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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고 애도의 기간을 갖고 있다. 저스틴 개이치와 타이틀전이 미뤄질 수 있다.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고 애도의 기간을 갖고 있다. 저스틴 개이치와 타이틀전이 미뤄질 수 있다.

이교덕 기자입니다. ‘정오의 UFC’에서 ‘오늘의 UFC’로 코너 이름을 바꿔 진행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마카체프 먼저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애도할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했다. 공백이 꽤 길어질 수 있는 하빕이 저스틴 개이치에게 자신을 마냥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하빕과 개이치의 매니저인 알리 압델아지즈는 “하빕이 코너 맥그리거와 먼저 싸우라는 제안을 개이치에게 전해 달라고 내게 말했다. 그런데 개이치의 대답은 ‘노’였다. 맥그리거는 대체 선수가 될 수 있다. 체중도 맞출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 그러나 결국엔 (맥그리거와 잠정 타이틀전을 펼쳐도) 챔피언이 둘이 된다. 맥그리거는 랭킹 3위, 4위, 5위도 아니다. 그는 네이트 디아즈나 호르헤 마스비달과 싸우면 된다. 우리는 맥그리거에게 관심이 없다. 맥그리거는 강한 상대에게 승리를 몇 차례 거둬야 한다. 내가 말했듯, 맥그리거가 하빕과 붙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먼저 이슬람 마카체프와 상대하는 것이다. 마카체프를 이겨야 하빕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카체프는 하빕의 팀 동료로 옥타곤 6연승을 달리고 있다. (TMZ 인터뷰)

묵묵부답?

알리 압델아지즈가 대표로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 ‘도미넌스 MMA’의 또 다른 선수 카마루 우스만도 코너 맥그리거를 비난했다. 자신과 붙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피했다고 주장했다. “내가 맥그리거에게 웰터급 타이틀 도전권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원하면 싸우자’고 했는데 묵묵부답이었다. 그런데 앤더슨 실바가 나중에 맥그리거에게 싸우자고 하니 ‘예스’라고 바로 답하더라”고 비꼬았다. “그는 영리한 남자다. 계속 은퇴 상태로 있는 게 좋겠다”고도 했다. (TMZ 인터뷰)

새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베손 피게레도가 UFC 3대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72 메인이벤트에서 조셉 베나비데즈를 1라운드 4분48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이겼다. 코메인이벤트에선 잭 허맨슨(자크 헤르만손)이 켈빈 개스텔럼을 1라운드 1분18초 만에 힐훅으로 꺾었다.

[플라이급 타이틀전] 데이베손 피게레도 vs 조셉 베나비데즈

데이베손 피게레도 1R 4분48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미들급] 잭 허맨슨 vs 켈빈 개스텔럼

잭 허맨슨 1R 1분18초 힐훅 서브미션승

[라이트급] 마크 디아케이시 vs 라파엘 피지예프

라파엘 피지예프 3R 종료 3-0 판정승(30-27,29-28,29-28)

[여성 플라이급] 아리아네 립스키 vs 루아나 카롤리나

아리아네 립스키 1R 1분28초 니바 서브미션승

[플라이급] 아스카 아스카로프 vs 알렉산드레 판토자

아스카 아스카로프 3R 종료 3-0 판정승(29-28,ㅡ29-28,29-28)

[라이트헤비급] 로만 돌리제 vs 하디스 이브라기모프

로만 돌리제 1R 4분15초 하이킥 TKO승

[150파운드 계약] 그랜트 도슨 vs 나드 나리마니

그랜트 도슨 3R 종료 3-0 판정승(30-26,30-27,29-27)

[라이트급] 조 더피 vs 조엘 알바레스

호엘 알바레스 1R 2분25초 길로틴초크 서브미션승

[밴텀급] 브렛 존스 vs 몬텔 잭슨

브렛 존스 3R 종료 3-0 판정승(29-28,29-28,29–28)

[밴텀급] 말콤 고든 vs 아미르 알바지

아미르 알바지 1R 4분42초 트라이앵글초크 서브미션승

[라이트급] 다비 하모스 vs 아르만 사루키안

아르만 사루키안 3R 종료 3-0 판정승(30–27,30–27,29–28)

[헤비급] 카를로스 펠리페 vs 세르게이 스피박

세르게이 스피박 3R 종료 2-0 판정승(28–28,29–27,29–27)

사나이의 눈물

라파엘 피지예프는 UFC 3경기 만에 처음 5만 달러 보너스를 받았다. 마크 디아케이시와 경기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됐다. 피지예프는 보너스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크게 환호하더니 꺼이꺼이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데이베손 피게레도와 아리아네 립스키가 차지했다. (UFC 발표)

