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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금지 (PG) [장현경,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대북전단 살포 금지 (PG) [장현경,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시민단체와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가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법률의 입법을 촉구했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와 경기도·강원도·인천광역시 대표단은 17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대북전단 살포 금지 입법을 요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6월 탈북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가 기폭제가 되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고 남북관계는 악화 일로를 걸었다”면서 “군사행동은 잠시 멈춰졌지만, 남북관계가 또다시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충돌을 부르는 도발 행위’라면서 “접경지 주민을 비롯한 한반도의 평화와 인권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는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한 1호 법안으로 대북전단 살포 금지 관련 법률 개정안을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관련 법률 개정안 4건이 발의돼 있지만, 이 법안들이 안건조정위원회로 넘어가면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단체는 설명했다.

이들은 “접경지역은 남북관계의 좋고 나쁨이 주민들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공간”이라면서 “다시 남북이 손잡는 길이 열린다면 접경지역은 평화와 번영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전력, 신영석 합류로 공수 밸런스 좋아져
18일 선두 KB손해보험전 기대 높아져

한국전력 신영석이 지난 15일 대한항공전 수비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한국전력 신영석이 지난 15일 대한항공전 수비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7연패 암흑’에 빠져있던 한국전력을 구한 선수는 트레이드로 새롭게 합류한 신영석(34)이었다.

신영석은 지난 13일 5년 5개월 동안 몸담았던 정든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벗었다. 이날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신영석이 포함된 ‘깜짝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을 포함해 황동일·김지한을 한국전력에 내주는 대신, 김명관·이승준과 2021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얻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국가대표 센터’이자 ‘현대캐피탈 주장’ 신영석이 포함된 트레이드는 깜짝 뉴스였다.홀짝게임

이 트레이드가 성사되고 열린 첫 경기, 한국전력은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KOVO컵 우승으로 정규시즌 다크호스로 부상했지만, 개막 후 7연패에 빠져있던 한국전력이 이번 시즌 거둔 첫 승리다. 또한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이긴 건 2017년 12월 31일 이후 무려 1050일 만이다.

신영석은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렸다. 중앙이 힘을 발휘하면서 덩달아 ‘양쪽 날개’ 카일 러셀과 박철우도 나란히 25점씩 올렸다. 상대의 수비가 분담되면서 공격 성공률도 높았다.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15일 경기 전 내비쳤던 우려가 현실이 됐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신영석을 만났는데, 오늘 또 신영석을 만난다”라며 “신영석은 리그 최고의 센터이고, 국가대표팀 센터다. 한국전력에서는 어떨지 오늘 봐야 알 것”이라고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신영석을 상대했다. 이어 나흘 만에 한국전력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신영석을 다시 막아야 했던 것이다.

신영석은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처음 나선 경기에서 승리한 덕에 부담을 덜었다. 그는 “처음에는 설레고, 두근거렸다. 10년 전으로 돌아가 신인이 된 것 같은 마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력은 신영석의 합류로 새로운 공격 옵션과 함께 중앙을 단단하게 구축하게 됐다. 여기에 지난 10일 삼성화재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김광국까지 영입했다. 짧은 기간에 ‘새 판’을 짠 것과 다름없다. 시즌 전 FA 박철우를 영입했고, 새 외국인 선수 러셀을 데려왔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선수단 구성이 대거 바뀌었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선수들이 달라져 해보자는 욕구가 생겼다. 박철우도 좋아졌다. 신영석이 센터 블로커 한 명만 잡아줘도 공격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레이드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는 한국전력은 18일 홈에서 선두 KB손해보험을 상대로 탈꼴찌와 2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남주혁이 “정유미, 수지, 한지민과 호흡, 날 낳아준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로맨스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 볼미디어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여자 조제 역의 한지민, 조제의 세계에 들어온 남자 영석 역의 남주혁, 그리고 김종관 감독이 참석했다.

남주혁은 정유미, 수지에 이어 한지민과 호흡에 “낳아주신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낳아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조제라는 인물을 정말 잘 만든 것 같더라. 한지민은 현장에서 주는 조제로서의 에너지가 어마어마했다. 내가 연기를 못하면 이상할 정도로 모든게 흡수됐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소설이자 이누도 잇신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의 여자와 남자가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한지민, 남주혁이 출연하고 ‘메모리즈’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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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유에서 뛰었던 야누자이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제기됐다.

벨기에 매체 HLN은 1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였던 아드난 야누자이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는 야누자이가 프리미어리그 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 사우스햄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야누자이는 지난 2013/14 시즌 맨유 유스 팀에서 성인 팀으로 승격해 27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야누자이는 부진하며 도르트문트로와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났고 2017/18 시즌에 현재 소속팀인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 소시에다드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꽤나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야누자이는 이번 시즌 단 두 경기 선발 출장에 그치며 점점 주전 자리에서 멀어지고 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두 팀은 2,500만 파운드(약 366억원)의 추정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아직 25세에 불과한 야누자이의 바이아웃은 5,400만 파운드(약 791억원)다.

여름까지만 해도 소시에다드는 야누자이를 스쿼드에 계속 두고 싶어했다. 그들은 이번 여름 AC밀란과 AS로마의 임대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활용도가 낮아진 야누자이로서는 자신이 데뷔했던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장 시간을 늘리고 싶어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동행복권파워볼

아이즈 ize 글 최영균(칼럼니스트)

가수 이효리의 ‘환불원정대’ 활동이 마무리됐다.

