전선에 이상 기운이 감지되는 엔딩으로 또 한 번 청춘로맨스로 깜빡 속을 뻔했지만 곱씹으면 생각을 달리하게 된다.
‘청춘기록’은 대세배우 박보검과 박소담이 주인공으로 나섰다는 사실만으로 설명이 필요 없는 청춘물이 될 줄 알았다. 뭘 해도 빛나는 청춘스타들이 화면을 채우니 그 자체로 청춘의 기록이지 않나. 게다가 변우석과 권수현 등 박보검의 극중 친구로 등장하는 신진 배우들의 면면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그러나 ‘청춘기록’은 차츰 이들 청춘만이 아니라 박보검이 맡은 사혜준을 중심으로 한 그의 가족들에게도 많은 지분을 할애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사혜준과 원해효(변우석)의 관계와 별개로 혜준의 엄마 한애숙(하희라)과 해효의 엄마 김이영(신애라)의 티키타카가 ‘청춘기록’의 또 다른 한 축이 됐다. 혜준의 아버지(박수영)와 할아버지(한진희)의 애증관계도 혜준의 인생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 한켠에 크게 자리를 잡는 중이다.
청춘인 혜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기록되어서 그렇지 어떻게든 자신의 실력을 펼쳐보이겠다고 노력하는 할아버지와 자식들에게 죽어도 짐은 되지 않겠노라 아픈 몸을 부여잡고 일을 놓지 않는 아버지 등 모든 연령대의 다양한 고민이 녹아있다. 어느새 ”이건 거의 KBS 주말드라마인데“하는 소감들이 나오기에 이르렀다.

최근 혜준이 톱스타로 등극하며 다뤄지는 이야기는 뻔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무엇보다 디자이너 찰리정(이승준)과의 동성애 루머에 휩쓸리는 등의 소재에 대해 일각에서 “올드하다”고 눈살을 찌푸릴 정도다. 가족들간의 이야기가 소소해도 충분히 재미있는 ‘청춘기록’인데 굳이 선정적인 이슈로 갈등을 일으키니 “결국 뻔한 통속극”이라는 품평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청춘기록’은 여느 통속극과는 다른 결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환심을 사는 게 분명하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주인공 박보검의 힘과 더불어 연출자 안길호 PD의 공로를 높이 사고 있다.
애당초 대본만 봤을 때 “으잉?!”하는 반응이 나왔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있었을 정도로 주말극스러운 드라마 대본에 핫스타 박보검이 캐스팅됐다는 사실은 많은 관계자들을 의아하게 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박보검의 빛나는 매력이 드라마를 거듭나게 했고 이를 가능하게 한 게 안길호 PD라는 의견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안길호 PD가 박보검을 주인공으로 하면서 더 세련되게 찍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대본과의 갭을 적절히 조율하면서 지금과 같은 매력적인 결로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아주 트렌디하게 찍다 보면 편안함은 놓칠 수 있는데 연속극과 트렌디 드라마의 경계를 잘 오가며 그 부분 또한 놓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안길호 PD가 tvN ‘비밀의 숲’으로 이름을 알리고 그뒤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OCN ‘WATCHER(왓쳐)’ 등으로 세련된 연출력을 뽐내기도 했지만 그전에는 SBS ‘원더풀마마’를 비롯해 많은 주말극과 일일극을 맡으며 연속극에 일가견이 있던 덕분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안길호 PD가 최근 장르물들로는 마니아층이나 특정층을 위한 드라마를 연출했다면 이번에는 전세대를 아우르는 연출을 하는 것 같다. 주말드라마를 연출한 히스토리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밝혔다.
대본을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젊게 썼다 해도 사실 요즘 세대의 입에 붙는 대사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그 역시 걸림돌이 되지 않은 건 박보검과 연출자의 공이다. 이 관계자는 “올드하게 보이진 않을까 걱정이 없지는 않았는데 안길호 PD의 연출력과 박보검 자체의 풋풋함으로 커버가 됐다”고 봤다. 특히 내레이션이 많은 ‘청춘기록’이어서 자칫 박보검의 광고처럼 비칠 수도 있었는데 연출로 잘 풀어냈다.
결국 알고 보면 충분히 예상이 되는 뻔한 스토리지만 빛나는 배우를 편하게 볼 수 있는 매력이 ‘청춘기록’에 있다. 엄청난 사건이 있다기보다 일상의 이야기 속에서 배우들의 연기력도 차분하게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설사 드라마에 부족한 부분이 드러나도 따뜻한 팀워크가 느껴지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된다.
아무리 “진부한 소재”라고 지적을 하다가도 충분히 공감을 사는 대본이라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청춘기록’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최고 인기스타도, 실력을 인정받는 연출자도 다 ‘청춘기록’에 합류했을 것이다. 배우와 연출자가 공감하는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지는 것이리라.파워사다리