2인자의 눈물

조셉 베나비데즈는 또다시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전력을 다했으나 데이베손 피게레도의 타격에 휘청거렸고 결국 생애 첫 서브미션 패배까지 기록했다. 베나비데즈는 기자회견에서 “파이터로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훔쳤다. “두 체급에서 11년 동안 랭킹 2~3위를 유지했다. 대단한 여정이었다.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타이틀을 다시 노리진 않을 것이다. 그러고 싶지 않다. 그저 또 다른 경기를 펼치고 싶을 뿐이다. (타이틀 도전권을 위해) 10명의 파이터들과 더 싸우진 않을 거다. 이번이 마지막 타이틀 도전이었다. 그렇더라도 선수 생활을 그만두진 않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2012.9.22. UFC 152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1-2 판정패

2013.12.14. UFC 온 폭스 9에서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1R KO패

2020.2.29. UFC 파이트 나이트 169에서 데이베손 피게레도에게 2R TKO패

2020.7.19. UFC 파이트 나이트 172에서 데이베손 피게레도에게 1R 서브미션패

아내의 위로

조셉 베나비데즈의 아내인 UFC 리포터 메간 올리비는 남편의 패배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응원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트위터로 “내 남편만 한,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남편이 자랑스럽다. 그의 아내가 된 건 행운”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마이티 마우스 데리고 와파워볼게임

UFC 플라이급 3대 챔피언이 된 데이베손 피게레도는 초대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옥타곤으로 돌아온다고 해도 문제없다고 단언했다. “전 세계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경기일 것이다. UFC가 존슨을 복귀시킨다면 행복할 거 같다. 그를 KO로 이기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피게레도는 밴텀급 슈퍼 파이트도 기대하지만 일단 타이틀 방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1대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미국) 2,142일 동안 타이틀 11차 방어

2대 챔피언 헨리 세후도(미국) 574일 동안 타이틀 1차 방어

3대 챔피언 데이베손 피게레도(브라질) ?

플라이급 폐지?

한때 UFC 플라이급 폐지설이 돌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내가 체급을 없애겠다고 얘기한 게 마지막으로 언제였나? 지금 체급이 유지되고 있지 않나. 오늘 데이베손 피게레도의 경기력을 봐라. 1차전에는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이번은 그렇지 않았다. 피게레도는 자신이 예고한 대로 싸워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 UFC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베손 피게레도.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돌아온다고 해도 KO로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 UFC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베손 피게레도.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돌아온다고 해도 KO로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 잭 허맨슨은 오는 26일 UFC 온 ESPN 14 메인이벤트 로버트 휘태커와 대런 틸의 경기 승자와 붙고 싶어 한다.
▲ 잭 허맨슨은 오는 26일 UFC 온 ESPN 14 메인이벤트 로버트 휘태커와 대런 틸의 경기 승자와 붙고 싶어 한다.
▲ UFC 여성 플라이급 파이터 아리아네 립스키가 UFC 2연패 후 2연승을 기록했다.
▲ UFC 여성 플라이급 파이터 아리아네 립스키가 UFC 2연패 후 2연승을 기록했다.

두 번째 잠정 챔피언

헨리 세후도는 데이베손 피게레도를 ‘삐딱하게’ 축하했다. “두 번째 UFC 잠정 챔피언이 된 피게레도 축하한다”면서 “진짜 챔피언은 지금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다”고 트위터에 썼다. 헤어 스타일을 다듬는 영상을 함께 올렸다. 세후도가 가리키는, 첫 번째 UFC 잠정 챔피언은 밴텀급 페트르 얀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3연패 충격

켈빈 개스텔럼은 3연패에 빠졌다. 잭 허맨슨의 기습적인 하체관절기에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 게 문제였다. 개스텔럼은 “정말 몹시 당황스럽다. 우리 팀과 가족 그리고 UFC와 데이나 화이트, 믹 메이나드에게 정말 미안하다. 오늘 보여 준 것보다 더 잘할 수 있었다”며 “질 수는 있지만 좌절하면 안 된다. 패배가 필요할 때도 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조커의 예지력