지난 봄 MBC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 프로젝트’로 오랜만에 장기 활동에 들어가 ‘환불원정대’까지 연이어 성공시킨 후 14일 방송을 끝으로 화려한 퇴장을 했다. 이효리는 앞서 환불원정대 마지막 녹화 후 핑클 갤러리에 올린 영상을 통해 ‘5년 후에 또 인사드리겠다’는 말을 애매하게 남겨 복귀 시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말 시상식이나 특별 무대 같은 경우는 스페셜 컴백이 있을 수 있어도 이번처럼 장기간 활동하는 경우는 5년 정도 지나고 또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효리는 2010년대 이후에는 4, 5년 주기로 돌아와 이번처럼 예능판을 뜨겁게 달궜다.

2013년과 2017년은 각각 정규 5집과 6집 솔로 가수 음반 발표에 맞춰 방송 활동을 했다. 5집 활동 후 이상순과 결혼을 했고 이후에는 2014년 ‘매직아이’처럼 MC로 지속적인 방송 활동을 한 경우는 한 차례 있다.

하지만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처럼 제주도 거주 자연인 모드를 유지하면서 단발적인 시리즈 출연을 했던 사례를 빼면 대대적인 활동은 가수 혹은 엔터테이너로 4, 5년마다 반복해 왔다. 이 장기 활동 시기에는 예능 출연을 통해 많은 말들이 이슈가 되고 출연 프로그램 시청률이 상승하는 슈퍼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해 왔다.

결혼 후 섹시 스타로서의 어필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지만 이효리가 일으키는 파장은 변함없다. 장기 활동 뒤에는 방송 매체 밖으로 쿨하게 퇴장한 후 은둔에 들어가고 한참을 지나 다시 등장하는 패턴을 반복해 왔는데 가수 활동은 모두 대성공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엔터테이너로는 늘 컴백마다 연예계를 압도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해 첫발을 내디딘 후 올해 2월 처음으로 시청률 10%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10%를 넘어서지 못했고 ‘싹쓰리 프로젝트’에 들어서서 몇 차례 다시 10%를 돌파했다. 그러다 ‘환불원정대’를 시작한 8월22일 11%를 기록한 이후 단 한 번도 시청률이 단 자리수로 떨어지지 않고 최고 시청률 13.3%를 기록하는 등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결국 ‘싹쓰리’에서 시작된 상승 기류가 ‘환불원정대’로 들어서면서 확실히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상승세는 이효리의 합류, 활약과 맞물려 있다. 물론 MC 유재석과 싹쓰리의 비, 환불원정대의 엄정화 제시 화사, 그리고 김태호 PD와 제작진 등 여럿의 힘이 합쳐진 결과겠지만 이를 핵심에서 이끈 이효리의 영향력은 평가에서 뒷전으로 다루기 힘들어 보인다.

한때 ‘이효리 비켜’라는 기사 제목이 유행했다. 여성 솔로 섹시 스타를 지향하는 수많은 여가수들에게 언젠가부터 이효리는 넘어야 할 유일한 목표로 굳건히 자리했다. 그러다 보니 ‘이효리 비켜’가 과하게 남용돼 밈처럼 쓰이고 희화화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결국 이효리를 비키게 한 후배는 아직까지 없다.

섹시 여가수만이 아니라 엔터테이너로서도 그렇다. 이번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활동으로 이효리는 독보적 예능인이라는 사실을 더욱더 공고히 했다. 결국 이효리는 스스로 비켜야 비켜지는 존재임을 40대에 접어든 2020년에도 확인시켜 줬다. 이효리를 비키게 할 것은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스스로의 판단뿐이다.

입담과 발군의 예능감을 가진 예능인은 이효리 외에도 꽤 존재한다. 하지만 여기에 방송이 시작되면 공격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밉지 않은 악당 노릇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다른 출연자의 캐릭터도 명확히 잡히게 만드는 큰 그림까지 그려내는 예능 능력자는 이효리 외에 별로 떠오르지 않는다.

이런 출연자가 있으면 제작진은 큰 틀만 잡아줘도 강도 높은 예능 콘텐츠가 원활히 생산되고 같이 등장하는 연예인들도 함께 살아나는 효과를 본다.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를 통해 침체기에 있다 확실히 살아난 비, 예능과 가수 활동을 부활시킨 엄정화 모두 이효리가 파트너가 아니었다면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지 모를 일이다.

인과관계는 좀 더 분석이 필요하지만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로 활동을 재개한 이후 ‘식스센스’ ‘노는 언니’ ‘나는 살아있다’ 등 걸크러쉬 예능들이 늘어난 것도 직간접적으로 이효리의 활약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당당하고 시원시원하게 판을 주도하는 여성 캐릭터의 활약, 전통 여성상에 반하는 영역의 도전 등은 이효리가 이미 오래전부터 보여왔던 모습이었다. 수많은 제약을 매끄럽게 넘어서면서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예능 멘트와 행동들의 범위를 꾸준히 넓혀온 이효리를 빼고는 여성 예능을 논하기 쉽지 않다.파워볼

결혼도, 나이 들어 가는 것도, 긴 활동 공백도 이효리를 비키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효리는 언젠가부터 한국에서 여성 엔터테이너가 슈퍼스타로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척도 같은 존재가 돼 버렸다. 

5년 뒤면 40대 중반이지만 자신만만하게 컴백해 엔터업계를 뒤흔들고 또 스스로 비키는 모습을 변함없이 보여줄 듯한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은 이효리의 이번 활동을 지켜본 사람들이라면 비슷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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