이제 앞으로 종영까지 2주만을 남겨놓은 ‘청춘기록’은 또 얼마나 뻔하게 전개될지, 그럼에도 얼마나 공감대를 살지 궁금해진다. 톱스타가 된 사혜준과 그의 연인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은 과연 어떤 엔딩을 맞을까. 등장하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이 각각 어떻게 성장하고 변하게 될까.
‘청춘기록’이 제목다운 귀납법을 선사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본다.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라도 눈부신 청춘의 자취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남다른 감흥을 일으킨다. 심지어 ‘청춘기록’에서 제대로 매력이 터진 박보검의 매직엔딩일 테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조성경(칼럼니스트) 

‘Boomers’ 호주 대표팀이 올림픽을 앞두고 지도력 공백을 안게 됐다.
 

『Basketball Australia』에 따르면, 호주 대표팀의 브렛 브라운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전했다. 호주농구협회의 제릴 레처 CEO는 브라운 감독이 물러나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의 상황을 이해하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위험 부담이 커진 부분도 작용한다고 밝혔다.
 

브라운 감독은 지난 2019 농구 월드컵 이후 호주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 호주는 2016 올림픽에 이어 월드컵까지 내리 4위에 그치면서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에는 벤 시먼스(필라델피아)까지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예 전력으로 메달 사냥에 나설 만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당장 대회가 연기되면서 브라운 감독은 대표팀을 맡길 원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이러스 확산이 아직 끊지 않는 만큼, 대표팀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 꺼려진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타국 간 이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브라운 감독이 호주 대표팀을 끝까지 맡았다면,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그가 NBA에서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시즌 NBA가 무려 만 넉 달이나 지연되면서, 다음 시즌 개최 지연도 불가피하게 됐다. 이로 인해 연기된 올림픽과 일정이 겹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브라운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 유지를 고사한 것으로 이해된다.
 

당초 호주와 브라운 감독의 계약은 오는 여름에 한해서였다. 그러나 바이러스 전염세가 전세계적으로 심한 가운데 올림픽이 연기됐고, 연기된 이후에도 미국, 유럽, 인도에서 확진자 수가 여전히 치솟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브라운 감독도 자신의 계획이 틀어진 만큼, 우선 호주 대표팀을 맡지 않기로 했다.
 

브라운 감독도 “호주 대표팀에 대한 많은 열정을 갖고 있지만, 당장 오는 올림픽에서 대표팀을 이끌 수 없게 됐다”고 입을 열며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인해 타국으로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가족들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바이러스 국면이 여전히 정돈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지휘봉을 잡길 부담스러워했다.
 

다른 가능성도 없지 않다. NBA 개최가 지연되면서 NBA 선수들이 올림픽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게 됐다. 이럴 경우, 호주의 전력은 급격하게 하락할 수밖에 없다. 호주는 NBA에서 사실상 은퇴한 앤드류 보거트 외에 시먼스, 패트릭 밀스(샌안토니오), 메튜 델라베도바(클리블랜드), 조 잉글스(유타), 애런 베인스(피닉스)까지 다수의 NBA 선수가 포진해 있다.파워사다리
 

이들이 올림픽 대표팀에 가세하지 못한다면, 호주로서도 입상권 전력을 구축하기 쉽지 않다. 우선, 다음 시즌이 올림픽과 겹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시즌이 여름에도 열린다면 NBA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는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한다. 다만, 브라운 감독이 선수 불참 확률이 많아지면서 단순하게 대표팀 감독에서 사임하진 않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브라운 감독은 이번 시즌 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감독에서 경질됐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적시장에서 알 호포드를 데려왔다. 그러나 시먼스가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고, 필라델피아는 첫 관문에서 보스턴에 단 1승도 따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물러나고 말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윤창수 입력 2020.10.14. 07:01 댓글 1527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오신환, 지상욱 등 당내 경선 규칙 정하는 경선준비위 불참 선언

[서울신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경선준비위가 조기 발족하면서 물밑에서 내년 재보선 출마를 저울질하던 일부 후보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경선의 룰을 정하게 되는 경선준비위에 출마자들은 들어가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준비위 불참을 선언 중이다.