잭 허맨슨은 켈빈 개스텔럼을 손쉽게 잡고 다시 타이틀 도전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내가 타이틀에 도전할 때쯤, 파울로 코스타가 챔피언이 돼 있을 것 같다. 코스타는 아데산야를 계속 압박할 거고 강펀치를 휘두를 것이다. 매 라운드 그렇게 싸울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로버트 휘태커와 대런 틸의 경기 승자와 내가 붙는 게 적당하다. 다음 주 대회까지 예의 주시하겠다. 매우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다. 둘 다 타격전에 일가견이 있다. 그런데 내 생각엔 휘태커가 승리를 가져갈 것 같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19승 vs 13승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도전자 파울로 코스타의 미들급 타이틀전이 오는 9월 20일 UFC 253에서 펼쳐진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데산야는 19승 무패, 코스타는 13승 무패. (콤바테 보도)

아직 확정 전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콤바테의 보도에도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파울로 코스타의 타이틀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기자회견)

맥그리거 대항마 퇴장

2010년 영국 대회 ‘케이지 워리어스(Cage Warriors)’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38초 만에 꺾었던 조 더피가 UFC 파이트 나이트 172에서 호엘 알바레스에게 길로틴초크로 져 3연패에 빠진 뒤, 바로 은퇴했다. 2015년 UFC에 데뷔한 더피는 맥그리거 대항마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기세 좋게 치고 올라가는 맥그리거를 따라 잡지 못했다. 맥그리거가 승승장구할 때, 더피는 부상과 연패로 이렇다 할 활약을 못 보였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유일남 이교덕’에서 다양한 격투기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 매주 화요일·목요일 밤 11시에는 국내외 뉴스를 간추려 전하는 ‘오늘의 UFC’를, 일요일 밤 9시에는 ‘MMA 토크쇼’를 라이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획했다면 시간 체크해 더 가까이서 했을 것”
성폭행 의혹에 “강간한 적 없어..말 한마디에 영어의 몸”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정창옥 씨가 20일 오후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2020.7.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정창옥 씨가 20일 오후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2020.7.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뮤지컬 극단 ‘긍정의 힘’ 정창옥 단장(57)이 당시 행동은 계획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정씨는 20일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옆 동화면세점 앞에서 ‘나는 왜 신발을 투척했는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에게 던졌던 신발을 벗어 “신발이 환대받아야 할 것 같다”면서 탁자 위에 놓고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정씨는 “저는 사람을 맞히려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상식과 원칙과 도덕을 내팽개친 뻔뻔한 좌파를 향해 던진 것”이라며 “사람을 특정 지어서 했던 게 아니며, 목표는 비어있던 레드 카펫이었고 그곳에 명중했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당시 책 1권과 휴대전화도 갖고 있었으나 던지기에 마땅치 않아 신발을 선택했다고도 말했다.

사전 계획이나 모의와 관련해서는 “‘만약 내 앞에 문 대통령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수도 없이 생각했으나 계획한 게 아니다”면서 “만약 제가 계획을 했다면 문 대통령이 나오는 시간과 나오는 형태를 체크했을 것이고, 기자들 속으로 더 가까이 들어가 맞힐 수 있도록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 19분께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졌다. 그는 현장에서 공무집행방해와 건조물 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정씨가 던진 신발은 문 대통령 몇m 옆에 떨어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안이 매우 중하다”며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19일 구속의 상당성(타당성)과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이를 기각했다.

정씨는 북한인권단체 ‘남북함께국민연합’ 공동대표로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공화당의 최연소 후보로 나온 정모씨 부친인 것으로도 파악됐으며,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공감’에도 실리기도 했다.

또 1995년 연극배우 일을 할 당시 지도하던 고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자신이 지도한 청소년 연극의) 한 학생을 너무 특별하게 대우 했는데, 그 학생이 특별한 감정을 가졌던 것 같다”면서 “저는 강간한 적이 없으나 그 아이의 말 한마디 때문에 영어의 몸이 됐던 것이며, 그 학생의 어머님은 합의금으로 많은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후 집행유예로 풀려났다”고도 덧붙였다.