오신환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경선준비위원 제의를 받았지만 고사했다며 “상황이 언제 변할지 모르는데 시작부터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밝혔다.

경선준비위원으로 임명된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13일 준비위 첫 회의에서 “재보선 승리를 위한 전략을 만드는 여의도연구원 원장으로서 공정한 선거가 되게 돕는 것이 맞다”며 위원에서 물러났다.

지 원장은 “언론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기 때문에 오해를 피하고 싶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 때문에 경선준비위를 사퇴했다는 것이다.

정원석 비상대책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경선준비위 소속 전원은 서울·부산시장 출마 포기 각서에 서명하고 진정성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게 옳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동행복권파워볼

정 위원은 “수정과정에서 글을 실수로 삭제했지만, 경선준비위원이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군에 현역의원은 배제한다는 얘기에 대해 “출마할 사람들이 있다고 하면 경선룰 같은 거에는 그런 사람들이 안 들어가는 게 원칙 아니냐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나눈 적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국민의힘 현역의원이 103명으로 선거 후보로 나가려면 의원직을 내놔야 되고 보궐선거를 다시 하게 되면 개헌저지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서울시장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그 지역에 좋은 후보를 찾으면 되니까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일축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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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지나 로드리게스 SNS 캡처

[OSEN=이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오는 15일 예정된 스웨덴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게 됐다.파워볼게임

호날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아무런 감염 증상을 보이진 않았다. 호날두의 확진에 따라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도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맞붙은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호날두는 현재 대표팀을 떠나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가족들을 통해 호날두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호날두의 연인 조지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날두와 주고받은 영상 메시지를 공유했다. 호날두가 보낸 왓츠앱 영상 메시지를 캡처해 업로드하며 “당신은 내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호날두의 모친인 돌로레스 아베이루 역시 SNS를 통해 아들의 소식을 전했다. 돌로레스는 SNS에 호날두의 사진을 올리며 “신이 위대한 전사에게 엄청난 싸움을 주셨다. 그리고 네가 승리할 또 다른 전쟁이다. 아들아”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호날두의 누나 엘마 역시 동생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지나의 게시물을 리포스트하며 “우리가 함께하고 있어”라며 호날두를 격려했다.

한편 포르투갈 대표팀은 호날두가 빠진 상태에서 스웨덴을 상대해야 한다. 스페인과 친선경기, 프랑스와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모두 0-0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리그A 3조 1위(승점 7)에 올랐지만 순위 유지를 위해선 스웨던전 승리가 필요하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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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슬기가 웨딩촬영 이후 살이 쪘다고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집에 친구들을 초대한 배슬기, 심리섭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슬기, 심리섭 부부는 친구들과 와인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친구는 두 사람에게”그때 봤을 때보다 살이 쪘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배슬기는 “웨딩촬영 때 남편이 10kg, 제가 7kg을 뺐다. 끝나고 그대로 쪘다”고 고백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이례적으로 공식 비판을 하며 진 전 교수와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말 한마디 한마디를 언론이 다 받아써주고 매일 포털의 메인뉴스에 오르니 살 맛 나지요? 신이 나지요? 내 세상 같지요”라며 “그 살 맛 나는 세상이 언제까지 갈 것 같느냐”고 말했다. 진 전 교수의 발언에 민주당이 공식 논평으로 맞대응한 건 이례적이다.

박 부대변인은 “(진 전 교수는) 조정래 선생께서 ‘반일종족주의’를 쓴 이영훈 교수를 비판하면서 ‘일본 유학을 다녀오면 친일파가 된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일본에서 유학한 문재인 대통령의 따님도 조정래 선생이 설치하라는 반민특위에 회부돼 민족반역자로 처단당하겠다’고 조롱했다”며 “진중권씨의 조롱이 도를 넘어서 이제는 광기에 이른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론도 없고 소신도 없는 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예의마저 없다. 조정래 선생의 말씀이 다소 지나쳤다 하더라도 그런 식의 비아냥이 국민과 함께 고난의 시대를 일궈 온 원로에게 할 말이냐”고 따져물었다.

박 부대변인은 “명색이 학자이자 교수 출신인 진 교수의 이론과 학설이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느냐”며 “애석하게도 진 교수의 ‘비아냥’과 ‘조롱’이 언론과 보수세력에 의해 소비되고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또 “과대포장 된 진 교수의 함량에 싫증낼 시기가 멀지 않아 보인다”며 “‘예형’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그리하라”고 덧붙였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예형은 조조와 유표, 황조를 조롱하다 처형을 당한 인물이다.

진 전 교수는 즉각 맞받아쳤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아니요, 너희 세상 같아요. 살맛 나냐고요? 지금 대한민국에서 너희들 빼고 살맛나는 사람이 있나요? 하나도 없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래를 비판했는데 왜 성명이 민주당에서 나오는 건지, 당신들 일 아니니까 신경 끄라”며 “‘일본 유학생은 모두 친일파다. 150만명을 반민특위에 회부해 처단하자’는 끔찍한 망언이 그저 다소 지나친 발언에 불과한가”라고 쏘아붙였다.

진 전 교수는 “아무튼 대통령 따님이 일본유학 했다고 친일파로 몰아간 사람은 따로 있다. 민경욱이라고”라며 “대한민국 베스트셀러 작가가 그런 극우파와 같은 수준이라는 것 자체가 스캔들”이라고 말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출발 자세 잡는 양재훈.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출발 자세 잡는 양재훈.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해 처음이자 1년 만의 전국수영대회가 13일 경북 김천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막한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는 올해 열린 첫 전국수영대회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 이후 1년 만에 열린 전국수영대회이기도 하다.

그동안 전국수영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산 여파로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20일까지 열릴 이번 김천 대회에도 애초 지난 4월 11∼15일 치렀어야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선수단 안전 등을 고려해 여섯 차례나 연기한 끝에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로 참가를 제한했으며, 경영 종목의 경우에는 예선과 결승 없이 한 차례의 타임레이스로 순위를 가리는 등 대회를 축소 운영한다.

대회 첫날, 자유형 단거리 스타인 양재훈(강원도청)은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에서 22초38에 레이스를 마쳐 3년 전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22초78)을 갈아치우고 우승했다.

1년 만에 치르는 실전이었지만 자신이 가진 한국 기록(22초26)에 0.12초 모자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양재훈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수영장 운영이 중단돼 정상적인 훈련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1년 만에 대회를 뛰게 돼 더욱더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파워볼게임

여자 일반부 자유형 50m에 나선 정소은(울산시청)도 25초66의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정소은은 경기를 마친 뒤 “지금의 어려운 상황도 잘 헤쳐나가고 싶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올림픽 기준기록 통과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등부에서는 1학년생들의 역영이 돋보였다. 남자부는 지유찬(광주체고)이 22초46, 여자부는 김민주(세화여고)가 25초92의 기록으로 선배들을 제치고 각각 1위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평영 100m에서는 조성재(제주시청)가 한국 기록(1분00초20)에 0.36초 뒤진 1분00초5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고 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평영 100m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만 일곱 번이나 출전한 베테랑 백수연(광주광역시체육회)이 1분10초07로 가장 빨랐다.

남자 자유형 400m에서는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 3분53초29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일반부 데뷔 무대를 우승으로 장식하는 등 이날 11개의 대회 기록이 새로 쓰였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홍표가 ‘불청’을 통해 20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김홍표는 변치 않은 외모와 밝은 미소로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김홍표가 새 친구로 출연해 함평 여행을 함께했다.

김홍표는 1990년대 ‘한국의 브래드 피트’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청춘스타다. 최성국과는 SBS 공채 탤런트 동기로 ‘임꺽정’을 비롯해 ‘연개소문’ ‘아내의 유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날 팔 깁스를 한 채로 카메라 앞에 선 김홍표는 “어깨 수술 후 3개월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그저께 퇴원했다. 바깥 공기를 마시니 너무 좋다”며 웃었다. “생활하는데 불편하진 않은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이 김홍표의 설명.