사진=닥터디퍼런트
사진=닥터디퍼런트

‘유산슬’에서 시작된 ‘부캐’열풍이 ‘둘째이모 김다비’로 이어지더니, 이제는 방송 출연이 뜸하던 이효리와 비까지 부캐 그룹 ‘싹쓰리’를 통해 다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의 ‘유두래곤’과 이효리의 ‘린다G’, 비의 ’비룡’으로 구성된 부캐 그룹 ‘싹쓰리’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커버한 음원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더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의 티저와 데뷔 일정의 공개만으로도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비’의 경우는 ‘깡’신드롬과 ‘비룡’의 부캐 활동을 통해 전성기 못지 않은 댄스 실력에 기존 ‘비’의 활동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스러움까지 더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김신영에게 최고의 전성기를 안겨준 ‘둘째이모 김다비’는 부캐로 활동하며 벌어들인 수입이 본캐의 10배가 넘을 정도로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각종 브랜드로부터 광고 모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 ‘닥터디퍼런트’의 ‘비타A크림’ 모델로 발탁되면서 방송에서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 김신영의 ‘주라주라 송’을 개사한 ‘써라써라 송’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해당 제품이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싹쓰리’와 ‘김다비’처럼 공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은 경우도 있지만, 처음에는 빛을 보지 못하다가 특별한 기회를 통해 갑자기 인기를 얻게 된 경우도 있다. 추대엽의 부캐 ‘카피추’의 경우 기존 노래의 개사를 통한 개그를 꾸준히 선보였지만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다가 ‘유병재’와의 방송을 계기로 인기가 급상승해 현재는 공중파 방송에 고정 출연을 하고 있으며, 식음료를 포함한 다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에 있다.

일부에서는 이들 부캐의 성공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냥 웃기려고 준비한 캐릭터가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들의 성공 뒤에는 시청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치밀하게 준비한 기획자들이 있었고 본인도 혼동할 정도로 부캐 연기에 몰입한 본캐들의 끝없는 노력이 있었다.

MBC ‘놀면 뭐하니?’의 제작진은 가요계에 불어온 ‘트롯트’와 ‘레트로’ 열풍을 ‘부캐’와 적절하게 조합해 ‘유산슬’과 ‘싹쓰리’를 기획했다. 유재석은 신인가수 유산슬을 연기하기 위해 대스타의 이름표를 내려놓고 지방 공연장, 어머니 노래교실 등 마이크가 주어지는 곳이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노래를 불렀다. 새로운 부캐 ‘유두래곤’이 된 후에는 댄스 가수 출신인 ‘린다G’와 ‘비룡’과의 무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래와 안무를 연습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송은이와 김신영은 ‘FUN’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캐릭터의 의상부터 억양, 나이 등의 다양한 부분을 디테일 하게 정리해 ‘둘째이모 김다비’를 탄생시켰다. 빠른 45년생 김다비를 연기하는 김신영은 이제 원래 김신영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을 만큼 코믹하다 못해 뻔뻔함까지 느껴질 정도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고 있다. 김신영은 한 방송에서 김다비 변신을 위해 머리에 꽂는 핀들의 위치를 다 외워서 스스로 배치하고, 치아에 립스틱을 칠하는 아주 사소한 것까지 직접 챙기는 모습과 완벽한 연기를 통해 마치 지금까지 본캐인 김다비가 부캐인 김신영을 연기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들게 했다.

이러한 그들의 기획과 노력은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대리만족’과 ‘FUN’ 콘텐츠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본캐로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본캐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캐’는 ‘본캐’로는 할 수 없었던 과감한 도전을 가능하게 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부캐로 활동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예인들의 부캐에 대리만족을 느끼며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잠시나마 현실의 걱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꿈꾸게 해주는 ‘부캐’들은 앞으로도 계속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배우 김민석이 휴가 중 ‘몰카범’(불법촬영범)을 붙잡아 화제다.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동아닷컴에 “김민석이 말년 휴가 기간 중 카페에 있다가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하는 ‘몰카범’(남성)을 발견하고 붙잡아서 경찰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김민석은 애초 20일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라는 국방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 5일 미복귀 상태로 말년 휴가를 보냈다.


그러던 중 전역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강남 압구정동 인근 카페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하던 남성을 발견, 그가 도주하지 못 하도록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붙잡힌 ‘몰카범’ 휴대전화에는 여성 신체 사진이 다수 저장되어 있었다. 김민석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아니었다면, 추가 피해자가 나올 수 있었다.

김민석은 앞서 군 복무 시절, 엑소 디오, 시우민과 ‘디지털 성착취물 팬데믹 근절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용기 있는 행동으로 대중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김민석의 행동에 칭찬과 응원이 쏟아진다.


그런 가운데 2018년 12월 현역 입대한 김민석은 지난 20일 미복귀한 채로 만기 전역했다. 김민석은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충성. 군 생활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팬 여러분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선물도 정말 잘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민석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닥터스’, ‘청춘시대2’,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김민석 만기전역 소감충성.군생활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팬여러분들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선물도 정말 잘 받았습니다.다시 한번 감사합니다.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마스크는 사진 찍을 때만 잠시 내렸습니다.)#전역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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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하 기자]

가수 이하이가 7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열린 방송 녹화를
위해 방송국으로 향하고 있다. 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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