20년 만에 예능 나들이. 지난 2001년 방영된 KBS 2TV ‘가족오락관’ 이후 예능 출연은 처음이라는 김홍표는 “카메라 많은 곳에 오니 긴장이 된다”며 웃었다.

지난 1995년 데뷔 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던 김홍표는 지난 2009년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다.

이에 대해 김홍표는 “중간에 교통사고가 났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일로 방황을 했던 것 같다. 그 전까진 ‘난 배우야. 배우로 살아야 돼’ 했는데 어느 순간 그런 것들이 꺾이고 내가 뭘 하고 있는 걸까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날 곽진영이 ‘마중 친구’로 새 친구를 맞이한 가운데 이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내가 옛날 얼굴이 아니다. 많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곽진영에 김홍표는 “지금도 아름답다. ‘아들과 딸’을 봤다”고 화답했다.

앞서 새 친구를 알리는 키워드는 바로 빵. 이는 김홍표가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닮은꼴로 통하기 때문으로 뒤늦게 그 의미를 깨달은 곽진영은 “내가 브래드 피트를 정말 좋아한다. 진짜 닮았다”며 그와 눈을 맞췄다.

이에 김홍표는 “그 별명이 1995년부터 있었다. ‘가을의 전설’ 나올 때부터”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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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민간 군사전략컨설팅 회사 무사트가 최근 성폭행 의혹 등이 불거진 이근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예비역 대위에 대해 8월 1일부로 자진 퇴사했다고 선을 그었다.무사트 측은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이근씨와 관련해 무사트로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며 “이근씨는 ‘가짜사나이 1기’를 마친 직후 개인적으로 활동하길 원한다며 2020년 8월 1일부로 무사트에서 자진 퇴사했다. 그 후로 무사트는 이근씨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이근 대위가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해명했다. [사진=이근 유튜브 캡처 ]이근 대위는 무사트에서 전무 이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 이 대위는 채무 논란과 UN 근무 경력이 허위라는 의혹, 성추행 의혹 등이 제기되며 잇단 구설에 올랐다.이근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추행 혐의와 UN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이 대위는 성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는 의혹에 “2018년 공공장소, 클럽에서의 추행 사건은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근 대위는 “판결문에 나온 증인 1명은 여성의 남자친구이며 당시 직접 (성추행을) 목격하지 못했다”며 “당시 폐쇄회로(CC)TV 3대가 있었으며 내가 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나왔는데도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돼 판결이 이뤄졌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그는 “어쩔 수 없이 법의 판단을 따라야 했지만 스스로의 양심에 비춰 더없이 억울한 심정이며 인정할 수 없고 아쉽고 끔찍하다”고 강조했다.UN 근무 등가짜 경력 의혹도 반박했다. 이근 대위는 “유엔(UN)을 포함한 내 커리어와 학력에 있어 제기되는 모든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열심히 살아온 증거이자 자부심이다. 거짓으로 치장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으며 속여서 이익을 취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말했다.무사트는 글로벌 보안 전문 회사로, 군부대 및 정부기관, 기업, 개인에게 맞춤형 전략, 전술 , 장비 자문 및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무사트는 UDT 특수훈련을 담은 유튜브 예능 콘텐츠 ‘가짜사나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스타뉴스 인천=이원희 기자]이경은. /사진=WKBL 제공여자농구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얼짱가드’ 이경은(33·인천 신한은행)이 옛 실력을 발휘했다. 시즌 전부터 부상자가 속출해 고비를 맞은 신한은행이지만, 이경은의 활약을 앞세워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신한은행은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홈 개막전에서 73-55 완승을 거뒀다. 이날 신한은행은 30대 선수들이 ‘베테랑 파워’를 과시했다. 팀 에이스 김단비(30)가 18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한채진(36), 김수연(34), 이경은도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한채진은 1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김수연은 8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이경은이 팀 주전가드 김이슬(26)의 발등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출전시간 24분27초를 소화하며 7점 6어시스트를 올렸다.

이경은이 첫 경기부터 25분 가까이 뛴 것은 상당히 의미 깊은 일이다. 정상일(53) 신한은행 감독은 “이경은이 30분 이상 뛸 수도 있었다. 당분간 뛰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며 건강한 몸 상태를 알렸다.

사실 리그 정상급 가드로 꼽혔던 이경은은 지난 수년간 잦은 부상에 힘들어했다. 2017~2018시즌 정규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치더니 신한은행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8~2019시즌에도 15경기만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25경기에 나서 평균 출전시간 16분42초를 기록. 하지만 거듭되는 부상을 이겨내고 이경은은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이경은은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비시즌 훈련을 어느 정도 하느냐에 따라 시즌 때 몸 상태가 달라진다”며 “비시즌에 아프지 않고 훈련한 덕분에 잘 뛸 수 있었다.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경은은 독하게 올 시즌을 준비했다. 정상일 감독은 이경은을 비롯한 팀 베테랑들의 훈련 태도를 칭찬하며 “체력, 몸 상태 등 이 부분에 베테랑 선수들이 많은 공을 들였다. 한엄지(22), 김아름(26)을 제외하면 고참들이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한다. 몸 상태가 좋아야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데,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당분간 이경은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자프로농구는 10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3주간 리그 휴식기가 예정돼있는데, 그때까지 이경은이 팀을 이끌어야 한다. 휴식기 이후 김이슬이 복귀한다면 신한은행은 첫 번째 고비를 넘기게 된다. 이경은도 부담을 덜 수 있다.

일단 좋은 출발을 알린 것은 긍정적이다. 이경은은 “개막전에 이겼다는 것이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첫 단추를 잘 끼었다”며 “다른 선수들이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먼저 하려고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이경은. /사진=WKBL 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RB 라이프치히에서 황희찬과 같이 뛰고 있는 앙헬리뇨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UC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바샥셰히르와 H조에 뽑혔다. 2019-20시즌 UCL 결승에 올랐던 PSG, 전통의 강호 맨유와 격돌하면서 H조는 이번 시즌 UCL 죽음의 조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있는 PSG를 조 1위로, 맨유와 라이프치히가 2위 경쟁을 펼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라이프치히로 임대된 앙헬리뇨는 맨유와의 경쟁에 주눅들지 않았다. 그는 13일(한국시간) 독일 ‘RB LIVE’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내가 본 맨유는 어느 순간에는 세계적인 팀이지만 또 어떤 순간에는 평범한 수준이다. 우리는 숨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앙헬리뇨의 말대로 경기력만 놓고 보면 현재로선 라이프치히가 우세하다. 2020-21시즌 개막 후 라이프치히는 공식 경기 3승 1무로 단 한 차례도 패배가 없다. 반면 맨유는 벌써 홈경기 2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토트넘에 당한 1-6 참사로 팀 분위기는 현재 최악이다. 라이프치히와 맨유는 오는 29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UCL 조별예선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이어 앙헬리뇨는 “솔직히 바샥세히르에 대해선 많은 걸 알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시즌 UCL 4강에서 격돌한 PSG는 알고 있다. 그때 당했던 패배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그 점들을 이번에 PSG와 만나면 이용할 수 있다”며 다른 팀들을 상대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강형욱 훈련사가 이경규의 강아지 훈련 스킬에 감탄했다.

10월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수준급 강아지 교육을 선보인 이경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프렌치 불도그 시져, 웰시코기 로키 켄넬 훈련에 성공했다. 능숙한 손길로 강아지 훈련을 주도하는 이경규 모습을 본 강형욱은 “형님 이제 6개월 미만 강아지는 돈 받고 훈련해도 되겠다. 나는 보호자 산책 횟수만 이야기하고 그냥 와야겠는데”라며 이경규를 칭찬했다.

시져와 로키 보호자는 ‘개는 훌륭하다’ 최초로 이경규에게 훈련 방법과 강아지 행동에 관한 질문을 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싼 티’ 나지만 정예부대 중심으로 신형 위장무늬와 부가장비 사용
전략군 등에 미군 위장무늬 베낀 전투복..핵무기 부대 중요성 반영한 듯
한국군, 이미 ‘워리어 플랫폼’ 등 대책은 마련
야간투시경과 신형 방탄복 보급률 낮아 더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의 모습. 미국에서 개발한 멀티캠 위장무늬와 비슷한 전투복을 입고 있으며, 총기에는 조준경과 플래시라이트 등이 부착돼 있고 야간투시경도 휴대했다.(사진=뉴스1 제공)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의 모습. 미국에서 개발한 멀티캠 위장무늬와 비슷한 전투복을 입고 있으며, 총기에는 조준경과 플래시라이트 등이 부착돼 있고 야간투시경도 휴대했다.(사진=뉴스1 제공)

북한은 지난 10일 새벽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특수부대들의 최신 모습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미국에서 개발된 ‘멀티캠’ 등과 비슷한 위장복을 입고, 총기에도 조준경과 플래시라이트, 표적지시기 등으로 보이는 각종 부가장비들이 식별됐다.

수십년 동안 개인전투장비류에 무관심했던 우리 군도 신형 장비 보급을 위해 ‘워리어 플랫폼’ 등을 시작했지만, 경과가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투자를 더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동행복권파워볼

◇중요 부대 중심으로 신형 장비 지급…핵무기 총괄 전략군에도 신형 위장복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의 모습. 미국에서 개발한 멀티캠 위장무늬와 비슷한 전투복을 입고 있으며 총기에는 조준경, 플래시라이트, 표적지시기, 소음기로 추정되는 부가장비들이 달려 있다.(사진=연합뉴스)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의 모습. 미국에서 개발한 멀티캠 위장무늬와 비슷한 전투복을 입고 있으며 총기에는 조준경, 플래시라이트, 표적지시기, 소음기로 추정되는 부가장비들이 달려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0일 열병식을 중계방송한 조선중앙TV 보도 등을 종합하면 북한군 특수부대인 지상저격병, 공중저격병, 경보병, 정찰병 등이 미국의 ‘멀티캠(Multicam)’과 비슷한 위장무늬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전략군 병력들도 이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멀티캠은 전 세계 어떤 곳에서든 일정 수준 이상의 위장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약간의 변형을 거쳐 미군과 영국군이 제식 채용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널리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도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등이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북한군이 입은 전투복은 정품보다 색의 채도와 명도, 배치 등이 다소 조잡한 편이다. 멀티캠이 전 세계적으로 흔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비슷한 원단을 중국 등에서 구하거나 직접 만드는 일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UAE에 파병된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대원들이 현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의 대원들은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소속으로 보이는데 멀티캠 전투복을 입고 있다. 총기에도 조준경과 플래시라이트, 표적지시기가 달려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UAE에 파병된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대원들이 현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의 대원들은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소속으로 보이는데 멀티캠 전투복을 입고 있다. 총기에도 조준경과 플래시라이트, 표적지시기가 달려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특수부대원들은 총기에도 각종 부가장비를 부착한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는 구 소련의 AK-74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 단축형 소총을 휴대하고 여기에 조준경과 플래시라이트, 표적지시기 등으로 보이는 부가장비를 달았다.

표적지시기란 야간투시경을 쓰면 총기 위에 달린 조준경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적외선(IR) 레이저로 표적을 가리키는 장비를 뜻한다. 밤에 전투를 하기 위해서는 야간투시경과 함께 표적지시기가 필수품으로 꼽힌다.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의 모습. 그간 북한군이 주로 신었던 단화 등과 달리 현대적인 형태의 전투화를 신은 모습이 눈에 띈다.(사진=뉴스1 제공)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의 모습. 그간 북한군이 주로 신었던 단화 등과 달리 현대적인 형태의 전투화를 신은 모습이 눈에 띈다.(사진=뉴스1 제공)

부가장비의 구성은 각 제대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지상저격병 등 일부 부대는 여기에 야간투시경까지 휴대했다. 이는 2017년 4월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의 생일) 기념 열병식에서 등장했던 특수작전군 열병부대를 연상케 한다.

북한이 이같은 부가장비를 어디서 구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정황상 중국 등에서 들여왔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이번에 공개된 장비들은 서방권의 첨단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장비들보다는 기능이나 내구성 등이 뒤떨어질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아쉬운 대로 야간전투 등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이런 장비를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파워사다리

이는 사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중동 등지에서는 몇 년 전부터 탈레반이나 IS(이른바 ‘이슬람 국가’) 등도 이러한 류의 장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간혹 미군이 현지 군대에 지원한 장비가 이들에게 노획돼, 선전매체에 미군의 장비가 등장하는 웃지 못할 일도 일어나곤 한다.

이 부대들을 중심으로 신형 장비들이 지급된 이유는 간단하다. 이들 모두 북한군 편제상 전시 주요 목표 타격 등 특수 임무를 수행하며, 전략군의 경우 핵무기를 관할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높기 때문이다.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한군 병력들의 모습. 팔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 웨어러블 장치를 착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한군 병력들의 모습. 팔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 웨어러블 장치를 착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외에도 전방을 지키는 1·2·4·5군단과 전자교란작전부대 등은 중국군의 위장복과도 비슷해 보이는 모래색 계열의 디지털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 확인됐다. 일부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 웨어러블 장치를 휴대하고 있었다.

통신망이 원활하게 작동한다는 전제하에, 이러한 웨어러블 장치는 각 전투원이 자신의 위치 등 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군 일각에서는 북한군의 이러한 모습에 대해 “(부대별로)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비를 하겠다는 개념적인 의지가 있고, 부가장비가 왜 필요해서 사용하는지 알고 부착한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다만 북한군의 유사시 후방 침투수단 등은 매우 빈약하며 전투장비 수준도 비약적으로 높지는 않기 때문에, 이를 지나치게 고평가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도 함께 나온다.

◇한국군 개인·야간전투장비 현실은 ‘글쎄’…”개선 서둘러야”

UAE에 파병된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대원들이 현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소속인 사진의 대원들은 '워리어 플랫폼'이 적용된 개인장비를 지급받은 것으로 보인다. 총기에는 조준경과 표적지시기가 달려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UAE에 파병된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대원들이 현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소속인 사진의 대원들은 ‘워리어 플랫폼’이 적용된 개인장비를 지급받은 것으로 보인다. 총기에는 조준경과 표적지시기가 달려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유사시 북한군의 도발에 맞서야 하는 우리 군도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개인전투장비와 야간전투장비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방탄복, 조준경 등을 보급하는 계획인 ‘워리어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군이 수십년 동안 이런 장비들의 보급에 무관심했던 탓에 제대로 보급되지 않거나, 보급되더라도 성능이 현장에서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때문에 실제 대원들은 해외 특수부대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장비를 개인적으로 구매해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야간전투의 필수품이며 수백~수천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비싼 야간투시경은 군 보급 외에 뾰족한 대책이 없어 보급률을 늘리는 것이 시급하다는 평가다.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예비역 육군 대장)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군이 사용하는 야간투시경의 보급률은 약 30% 수준이다. 실제로 필요한 수량 13만 5천개 가운데 4만 300개 정도만 보급됐기 때문이다.

지난 9월 22일 국군의 날 기념식 준비사열에서 촬영된 특전사 대원의 모습. 이 대원은 헬멧에 GPNVG-18 야간투시경을 부착하고 총기에 조준경도 달려 있지만, 밤에 야간투시경을 쓴 채로 조준할 수 있는 표적지시기는 사진에 보이지 않는다.(사진=국방부 제공)
지난 9월 22일 국군의 날 기념식 준비사열에서 촬영된 특전사 대원의 모습. 이 대원은 헬멧에 GPNVG-18 야간투시경을 부착하고 총기에 조준경도 달려 있지만, 밤에 야간투시경을 쓴 채로 조준할 수 있는 표적지시기는 사진에 보이지 않는다.(사진=국방부 제공)

우리 군은 보병용 야간투시경으로는 빛을 증폭해 보여주는 광증폭관이 1개만 있는 PVS-04K를 주력으로 쓰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미군 특수부대에서 사용되는 4안 야간투시경 GPNVG-18 1천개, 이와 함께 사용되곤 하는 PVS-31K 2안 야간투시경도 40개 정도 도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수요를 충족하기엔 모자라다는 평가를 받는 셈이다.

총탄을 맞았을 때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신형 방탄복의 보급률도 53% 수준으로, 필요한 양의 절반 정도만 보급됐다고 전해진다. 이는 우리 군이 이러한 장비 보급에 보다 노력과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파워볼게임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예비역 육군 중장)은 “열병식을 군사적 측면에서 보면 북한이 전략무기 못지않게 기본 전투장비에도 상당한 관심과 투자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도 워리어 플랫폼 사업과 예비군 훈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